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스케치] ‘디아블로3’ 확장팩과 '진 삼국무쌍7 맹장전' 발매
2014.03.24 04:00게임메카 허새롬 기자

지난주에는 PS4 독점 타이틀인 ‘인퍼머스: 세컨드 선’, ‘메탈기어 솔리드 5: 그라운드 제로즈’와 같은 굵직굵직한 작품들이 정식 발매되며 패키지 쪽이 강세를 보였습니다. 두 게임 모두 2014년 기대작으로 손꼽히던 작품이었습니다만, 좋은 호응을 얻은 ‘인퍼머스: 세컨드 선’과 달리 ‘메탈기어 솔리드 5: 그라운드 제로즈’는 플레이시간이 짧아 아쉽다는 이야기가 나오네요. ‘메탈기어 솔리드 5: 팬텀 페인’ 프리뷰 격인 작품이라 그렇다는데, 본편은 어느 정도 완성도를 보일지 궁금해집니다.
그럼 이번 주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확장팩을 통해 다시 한번 ‘악마의 게임’ 자리를 노리는 ‘디아블로 3: 영혼을 거두는 자’의 한글화 정식 발매를 비롯해 ‘진 삼국무쌍 7 with 맹장전’, ‘아샤의 아틀리에 플러스: 황혼 대지의 연금술사’가 국내 출시되네요. 이 외에 정식 발매는 아니지만 새롭게 출시되는 패키지 타이틀 네 가지가 더해져 콘솔 쪽은 괜찮은 라인업이 형성됐습니다. 온라인, 웹게임 부문에는 지난주에 비공개 테스트를 진행했던 ‘제천대성’이 공개서비스에 돌입한다는 소식이 들려옵니다.
‘제천대성’ 공개서비스 (3월 25일, 웹)
▲ '제천대성' 트레일러 (영상출처: 유튜브)
이엔피게임즈에서 서비스하는 웹 MMORPG ‘제천대성’이 25일(화)부터 공개서비스에 돌입합니다.
‘제천대성’은 중국 4대 기서 서유기의 세계관을 배경으로 삼아 스토리가 진행되는 웹게임으로, 제천대성이 주인공으로 등장합니다. 제천대성은 우마왕과 강제 혼인당한 자신의 연인 자하선녀를 구출하기 위한 모험을 떠나게 됩니다. 플레이어는 제천대성의 여정 중에 만나게 되는 다양한 퀘스트 외에도 유저들이 길드를 구성해 실력을 겨루는 ‘길드전’, ‘보스 레이드’ 등을 간단한 조작으로 경험할 수 있습니다.
‘디아블로 3: 영혼을 거두는 자’ 정식 발매 (3월 25일, PC)
▲ '디아블로 3: 영혼을 거두는 자' 시네마틱 영상 (영상출처: 블리자드코리아 공식 유튜브 채널)
블리자드에서 개발한 액션 RPG ‘디아블로 3’의 첫번째 확장팩 ‘디아블로 3: 영혼을 거두는 자’가 25일(화) PC로 한글화 정식 출시됩니다.
‘디아블로 3: 영혼을 거두는 자’는 신규 직업인 ‘성전사’와 새로운 스토리, 지역이 추가되는 확장팩입니다. 이 외에도 새로운 전리품 시스템 및 모험 모드가 더해지고 정복자 레벨 제한이 해제되는 등 ‘디아블로 3’를 기존에 모두 플레이한 유저라도 지속적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게 만드는 콘텐츠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번 확장팩의 핵심 콘텐츠는 신규 직업인 성전사와 모험 모드, 새로운 스토리입니다만, 사실 ‘디아블로 3’는 최근 2.0 패치를 거치면서 이미 재평가를 받은 상태입니다. 실제로 비공개 테스트를 경험해본 유저들은 입을 모아 ‘악마의 게임이 귀환했다’, ‘디아블로 2 시절의 재미가 돌아왔다’고 평가하기도 했죠.
그 덕분인지 확장팩 소장판은 사전구매를 시작한지 13분만에 준비된 물량 4,000개가 모두 동났다고 하네요. 이 기세를 몰아 24일(월), ‘디아블로 3: 영혼을 거두는 자’ 출시 전야제 행사도 진행되는데요, 지난해 5월 ‘디아블로 3’가 왕십리 사태를 일으켰던 것처럼 다시 한 번 열풍을 끌고 올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진 삼국무쌍 7 with 맹장전’ 정식 발매 (3월 25일, PS4)
▲ '진 삼국무쌍 7 with 맹장전' TV 광고 영상 (영상출처: 코에이테크모 유튜브 공식 채널)
코에이테크모에서 개발한 ‘진 삼국무쌍 7 with 맹장전’ 영문판이 오는 25일(화) PS4로 정식 발매됩니다.
