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즐앤드래곤' 아직 건재, 겅호 2013년 매출 1.7조 원 기록
2014.02.05 09:28 게임메카 정지혜 기자

▲ 겅호 2013년 1월~12월 연결 결산 자료
겅호가 2013년 12월기 연결 결산을 발표했다. ‘퍼즐앤드래곤’을 앞세운 모바일 부문이 호조를 기록하며, 전년대비 매출이 5배 이상 증가했다.
겅호 온라인 엔터테인먼트는 3일 실적발표를 통해 2013년 1월~12월 연결 결산 결과, 전체 매출 1,630억 6천만 엔(한화 약 1조 7,512억 3,178만 원)을 달성해 전년동기대비 531% 성장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 역시 881% 늘어난 912억 2,800만 엔(한화 9,797억 7,047만 원)을 거두었다.
이번 실적에서도 여전히 모바일게임 부문이 눈에 띄는 성적을 거두었다. 현재 다운로드 누계 2,300만에 육박한 ‘퍼즐앤드래곤’을 필두로 ‘발차기공주’와 ‘디바인게이트’ 모두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켓별로 보면 기존 애플 앱스토어에서 올리던 수익의 7배,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는 무려 15.6배라는 성장을 기록했다. 이는 일본 내 스마트폰 보급률 증가와 더불어 안드로이드 기기 보급 역시 상당히 늘어나고 있음을 뜻한다.
이에 겅호는 2014년 1월 결산 성적 역시 전년대비 1.8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측하여, 2013년 전체 결산 성적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일본 업계에서는 ‘퍼즐앤드래곤’ 외에 다른 글로벌 히트작이 나오지 않은 것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하지만 겅호의 모리시타 카즈키 사장은 지속적인 브랜드 강화와 글로벌 사업 전개를 통해 지속적인 수익 증가를 이끌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그 일환으로 모리시타 카즈키 사장은 겅호의 대표작인 ‘퍼즐앤드래곤’의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해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퍼즐앤드래곤’에 다른 새로운 게임을 추가할 예정”이라고 말하고, “지금까지와는 다른 새로운 경험을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것이 '퍼즐앤드래곤'의 대형 업데이트를 의미하는 것인지, 아니면 차기작을 의미하는 것인지는 공표되지 않았다. 이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오는 3월 내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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