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프엑스기어 지스타 B2B 참가, 모바일용 그래픽 시뮬 첫 공개
2013.11.12 10:03게임메카 임진모 기자
▲ 지스타에서 모바일용 그래픽 시뮬레이터 '에프엑스링스'를 처음 공개하는 에프엑스기어
(사진 제공: 에프엑스기어)
국내 CG소프트웨어 전문기업 에프엑스기어가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2013에 B2B로 참가한다고 밝혔다.
에프엑스기어는 이번 지스타에서 최근 개발에 성공한 모바일용 그래픽 시뮬레이터 '에프엑스링스(FXLinks)'를 처음 공개한다. 에프엑스링스는 모바일 플랫폼에 최적화 시켜 실시간으로 물리 기반의 시뮬레이션을 가볍고 쉽게 구현해준다. 특히 물리 시뮬레이션 기술 중에서도 가장 고난이도에 속하는 유체, 입자, 의류, 털, 머리카락 등의 시뮬레이션이 가능하다.
모바일 기기의 CPU와 GPU의 성능은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 따라서 모바일게임 개발은 효율적인 최적화가 가장 큰 관건이다. 최근 출시되고 있는 스마트폰은 GPU의 성능에 비해 지나치게 해상도가 높아 스마트폰에서 게임 구동 시 발열이 심하고 배터리가 조기에 방전되는 사례가 많다. 에프엑스링스는 이러한 문제점들을 뛰어난 최적화 기술로 해결해 주어진 하드웨어에서 최상의 그래픽 효과를 낼 수 있다.
또 에프엑스기어는 대표 게임 솔루션 '이지클로스(ezCloth 2014)'도 선보인다. '이지클로스'는 게임 의상 애니메이션 저작 툴로서 게임 캐릭터의 의상과 장신구의 움직임을 사실적이고 자연스럽게 구현하는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다. 기존 타사의 툴에 비해 수준 높은 퍼포먼스가 가능하고 월등히 향상된 작업효율성을 보여줘, 게임 개발자들에게 최적의 제작환경을 제공한다는 평을 받고 있다.
에프엑스기어는 3D 아바타 소프트웨어 '에프엑스아바타(FXAvatar 2014)'와 영상 속 캐릭터의 얼굴을 교체해주는 '페이스 오프(Face-off)' 기술도 전시한다. '에프엑스아바타'는 사용자의 2D 얼굴사진만 있으면 즉석에서 자신과 닮은 3D 아바타를 만들 수 있다. 이러한 기술이 게임에 적용되면 자신과 닮은 캐릭터를 만들어 게임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사용자의 흥미와 몰입도를 더욱 높여줄 수 있다.
이밖에 에프엑스기어는 스웨덴 그래픽 소프트웨어 개발사 퀵셀(Quixel)의 '디두(dDo)'와 '엔두2(nDo2)'도 선보인다. '디두'와 '엔두2'는 2D 이미지로 3D 모델의 표면을 쉽고 빠르게 사실적으로 표현해주는 솔루션이다. 에프엑스기어는 지난 5월 퀵셀과 국내 판매에 대한 프리미엄 리셀러 계약을 맺은 바 있다.
에프엑스기어의 이창환 대표는 “최근 모바일 시장의 급성장에 발 맞추어 모바일용 그래픽 솔루션을 개발했다. 에프엑스기어는 이밖에 게임개발을 위한 유용한 그래픽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연구개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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