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우 매출 50% 감소…'부분유료화 전환 검토 필요'
2013.09.13 13:36게임메카 허새롬 기자

▲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매출 동향표 (사진출처: Superdata)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World of Warcraft)’의 매출이 반토막이 나는 상황에 이르러, 현 사태를 헤쳐나가려면 과금 방식을 정액제에서 부분유료화로 바꾸어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지난 12일(현지시간 11일), 북미의 게임 리서치 전문업체인 ‘수퍼데이타’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매출 동향을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12년 9월부터 2013년 5월까지 9개월간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가 올린 총 수입은 9천 3백만 달러(한화 약 1천억 원)로, 전년 동기(2011년 9월~2012년 5월) 2억 4천 3백만 달러(한화 약 2천 2백억 원) 대비 50% 가량 감소했다.
이런 결과가 나온 이유는 최근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유저 수가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으로 추측된다. 실제로 지난 7월에는 770만 명 가량이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를 월정액제로 이용하는 것으로 밝혀져, 2009년 당시 이용자 수 1,200만 명에 비해 430만 명 정도가 줄었다고 발표된 바 있다.
총 매출은 감소한 반면, 게임 내 애드온과 유료 펫, 부스터 아이템 등을 구매하는 비율은 높아졌다. 이에대해 수퍼데이타 측은 “이런 변화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유저들의 소비 형태가 소액결제 쪽으로 흘러가고 있다는 것을 대변한다”며 “최근 게임들의 과금 방식도 부분유료화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블리자드 측도 이런 점을 감안해야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블리자드는 지난 7월부터 부분유료화의 일환으로 인게임 상점을 도입했으며, 5.4 패치 이후 11일간 게임을 무료로 플레이 할 수 있는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등 기존 월정액제와 다른 방향의 과금 정책을 시도하는 중이다.
많이 본 뉴스
-
1
"서버 내려도 게임은 유지하라" 서명 120만 명 돌파
-
2
우왁굳 “유튜브 활동 중단, 왁타버스 문제 해결하겠다”
-
3
스팀 규정 위반, 블루 아카이브 리뷰 이벤트 급히 취소
-
4
쿼터뷰 시점 신작 '나 혼자만 레벨업: 카르마' 발표
-
5
닌텐도 스위치 2, 발매 한 달 만에 일반 판매 전환됐다
-
6
락스타게임즈, 레드 데드 리뎀션 3 개발 돌입
-
7
부정적 여론 의식했나? 몬헌 와일즈 최적화 강연 중지
-
8
[겜ㅊㅊ] 최근 한국어 패치 나온 스팀 추천게임 10선
-
9
[이구동성] "게임, 대여한 게 아니라 구매한 것이다"
-
10
[오늘의 스팀] 57만 동접이 1만으로, POE 2 침체 계속
그렇더라도2013-09-15 13:49
신고삭제게임메카 기자가 이렇게 멍청할수가 있나..
작년 9월 한달 매출만 2.1억 달러인데 무슨 9개월매출이 9300만달러야
저런 그래프도 못보면서 뭔 기자질을 한다고 진짜 한심하다..
작년 9월과 비교해 올해 4월 매출이 절반 수준이 됐다는게 핵심인데
개소리만 해대고 있으니..ㅉㅉ
그렇더라도2013.09.15 13:49
신고삭제게임메카 기자가 이렇게 멍청할수가 있나..
작년 9월 한달 매출만 2.1억 달러인데 무슨 9개월매출이 9300만달러야
저런 그래프도 못보면서 뭔 기자질을 한다고 진짜 한심하다..
작년 9월과 비교해 올해 4월 매출이 절반 수준이 됐다는게 핵심인데
개소리만 해대고 있으니..ㅉㅉ
딸레반2013.09.20 10:14
신고삭제그래프는 작년 9월부터 올해 4월까지 집계하는 동안
매출이 계속 떨어지고 있음을 보여주는겁니다.
9개월간의 총 수입을 보여주는 것이 아니란 말이지요.
주황색 선 그래프가 있고 파란색 막대 그래프가 있는데
주황색 그래프는 매월 수입을 나타내고
파란색 그래프는 부분 유료 아이템의 수입입니다.
그리고 슈퍼데이터의 분석은
부분 유료화가 필요하지만 블리자드가 쉽게 그러지 않을 것 같다.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