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L 설맞이 축제, '설날' 은 없고 '춘절' 만 있다
2014.01.29 14:00게임메카 류종화 기자
라이엇게임즈가 29일 ‘리그 오브 레전드’ 의 설 기념 신규 업데이트르를 진행했으나, 막상 게임 내에는 ‘설날’ 대신 중국 명절 ‘춘절’ 을 기념하는 스킨만 추가되어 국내 게이머들의 아쉬움을 사고 있다. '리그 오브 레전드' 가 '설맞이 축제' 라는 이름으로 출시한 세 가지 스킨은 모두 중국풍 일러스트다





▲ '리그 오브 레전드' 의 설맞이 축제 메인 화면
라이엇게임즈가 29일 ‘리그 오브 레전드’ 의 설 기념 신규 업데이트를 진행했으나, 막상 게임 내에는 ‘설날’ 대신 중국 명절 ‘춘절’ 을 기념하는 스킨만 추가되어 국내 게이머들의 아쉬움을 사고 있다.
'리그 오브 레전드' 가 '설맞이 축제' 라는 이름으로 출시한 세 가지 스킨은 각각 '화룡검 리븐', '대장군 트린다미어', '달의 여신 다이애나' 다. 그러나 '설맞이 축제' 라는 이름이 무색하게, 위 세 스킨은 모두 중국풍 복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대장군 트린다미어' 는 중화권에서 신으로 받들어지는 '삼국지' 의 관우를 모티브로 했으며, '화룡검 리븐' 과 '달의 여신 다이애나' 는 중국 무협 영화나 신화 등에 등장하는 검사 및 선녀 복장을 하고 있다.
이에 일각에서는 이번 이벤트를 '설맞이 축제' 가 아닌 '춘절맞이 축제' 로 바꾸어야 하지 않냐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중국의 춘절과 한국의 설날은 음력 1월 1일을 기념하는 국경일이지만, 문화적인 측면에서 엄연히 다른 명절이다.
라이엇게임즈는 지난 2011년 2월 중국 최대 게임업체 텐센트에 인수되었으며, 그 이후 '대장군 신 짜오', '불꽃놀이 코르키' 등 중국 시장을 겨냥한 스킨을 꾸준히 출시해 그 수가 십수 개에 이르고 있다.



▲ 중국 풍으로 그려진 LOL 신규 스킨 '달의 여신 다이애나', '화룡검 리븐', '대장군 트린다미어'
SNS 화제
-
1
사놓고 안 한 게임들이 공격해온다, 스팀 이색 신작 눈길
-
2
74.4%에서 50.2%로, 국내 게임 이용률 3년새 급락
-
3
엔씨소프트 호연, 1년 4개월 만에 서비스 종료
-
4
끊임없는 흥행, 발더스 게이트 3 판매량 2,000만 장 돌파
-
5
[오늘의 스팀] 첫 50%, ‘킹덤 컴 2’ 판매 1위로 상승
-
6
[판례.zip] 아이온2 아이돌 성착취물, 엔씨는 책임 없을까?
-
7
호연에 이어, 블소2도 서비스 종료 발표
-
8
[이구동성] 줄초상 나고 대 끊긴 블소 집안
-
9
역대 최고치, 올해 스팀 게임 1만 9,000개 나왔다
-
10
한국 오컬트 공포, 전국퇴마사협회 스팀 앞서 해보기 출시
많이 본 뉴스
-
1
사놓고 안 한 게임들이 공격해온다, 스팀 이색 신작 눈길
-
2
경기 중 부정행위, ‘왕자영요’ 태국 국가대표 선수 퇴출
-
3
100% AI로 개발한 게임, 스팀에 등장
-
4
호연에 이어, 블소2도 서비스 종료 발표
-
5
[이구동성] 줄초상 나고 대 끊긴 블소 집안
-
6
엔씨소프트 호연, 1년 4개월 만에 서비스 종료
-
7
[오늘의 스팀] MMORPG '와일드 테라 2 ' 무료 배포중
-
8
바다에서 정글로, 데이브 더 다이버 DLC에서 확 바뀐다
-
9
[판례.zip] 아이온2 아이돌 성착취물, 엔씨는 책임 없을까?
-
10
74.4%에서 50.2%로, 국내 게임 이용률 3년새 급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