‘진 삼국무쌍 7 with 맹장전’은 기타 세력 여포의 장수 ‘진궁’과 오나라 ‘주연’이 새롭게 참전하는 ‘진 삼국무쌍 7’의 확장팩입니다. 더불어 전작들보다 화면에 표시되는 캐릭터의 수가 대폭 증가했고, 각 스테이지와 등장인물 묘사가 한층 더 세밀해진 것이 특징입니다. 여기에 특정한 조건을 만족시키면 새로운 전개가 펼쳐지는 ‘IF 시나리오’ 기능이 존재해 더욱 깊은 플레이 경험을 제공합니다.
해당 작품은 지난 2월 이미 일본어판으로 정식 발매된 바 있지만, 일본어보다는 영어가 가까운 게이머들을 위시해 영문판으로 다시 출시됩니다.
‘아샤의 아틀리에 플러스: 황혼 대지의 연금술사’ 정식 발매 (3월 28일, PS비타)
▲ '아샤의 아틀리에 플러스: 황혼 대지의 연금술사' 트레일러 (영상출처: 거스트 공식 유튜브 채널)
거스트에서 제작 중인 ‘아샤의 아틀리에 플러스: 황혼 대지의 연금술사’ 일본어 버전이 28일(금) PS비타로 정식 출시됩니다.
‘아샤의 아틀리에 플러스: 황혼 대지의 연금술사’는 2012년 PS3로 발매됐던 ‘아샤의 아틀리에: 황혼 대지의 연금술사’를 PS비타로 이식한 작품입니다. 해당 타이틀에는 PS3로 출시됐던 DLC가 모두 수록되어 있으며, 이 외에 신규 캐릭터와 채집 장소 및 코스튬이 추가됐습니다. 더불어 ‘아틀리에’ 시리즈에 종종 사용됐던 심볼 엔카운트 시스템이 적용됐고, 적의 위치 개념도 더해져 전투를 더욱 전략적으로 이끌 수 있습니다.
‘하츠네 미쿠: 프로젝트 디바 F 2nd’ 발매 (3월 27일, PS3/PS비타)
▲ '하츠네 미쿠: 프로젝트 디바 F 2nd' 프로모션 영상 (영상출처: 플레이스테이션 공식 유튜브 채널)
세가에서 개발하는 ‘하츠네 미쿠: 프로젝트 디바 F 2nd’ 일본어 버전이 오는 27일(목) PS3와 PS비타로 일본에서 출시됩니다.
‘하츠네 미쿠: 프로젝트 디바 F 2nd’는 일본에서 엄청난 인기를 누리는 보컬로이드 캐릭터 ‘하츠네 미쿠’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리듬 액션 게임입니다. 심지어 시리즈로 출시됐죠. 음악에 맞춰 버튼을 누르면 춤추는 하츠네 미쿠를 감상할 수 있다는 점이 이 시리즈의 주요한 매력인데요, ‘하츠네 미쿠: 프로젝트 디바 F 2nd’에는 새로운 영상 표현과 연출, 신곡, 신규 복장 등이 추가되어 더욱 다채로운 눈요깃거리를 제공합니다.
‘로큐브! 비밀의 셔터 찬스’ 발매 (3월 27일, PS비타)
▲ '로큐브! 비밀의 셔터 찬스' PV (영상출처: 카도카와게임즈 공식 유튜브 채널)
카도카와게임즈에서 개발 중인 어드벤처게임 ‘로큐브! 비밀의 셔터 찬스’ 일본어 버전이 27일(목) PS비타로 일본에서 발매됩니다.
‘로큐브! 비밀의 셔터 찬스’는 일본 라이트노벨 작가 아오야마 사구의 작품 ‘로큐브!’를 원작으로 삼아 개발된 게임입니다. 해당 작품에서 플레이어는 주인공 ‘하세가와 스바루’가 되어 여성 농구부원들과 함께 합숙에 돌입하는데요, 연습과 경기를 반복해 팀원들을 육성시키는 것은 물론 나중에는 졸업사진도 찍어줘야 합니다.
