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워크래프트 3 국내 ‘400백만장’ 판매 요구??
2001.07.09 19:05지봉철
한빛소프트가 워크래프트 3의 판권을 90%이상 획득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국내 모사가 블리자드사에 최소 개런티 400백만장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져 업계에 충격을 주고 있다
블리자드사가 국내에서 판매되기를 희망하는 워크래프트 3의 수량은 어느정도일까? 한빛소프트가 워크래프트 3의 판권을 90%이상 획득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국내 모사가 블리자드사에 최소 개런티 400백만장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져 업계에 충격을 주고 있다.
또한, 블리자드사는 국내 모사가 제시한 이 수치를 가지고 지속적으로 한빛소프트와 다른 국내 유통사들과 접촉을 계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문제가 더욱 확산될 조짐이다.
해외판권 획득과정에서 사용되는 용어인 최소 개런티는 국내 유통사가 해외 유통사에 제시하는 최하 판매량을 의미하는 것으로 이 수량을 기준으로 선금 및 이후 로열티를 제시하게 된다.
미국을 제외한 기타 국가들에서 게임 타이틀이 400백만장 판매를 기록한 것은 세계적으로 유례가 없는 일이라 이 제안은 사실상 워크래프트 3의 판권료를 더욱 올리기 위한 비벤디 유니버셜의 협상전략인 것으로 분석된다.
국내에서 2백만장이 판매된 스타크래프트의 예를 들더라도 전세계적으로 6백만장의 판매를 기록한 게임의 3분의 2를 한국에서 판매될 것으로 예측하는 것은 터무니없는 주장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또한, 워크래프트 3가 대박이 확실히 보장된다고 하더라도 한 국가에 이같은 협상조건을 제시하는 것은 상도의상 있을 수 없다는 것이 업계의 분석이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비벤디의 이러한 요구는 국내 게임시장의 현실을 전혀 무시한 처사”라며 “스타크래프트 2가 나오더라도 국내 시장에서 4백만장이 판매될 수는 없다”고 밝혔다.
그러나 비벤디 유니버셜의 이러한 요구는 국내 모사가 비벤디에 워크래프트 3 판권을 가져오기 위해 제시한 조건으로, 국내 게임업계의 저급한 판권경쟁이 지속적으로 해외 유통사들의 콧대만 높이는 결과라는 자조적인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실례로 국내 모 유통사는 국내에서 천장도 채 판매되지 않았던 모 레이싱 게임의 후속작을 대량의 개런티로 사들여 국내 관계자들의 원성을 듣기도 했다.
<지봉철>
또한, 블리자드사는 국내 모사가 제시한 이 수치를 가지고 지속적으로 한빛소프트와 다른 국내 유통사들과 접촉을 계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문제가 더욱 확산될 조짐이다.
해외판권 획득과정에서 사용되는 용어인 최소 개런티는 국내 유통사가 해외 유통사에 제시하는 최하 판매량을 의미하는 것으로 이 수량을 기준으로 선금 및 이후 로열티를 제시하게 된다.
미국을 제외한 기타 국가들에서 게임 타이틀이 400백만장 판매를 기록한 것은 세계적으로 유례가 없는 일이라 이 제안은 사실상 워크래프트 3의 판권료를 더욱 올리기 위한 비벤디 유니버셜의 협상전략인 것으로 분석된다.
국내에서 2백만장이 판매된 스타크래프트의 예를 들더라도 전세계적으로 6백만장의 판매를 기록한 게임의 3분의 2를 한국에서 판매될 것으로 예측하는 것은 터무니없는 주장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또한, 워크래프트 3가 대박이 확실히 보장된다고 하더라도 한 국가에 이같은 협상조건을 제시하는 것은 상도의상 있을 수 없다는 것이 업계의 분석이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비벤디의 이러한 요구는 국내 게임시장의 현실을 전혀 무시한 처사”라며 “스타크래프트 2가 나오더라도 국내 시장에서 4백만장이 판매될 수는 없다”고 밝혔다.
그러나 비벤디 유니버셜의 이러한 요구는 국내 모사가 비벤디에 워크래프트 3 판권을 가져오기 위해 제시한 조건으로, 국내 게임업계의 저급한 판권경쟁이 지속적으로 해외 유통사들의 콧대만 높이는 결과라는 자조적인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실례로 국내 모 유통사는 국내에서 천장도 채 판매되지 않았던 모 레이싱 게임의 후속작을 대량의 개런티로 사들여 국내 관계자들의 원성을 듣기도 했다.
<지봉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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