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게임즈 모바일게임 500억 펀드 조성, 본격 시동건다
2013.10.24 18:24게임메카 정지혜 기자

▲ 네오위즈게임즈 이기원 대표가 참석한 개발사에게 인사말을 전했다
그동안 잠잠했던 네오위즈게임즈가 500억 펀드 새로운 먹거리 사업인 ‘모바일게임’ 퍼블리셔로 우뚝 서기 위해 스타트업 개발자들에게 러브콜을 날렸다.
네오위즈게임즈는 오늘(24일) 판교 테크노밸리 글로벌 R&D센터에서 모바일게임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500억 규모 자본이 투자될 네오위즈게임즈의 모바일게임 비전을 발표했다. 이번 행사는 개발사 대상으로 모바일게임 시대에 창업과 네오위즈게임즈가 나아갈 전략 등을 공유하는 시간이었다.
먼저 네오위즈게임즈 이기원 대표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네오위즈게임즈 김종창 부사장이 모바일 퍼블리싱 사업 경험과 역량에 대해 강조하고, 네오위즈게임즈 권용길 CTO가 ‘네오플라이’ 프로그램을 통한 네오위즈의 창업 지원, 이어 네오위즈홀딩스 산하 벤처캐피탈인 지온인베스트먼트 엄철현 대표가 500억 게임 펀드와 향후 투자 방향을 소개했다.
이번 행사는 네오위즈가 모바일 개발사에 전하는 러브콜과 같았다. 그동안 네오위즈는 ‘디제이맥스 테크니카 Q’, ‘과속스캔들’ 등 몇 개의 타이틀을 론칭하고, 창업지원센터인 네오플라이도 판교 신사옥에 입주시켰지만, 모바일게임 사업 전개에 대한 행보는 본격화하지 않았다. 이기원 대표 역시 오늘 자리를 계기로 네오위즈가 모바일게임 퍼블리셔로 개발사들이 떠올릴 수 있는 좋은 대안이 되기를 바란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이기원 대표는 "네오위즈의 모바일게임 사업이 뒤늦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지만, 네오위즈는 이미 국내 아이폰이 들어오기 전부터 모바일 사업을 준비해왔다"며, "함께 성장해 같이 성공하고 싶은 강한 열정과 의지가 있는 네오위즈와 함께 성장할 기회를 많이 만들었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강조했다.



▲ 네오위즈게임즈는 500억 규모의 모바일게임 펀드를 조성하고 개발사 투자 및 지원을 함께 해나갈 방침이다
또한, 네오위즈홀딩스 산하 벤처캐피탈인 지온인베스트먼트 엄철현 대표가 참석해 500억 원 규모의 개발사 투자 및 지원 방안을 소개했다. 지온인베스트먼트는 2009년 설립돼, 현재 게임조합 2개를 포함한 총 4개의 조합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는 문화체육관광부, 중소기업청, 한국벤처투자의 지원을 통해 결성된 게임조합 2개와, 11월 결성 예정인 펀드의 재원을 통해 진행하게 된다. 현재 온라인게임/모바일게임, 음악, 공연 등 다양한 분야에 투자를 진행하고 있으며, 게임의 경우 ‘수라온라인’과 ‘워스토리’가 대표적이다.
엄철현 대표는 “조합 자금의 90% 이상을 설립 3년 이내의 초기 기업에 투자할 것이며, 네오플라이및 네오위즈게임즈의 창업 보육센터와 관리 프로그램을 통해 실패 리스크를 줄일 수 있도록 돕겠다”는 뜻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엄철현 대표는 “16년 전 네오위즈도 작은 개발사에서 창업했지만, 지금은 비약적인 성장을 거두었다. 새로운 도전을 할 때 협력 가능한 파트너가 있다면 두려움을 갖지 않고 전략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고 맺음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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