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 뮤 서비스 안정화 위해 스토리지 시스템 구매

웹젠은 사용자 관리와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기존 서버 내장형 디스크를 EMC 스토리지 시스템으로 교체하기로 결정했다고 9일 밝혔다.

EMC 스토리지 시스템은 안정성과 가용성 제고가 중요한 고객 및 사용자 관리를 위해 사용하게 되며 게임 DB를 지원함으로써 기존 온라인 게임 속도와 응답성을 크게 높이는 효과를 가져오는 시스템이다. 또한 기존 서버 내장형 디스크를 외장형 스토리지로 정보 인프라로 교체함에 따라 게임 내 유연한 확장성과 관리의 편의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웹젠의 서버부문을 담당하고 있는 송길섭 개발이사는 \"온라인게임 `뮤`의 지속적인 패치로 인한 서비스 확대와 접속자 증가에 따라 데이터의 양이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어 EMC의 통합된 정보 인프라를 구축하기로 결정했다. 이후 EMC의 솔루션 도입을 통해 효율적인 DB 관리와 서비스 안정화를 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실제로 웹젠은 겨울방학이 시작되는 12월 중순 연말 업그레이드 프로젝트를 통해 새로운 월드, 흑기사 캐릭터용 소환몬스터 다크울프, 네번째 봉인석, 고대 격투장, 새롭게 변신한 배틀사커 경기 등 총 5가지 시스템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내년 상반기에 패치될 예정인 공성전 시스템의 추가로 접속자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뮤`는 최근 대만 상용화서비스를 시작하면서 동시접속자 1만3천 명을 기록하고 있으며 수일 내 상용화서비스를 계획하고 있는 중국에서도 동시접속자수 11만명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게임메카 정우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