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오공, 게이머의 `홈월드 2 영문판 발매 불만`에 대해 해명
2003.09.16 20:16 게임메카 김성진
오는 26일 국내에 정식으로 발매될 예정인 대작 PC게임 `홈월드 2`가 한글판이 아닌 영문판인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게이머들 사이에서 많은 논란이 일고 있다.
이는 당초 알려졌던 동시 발매와 한글판이라는 것에 대한 실망감에서 비롯된 것으로 영문판으로 발매하면 굳이 정품을 구입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 일부 게이머들이 결국은 와레즈 사이트만 찾게 되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다. 홈월드 2는 일단 영문판으로 발매한 후 한글 패치를 실시간 패치나 다운로드 방식으로 공개할 예정으로 있다.
이에 대해 손오공 측에서는 "이번 홈월드 2의 영문판 발매는 많은 고민의 결과로서 사전 여론 조사에서 많은 게이머들이 홈월드 2의 원작을 그대로 즐기고 싶다는 의견을 밝힌 것이 가장 컸다"고 말했다. 또한 "현재 국내 PC게임 시장에서는 홈월드 2를 흡수할 수 있는 (원작을 원하는) 매니아층을 감안하면 초도 물량을 영문판으로 발매해도 큰 차이가 없다는 결론에 도달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덧붙여 "일단 초도 물량이 소진되면 추가 물량에서는 아예 한글판으로 발매할 작정"이라고 전했다.
홈월드 2를 영문판으로 발매하면 북미 발매 일정과 동시에 가능하지 않느냐는 의문에는 "추석 연휴가 길어 거의 일주일 동안 작업을 중단한 것이 동시 발매를 하지 못한 이유"라고 답했으며 이왕 동시 발매를 맞추지 못했다면 시간이 조금 더 걸리더라도 한글판으로 발매하는 것이 일반 유저와 매니아들 모두를 위해 좋지않겠냐는 질문에는 "그렇게 되면 10월 중순경이나 발매가 가능한데 그 정도 시간이면 아마 와레즈에서 완전히 배포되어 정품은 거의 팔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아무리 좋은 게임이라도 와레즈에 풀리는 것을 막기에는 거의 불가능하고 좋은 게임일수록 유저들이 스스로 한글 패치를 제작하는 등 게임을 팔고 수익을 올려야하는 기업으로서 난관이 너무 많다고 토로했다.
결국 손오공 측에서 가장 경계하는 것은 와레즈 사이트에 홈월드 2가 배포되는 것을 염려하는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일단 영문판이라도 거의 동시에 발매하고 추후 한글패치를 공개한다는 입장으로 정리된다. 하지만 일부 와레즈 사이트에서는 벌써부터 홈월드 2를 원한다는 게시물이 등록되고 있어 성공적인 홈월드 2의 국내 착륙이 쉽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SNS 화제
-
1
[TGS 26] 김용하 "파레이돌리아, 치열함 대신 편안함 담았다"
-
2
[TGS 26] 아스트라에 오라티오, 레트로 매력 극대화한 감성
-
3
데드 오어 얼라이브 "선정적 의상 줄이겠다"
-
4
[판례.zip] 실존 인물 본뜬 캐릭터 외모 비하, 모욕죄 성립될까?
-
5
[TGS 26] 넥슨게임즈 풍 살아 숨쉬는 세계, 파레이돌리아
-
6
P의 거짓 다음은 오즈의 마법사? '원더스 오브 O' 상표 출원
-
7
최근 핫한 인디게임 장르 ‘DB 스릴러’는 무엇인가?
-
8
징계해고 및 정직, 마비노기 모바일 유출 수사 중간 발표
-
9
마인즈아이 개발사 또 대규모 해고, 사실상 폐업 수순
-
10
내우외환 로블록스, 아동 안전 소홀 비판하는 난입 시위까지
많이 본 뉴스
-
1
[겜ㅊㅊ] 최근 한국어 패치로 언어 장벽 허문 '갓겜' 6선
-
2
성역이 몰락했다, '디아블로 5' 2029년 봄 출시된다
-
3
징계해고 및 정직, 마비노기 모바일 유출 수사 중간 발표
-
4
[오늘의 스팀] PC판 창세기전 키우기, 동접 3만 달성
-
5
마인즈아이 개발사 또 대규모 해고, 사실상 폐업 수순
-
6
풀 더빙에 공식 한국어까지, 토탈 워: 쇼군 2 완전판 발표
-
7
언데드 성기사 가능, 와우 클래식의 새 장 '포에버' 열린다
-
8
디아블로 4에 아마존과 데커드 케인이 돌아온다
-
9
[오늘의 스팀] 애니모 정식 출시, 동접 10만 명 기록
-
10
태블릿 최초 액체 냉각 도입한 ‘레드매직 아스트라 2’ 출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