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브 ‘스팀 머신’ 프로토타입 최초 공개, Xbox360 닮았네
2013.11.05 10:41 게임메카 류종화 기자


▲ 밸브 내부에서 제작한 '스팀 머신' 프로토타입 외관
[관련기사]
▶ 밸브 ‘스팀 머신’ 사양 공개, 고사양 게이밍 PC 급
▶ 문지르듯 조작하는 ‘스팀 컨트롤러’ 시연 영상 화제
밸브는 자사가 제작 중인 게이밍 하드웨어 '스팀 머신(Steam Machine)' 의 프로토타입 모델을 최초로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스팀 머신' 프로토타입의 외관은 흡사 비디오 레코더를 연상시키는 모습의 직육면체 형태를 띄고 있다. 정면 폭은 12인치(약 30.48cm), 높이는 2.9인치(약 7.37cm)로 구형 Xbox360보다 약간 크다. 재질은 철과 알루미늄 샤시로, 기체 내부에는 엔비디아 지포스 GTX Titan이 내장되어 있다.
컨트롤러의 경우 이전에 공개된 대로 터치형 트랙 패드가 사용되어 버튼의 수를 최소화했으며, 자이로스코프가 내장되어 있어 향후 모션 컨트롤 기능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개발 단계에서 미처 채용되지 않은 컨트롤러 프로토타입 버전의 모습들도 공개되었는데, 볼 마우스와 같은 트랙볼을 내장한 버전도 상당수 선보여져 해당 방식이 상당 기간 검토되었음을 짐작할 수 있다.

▲ '스팀 머신' 의 컨트롤러 프로토타입 버전들
이번에 공개된 프로토타입 모델은 밸브 내부의 하드웨어 디자인 부서에서 3D 프린터와 레이저 절단기 등을 사용해 직접 제작한 것으로, 베타테스트 시 배포되는 300대의 '스팀 머신' 은 모두 스팀 내부에서 제작할 예정이다.
밸브 측은 "'스팀 머신' 은 향후 OEM 비즈니스 모델을 채용할 예정이며, 정식 발매 시 기기의 스펙과 외관은 판매처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고 밝혔다.
한편 밸브는 ‘스팀 머신’ 의 하드웨어 베타테스트 참가자를 지난 10월 25일까지 모집했으며, 전세계 300명의 유저가 선발되어 2014년 초 프로토타입 ‘스팀 머신’ 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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