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오브 레전드 랭크게임, 차기 시즌 승급전 개선 예정
2013.10.05 08:44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라이엇 게임즈가 시즌4를 맞이해 랭크게임에 시스템 개선이 진행될 것임을 예고했다. 이에 시즌3 랭크게임 내에서 호불호가 갈린 승급전 시스템에 대한 긍정적인 변화가 기대된다


▲ 라이엇 게임즈 마크 메릴 사장
라이엇 게임즈가 시즌4를 맞이해 랭크게임에 시스템 개선이 진행될 것임을 예고했다. 이에 시즌3 랭크게임 내에서 호불호가 갈린 승급전 시스템에 대한 긍정적인 변화가 기대된다.
라이엇 게임즈의 브랜던 벡 대표와 마크 메릴 사장은 5일(현지 기준) 라이엇 게임즈 본사에서 한국 기자단과의 인터뷰 시간을 가졌다. 현장에서 화두로 떠오른 것 중 하나는 바로 '리그 오브 레전드'의 정식 래더 시스템이라 할 수 있는 랭크게임이다. 라이엇 게임즈는 시즌3를 맞이해 총 6개 티어로 구분하고, 챌린저 티어를 제외한 각 티어를 5단계로 세분화하는 새로운 랭크게임 시스템을 도입했다. 플레이어는 티어 내에서 일정 포인트를 획득하면 단계 승급전을 통해 상위 단계로 올라갈 수 있다.
이렇게 도입된 새로운 리그 시스템은 유저 간 호불호가 분명하게 갈렸다. 특히 승급전 단계에서 고의적인 트롤링으로 패배해 위로 올라가지 못하거나, 거듭되는 패배로 도전의지가 꺾이는 일이 다수 발생했다. 이에 대해 브랜던 벡 대표는 "안 그래도 오늘 오전에 랭크 시스템에 대한 회의가 진행되었으며, 차기 시즌에는 여러 가지 변화가 있으리라 예상한다"라며 "나와 마크 메릴 사장은 이번 시즌에만 랭크 게임을 250판에서 300판 가량 했기에 누구보다 플레이어들이 이 문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잘 알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 외에도 올해 한국에 발생한 잦은 서버 장애 이슈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었다. 마크 메릴 사장은 "서버 장애에 대해 우선 죄송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다. 현재 본사 기술팀이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4시간 애를 쓰고 있으며, 한국 네트워크 인프라 구축 작업 역시 진행 중이다. 플레이어들이 겪는 고충에 대해 잘 이해하고 있으며, 상황을 개선하는 것은 물론 더욱 만족스러운 플레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브랜던 벡 대표 역시 "플레이어를 실망시켜서 마음이 아프다. 변명처럼 들릴 수 있겠으나 직원 전체가 서버 문제가 있을 때마다 문제 해결을 위해 혼신을 다하고 있으며, 네트워크 장애 이슈 해소를 최우선과제로 두고 있다"라며 "그러나 플레이어들 입장에서는 '왜 장애가 발생했는가'는 중요한 사실이 아니라는 것을 인지하고 있으며 조속한 문제 해결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음을 다시 한 번 말하고 싶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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