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B조] 유럽 강호 갬빗, 미네스키 잡고 첫 승 기록
2013.09.16 12:40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리그 오브 레전드 시즌3 월드챔피언쉽(이하 롤드컵) B조 12강 2경기에서 유럽 대표팀 갬빗 벤큐가 필리핀팀 미네스키를 상대로 1승을 따냈다.
밴픽에서 갬빗 벤큐는 챔피언 간 밸런스가 좋은 안정적인 조합을 선보있다. '레넥톤'이 탑을 든든히 버티고, 정글러 '아트록스'가 초반 교전에서의 이득을 노렸으며, 미드 '아리'와 '코르키'는 주 화력을 담당하고, '소나'가 글로벌 궁극기로 상대의 발을 묶겠다는 뜻을 나타냈다.
그러나 '아트록스'가 초반 교전에서 존재감을 제대로 들어내지 못하고, 봇 라인 교전에서 원딜 '코르키'가 딜 교환에 실패하며 이즈리얼-피들스틱 조합에 밀리는 모습을 보였다. 여기에 봇 라인에서 벌어진 3:3 대결에서 정글러 '녹턴'의 위치를 먼저 확인했음에도 이에 개입한 갬빗의 정글러 '아트록스'가 도리어 먼저 잡히는 좋지 않은 장면이 연출됐다.
그러나 이러한 상황에서도 갬빗의 미드 라이너 '알렉스 이치'의 '아리'는 무난히 아이템을 갖춰가며 '다이아나'를 상대로 우위를 점했다. 여기에 봇 듀오 교전에 모든 시선이 집중되며 상대적으로 탑 라인 대결이 라이너 간 1:1 대결 구도로 흘러간 점 역시 관전 포인트였다.
여기에 봇 라인이 다소 밀리는 상황에서 첫 드래곤을 먼저 가져와 손실을 만회하는 갬빗 벤큐의 운영이 돋보였다. 특히 미네스키는 상대가 이미 드래곤을 가져간 이후임에도 '이즈리얼'과 '피들스틱' 조합이 무리하게 들어가다가 도리어 킬을 내주는 상황을 맞이했다.
이후 갬빗 벤큐는 초반에 잘 풀리지 않았던 원딜이 제 모습을 찾아가고, 초중반 잘 성장한 '아리'와 '레넥톤'이 위력을 발휘하며 경기를 잡아나가기 시작했다. 중요 아이템 중 하나인 '삼위일체'를 갖추기 시작한 코르키는 상대 봇 듀오의 실수를 기회로 삼아 '피들스틱'을 족족 잡아내며 조금씩 꼬인 경기를 풀어가는 모습을 보였다.
여기에 정글러 '아트록스'가 개입한 교전에서 승리하며 결국 봇 라인 타워까지 가져가는 이득을 챙겼다. 이를 토대로 다시 한 번 드래곤을 가져간 갬빗은 스노우볼을 크게 굴리며 승기를 잡아나가기 시작했다. 여기에 '아리'와 '레넥톤'을 중심으로 중반 이후 교전에서 일방적으로 킬을 쓸어담으며 각 라인을 확실하게 장악해나갔다. 반면 미네스키의 경우 각 챔피언의 궁극기 호흡이 잘 맞아떨어지지 않으며 갬빗 벤큐에 각개격파당하는 모습을 보였다.
결국 갬빗 벤큐는 초반의 다소 불리하게 흘러간 경기를 멋지게 역전해내며 첫 승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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