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엔터 2013년 4분기 영업익 268억, 전분기 대비 27% ↓
2014.02.13 09:36게임메카 장제석 기자
NHN엔터테인먼트가 작년 4분기에 전분기보다 6.8% 증가한 1,638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모바일게임 수수료 증가 등의 원인으로 전분기 대비 27% (전년 대비 47%) 하락한 268억 원, 순이익은 80억 원을 기록했다.
부문별로는 웹보드 매출이 소폭 감소했지만, PC온라인 게임에서 '에오스' '아스타' '풋볼데이' 등 신규 온라인게임의 실적 기여로 전분기 대비 4.5% 증가한 1,195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모바일게임 부문도 한국의 '포코팡 for Kakao'와 일본 NHN PlayArt의 낚시게임 '쯔리토모' 등 대표 게임들의 성장세로 전분기 대비 17.1% 늘어난 373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게임 매출 중 PC온라인 게임 비중은 76%, 모바일 게임 비중은 24%를 차지했고, 지역별로는 국내 게임 사업 매출이 71%(1,121억원), 해외 매출이 29%(447억원)의 비중을 보였다.
회사측은 “이달 말부터 시행되는 웹보드 게임 규제의 영향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국내에서 라이브중인 히트 게임들이 지속적으로 매출을 견인하고 있고, 해외 시장에서도 라인 도저 등 자회사에서 개발한 신작 모바일게임들이 좋은 성과를 올리고 있어 고무적"이라며 "향후 웹보드 게임 매출 감소에 대한 상쇄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NHN엔터테인먼트 정우진 대표는 "상반기에 국내외에서 30여개의 모바일게임을 선보이며 매출을 확대하고, 해외 현지 파트너 및 글로벌 플랫폼과의 협력을 강화해 견조한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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