MVP 리그오브레전드 팀, 삼성 갤럭시 프로게임단으로
2013.09.07 13:18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국내 ‘리그 오브 레전드’ 게임단 MVP 오존과 MVP 블루가 삼성 갤럭시 프로게임단으로 재탄생했다. 현재 ‘롤드컵’에 진출해 있는 MVP 오존은 롤드컵에서 삼성전자 갤럭시 오존이라는 팀명으로 활동한다.
삼성전자 프로게임단은 7일 국내 e스포츠의 주요 종목으로 떠오른 ‘리그 오브 레전드’ 팀을 창단한다고 밝혔다. 삼성 측은 한국 최강팀 중 하나인 MVP 오존과 블루를 인수하는 형태로 팀을 구성했다. 현재 MVP 오존은 서킷 포인트 순위 2위에 오르며 나진 소드와 함께 이미 ‘롤드컵’ 진출을 확정한 상황이다. 현재 삼성 ‘리그 오브 레전드’ 팀은 코치진 3명, 선수 11명 이렇게 총 14명, 2개 팀 체제로 운영되며 ‘스타2’ 팀과 함께 합숙 훈련을 진행하게 된다.
또한 MVP 오존과 MVP 블루를 이끌던 최윤상 감독을 영입해 게임단 운영 및 신예 발굴에 매진할 예정이라 전했다. 최윤상 감독은 아마추어에서 유명세를 떨치는 선수를 지속 영입해 라인업을 탄탄하게 갖춰 차기 시즌에 대비할 예정이다. 여기에 기존 ‘스타크래프트’ 게임단에서 활동한 경력이 있는 코치진을 운영코치로 투입해 체계적이고 적극적인 지원을 할 예정이라 밝혔다.
MVP ‘리그 오브 레전드’ 팀의 삼성전자 행은 익히 알려진 사실이다. 최윤상 감독은 최근 ‘스타2’ 커뮤니티에 ‘리그 오브 레전드’ 팀의 인수에 대해 협의 중인 기업이 있음을 밝힌 바 있다. 최윤상 감독은 “e스포츠의 명가 삼성 프로게임단에 합류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책임감을 가지고 세계 최고의 ‘리그 오브 레전드’ 팀으로 만들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와 함께 삼성전자의 팀 명칭 역시 개편된다. 기존에 사용하던 ‘삼성전자 프로게임단 칸’에서 ‘삼성 갤럭시 프로게임팀’으로 팀명이 바뀐다. ‘스타2’ 게임단은 오랜 기간 사용해온 ‘칸’이라는 이름을 유지한다.
이어서 삼성 측은 ‘오존’ 팀의 기존 명성을 고려해 당분간 팀명을 ‘삼성 갤럭시 오존’ 팀으로 유지하고, 롤드컵이 종료된 이후 윈터시즌 전후로 새로운 팀명으로 활동하게 된다고 전했다. 삼성 갤럭시 오존은 11일 미국 LA로 출국해 롤드컵에 출전한 후, 휴식시간을 갖고 10월 말에 새 숙소에서 본격적인 팀 활동을 시작한다. 당분간 공식 일정이 없는 MVP 블루의 새로운 팀명은 원티 시즌 전에 공개될 예정이다.
삼성 갤럭시 김규호 단장은 “리그 오브 레전드 종목 창단은 e스포츠의 새로운 활력소가 되리라 생각한다”라며 “아낌없는 지원을 통해 스타크래프트 팀과 같이 전세계 e스포츠 최고의 명가로 자리매김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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