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널 판타지 10/10-2' HD 한글판 27일 정식 발매
2014.02.13 17:01게임메카 류종화 기자
▲ 2월 27일 정식 발매되는 '파이널 판타지 10/10-2' (사진은 PS비타 번들 박스)
(사진제공: SCEK)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코리아(SCEK)는 '파이널 판타지 10/10-2 HD 리마스터' 한글 버전을 PS3 및 PS비타로 오는 27일 정식 발매한다고 밝혔다.
2001년 PS2로 발매된 '파이널 판타지 10' 은 시리즈 최초로 캐릭터 음성이 적용되고, 감동적인 러브 스토리와 아름다운 그래픽으로 호평을 받았다. 전세계적으로 850만 장 이상이 판매되는 기념비적인 성공으로 많은 팬들로부터 시리즈 최고의 걸작으로 손꼽히고 있다. 이어 2003년에는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 중 처음으로 스토리 속편인 '파이널 판타지 10-2' 가 발매되어 또다시 540만 장 이상의 판매를 기록했다.
이번 리마스터 버전은 모든 텍스트 및 메뉴가 한국어로 번역된 풀 로컬라이즈판인 만큼 사실적이고 독특한 세계관과 아름답고 풍부한 스토리를 더욱 편안하게 즐길 수 있다. 또한, 메인 캐릭터의 퀄리티가 HD급 해상도에 맞게 향상되었고, 모든 몬스터나 필드 맵 질감까지 HD급으로 적용되어 보다 아름답고 색감이 풍부한 비주얼로 '파이널 판타지 10' 의 세계를 경험할 수 있다.
초회판 특전으로는 지난 11월 21일 국내 발매된 '라이트닝 리턴즈: 파이널 판타지 13' 에서 사용 가능한 ‘스피라의 소환사’ 의상세트가 제공되며, 2월 27일부터 3월 12일까지 PSN을 통해 다운로드판을 구매할 시에도 동일한 특전이 제공된다. 또한 오리지널 디자인의 PS비타 본체와 소프트를 포함한 번들 박스도 함께 출시된다.
예약판매는 2월 14일부터 2월 23일까지 플레이스테이션 파트너샵과 게임전문 온라인 쇼핑몰에서 실시되며, 예약특전으로는 PSN 5,000원권 바우처가 제공된다. 단, PS비타 번들 박스는 예약판매 대상에서 제외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