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3] 미씩, 다크에이지 오브 카멜롯 확장팩 언급

미씩 엔터테인먼트가 다크에이지 오브 카멜롯(이하 DAoC) 확장팩을 기획중이다. E3에서 만난 프로듀서 매트 파이러(Matt Firor)에게 DAoC와 확장팩에 관해 물었다.

[Matt] 안녕하십니까? 저는 매트 파이러, 미씩엔터테인먼트에서 프로듀서를 맡고 있습니다

[GM} 왜 많은 소재 중에 중세시대 그것도 아더왕 시대의 판타지를 배경으로 한 이유는 무엇인가?
[Matt] 사실 DAoC이전에 개발하던 게임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아더왕 시대를 선택한 이유는 라이센스가 없기 때문입니다. 모든 사람이 알고 있는 소재이면서 라이센스가 없다는 것이 아주 매력적으로 다가왔습니다.

[GM] DAoC가 다른 게임과 다른점이 있다면 무엇인가?
[Matt] 다른 오프라인 게임들과 차이점 말입니까? 일단 3가지 게임을 하나의 게임에서 플레이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알비온, 하이버니아 등 3가지 종족이 있고 이들은 각각 다른 캐릭터와 직업을 가지고 있습니다. 즉 게이머는 다른 종족으로 플레이하면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고레벨이 되면 타종족과 싸울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GM] 그럼 한국의 온라인게임을 해본적이 있는가? 있다면 장단점은 뭐라고 생각하는가?
[Matt] 리니지를 한 10시간정도 플레이 해봤습니다. 물론 미국버전으로 플레이 한 것입니다. 그리고 장단점이라면 게임 자체를 말하는 것인지 아니면 온라인게임 산업을 말하는 것인지?

[GM] 온라인게임의 전반적인 장단점을 말해주기 바란다.
[Matt] 리니지를 플레이해본 입장에서 말하자면 일단 한국은 게임방 문화로 수요가 언제나 있다는 것이 사업자의 입장에서는 좋은 환경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만 가장 어려운 것은 게임의 한글화 작업이 가장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GM] E3에 오기전 DAoC를 플레이하면서 당신을 만난다고 하니까 게이머들이 가장 많이 물어본 것이 확장팩에 관한 이야기였다. DAoC의 확장팩에 대해서 알려줄 수 있는가?
[Matt] 첫 번째는 그래픽 쪽으로 보다 강화될 것입니다. 프레임도 20% 빨라지고 물에 비치는 모습, 얼음에 비치는 모습 등 그림자 효과를 강화할 예정입니다. 한마디로 다이렉트X 8.1을 완벽하게 이용하게 됩니다. 두 번째는 컨텐츠가 풍부해진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새로운 종족이 하나씩 추가되며 직업도 추가됩니다. 또한 각 랠름마다 새로운 영토가 생기며 5개정도의 던전도 생깁니다. 물론 새로운 지역에는 새로운 적이 나타나며 새로운 퀘스트가 생겨나게 될 예정입니다.

이미 예정된 질문에 대한 답변은 끝마친 상태라서 가볍게 게임에 대한 질문과 답변을 주고 받으면서 인터뷰를 마쳤다. 마지막에 매튜 파이러는 GO! Camelot~을 외치면서 인사를 대신했다.

[DAoC 프로듀서 매트 파이러 인터뷰 동영상]


<로스앤젤레스 = 게임메카 임재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