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큰 웃음 준 레지날드 원딜 티모, 게이밍기어 첫 승
2013.09.22 14:57 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9월 22일, 미국 LA 컬버스튜디오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시즌3 월드챔피언쉽 A조 조별 풀리그 4회차 4경기에서 게이밍기어가 TSM을 잡으며 첫 승을 기록했다. TSM은 이번 경기에서 티모를 AD로 선택하며 눈길을 끌었다


9월 22일, 미국 LA 컬버스튜디오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시즌3 월드챔피언쉽(롤드컵) A조 조별 풀리그 4회차 4경기에서 게이밍기어가 TSM을 잡으며 첫 승을 기록했다.
TSM은 이번 경기에서 티모를 AD로 선택하며 눈길을 끌었다. 여기에 탑 라이너인 '다이러스'가 쓰레쉬를 고르며 서포터로, 미드 '레지날드'는 원딜 티모, AD '와일드터틀'은 미드 오리아나를 마지막으로 서포터 '엑스페셜'은 탑 블라디미르를 선택했다. 즉, 정글러를 제외한 모든 선수가 포지션을 바꾼 것이다.
게이밍기어는 이러한 절호의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트레이드 마크 중 하나인 탑 트린다미어를 꺼내든 게이밍기어는 초반부터 정글러 자르반 4세와의 호응 하에 블라디미르를 강하게 압박해 들어갔다. '레지날드'와 '다이러스'가 호흡을 맞춘 티모-쓰레쉬 봇 듀오 조합 역시 게이밍기어의 코르키-소나에 밀렸으며, 미드 역시 그라가스가 오리아나를 잡아내며 라인전 우위를 점했다.
즉, 게이밍기어는 롤드컵 출전 후 가장 좋은 상황을 맞이하며 첫 승을 만들어낼 수 있는 기반을 탄탄하게 쌓았다. 그러나 TSM의 반격 역시 매서웠다. 정글 헤카림을 꺼내든 '오드원'은 교전 시 상대를 무섭게 몰아부치는 스킬 사용을 선보이며 전투를 주도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하지만 상대작으로 각 라이너들의 성장과 활약이 뒤따라주지 않으며, 경기 자체를 잡지는 못했다.
반면 유리한 고지를 점한 게이밍기어는 드래곤, 바론 사냥도 순조롭게 이어가고, 한타싸움에서도 승리를 거듭하며 승기를 굳혀 나갔다. 라인전 우위를 바탕으로 전 라인 타우를 철거한 게이밍기어는 억제기까지 압박하며 상대를 강하게 푸쉬했다. 그러나 TSM의 강한 저항에 빠른 시간 내에 경기를 끝내지는 못했다.
결국 게이밍기어는 TSM을 잡고 롤드컵 첫 승을 달성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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