‘뉴 러브플러스+’ 발매 (3월 27일, 3DS)
▲ '뉴 러브플러스+' 소개 영상 (영상출처: KONAMI573ch)
코나미에서 개발하는 미소녀 연애 시뮬레이션 ‘뉴 러브플러스+’ 일본어 버전이 27일(목) 3DS로 일본 출시됩니다.
‘뉴 러브플러스+’는 지난 2012년에 발매된 ‘뉴 러브플러스’의 오류를 수정하고 새로운 이벤트가 추가된 작품입니다. 하지만 새로운 캐릭터는 등장하지 않아서, ‘타카네 마나카’와 ‘코바야카와 린코’, ‘아네가사키 네네’로 이루어진 3인 히로인 체제가 그대로 유지됩니다. 이왕이면 버그를 꼼꼼히 잡아서 화면 속의 그녀와 더욱 완벽한 연애를 할 수 있다면 좋겠네요. 정말로요.
‘골든 타임: 비비드 메모리즈’ 발매 (3월 27일, PS비타)
▲ '골든 타임: 비비드 메모리즈' PV (영상출처: 카도카와게임즈 공식 유튜브 채널)
카도카와게임즈에서 개발 중인 ‘골든 타임: 비비드 메모리즈’ 일본어 버전이 27일(목) PS비타로 일본에서 발매됩니다.
‘골든 타임: 비비드 메모리즈’는 일본의 라이트노벨 ‘골든 타임’을 소재로 제작된 어드벤처게임입니다. 스토리 중심의 어드벤처게임인지라 개발 중에도 원작자인 타케미야 유유코의 감수를 받았으며, 고해상도 그래픽과 풀보이스 더빙을 제공합니다. 더불어 20개 이상의 결말을 지원하는 멀티 엔딩 시스템을 탑재, 더욱 다양한 이야기를 즐길 수 있습니다.
SNS 댓글이 없습니다.
많이 본 뉴스
-
1
유비소프트 사내 '성범죄' 법정진술, 너무 충격적
-
2
[순정남] 무료인데도 스팀서 99% '압긍'인 게임 TOP 5
-
3
[이구동성] 스팀 씹어먹은 K-게임들
-
4
우왁굳 논란 여파, 네오위즈 '디맥' 2차 창작 게임 불허
-
5
[오늘의 스팀] 혹평 급증, 레식 시즈에 무슨 일이?
-
6
복제인간 만들어 생존, 프펑 개발사 신작 평가 ‘매긍‘
-
7
드리프트 서비스 종료, 카트라이더 '클래식' 돌아온다
-
8
스텔라 블레이드 제작진 "유저 모드 적극 환영"
-
9
소니 CEO “마라톤은 콘코드처럼 실패하지 않을 것”
-
10
스팀에 출격하는 나혼렙, 어라이즈와는 별개 게임
스니카2014-04-01 16:32
신고삭제오리지날 구입하고 일주일만에 접었지만 확팩은 오래갈듯하다...
정말재밌다 확팩 스토리가 짧다고는 하지만 스토리탤링은 말할필요없이 빠져든다.
RPG 게임을하면서 NPC 가 던져주는 모든 대화를 읽으면서 해본 게임은 파판10과 테오데2 를 제외하고는 없는듯 파판과 테오데가 싱글콘솔게임이란걸 감안햇을때 온라인게임 스토리에 이렇게 빠져본 게임이 없음 스타도 마찬가지고 블리자드의 세계관은 너무나 탄탄해서 감탄이 나온다.
그리고 엔딩보고 만렙을 찍고나면 전작처럼 반복적인 노가다에 지쳐 접게되는데
전작에서 매피만 잡아대는 반복노가다라는 느낌을 없애고
미션을 계속 다르게 제공하는 모험모드의 추가로 상당히 재밌음
드랍율 상향 덕에 템하나 못먹는 허무함도 없어졌다.
피씨방가면 롤하는사람보다 디아하는사람이 요즘 더 많아보인다
너무 재지말고 직접한번 해보길바란다.
내가 3년하던 롤을 잊고 몰입하게 만든게임이니까
라르프2014.03.24 13:52
신고삭제아직도 디아3에 목매는 사람들이 있는게 신기
류나르2014.03.24 21:02
신고삭제디아블로..보다는 디아블로 유져에게 반감이있어서 ..
디아블로3 나올때 온라인게임 2개쯤 하고있었는데 디아블로가 진리라느니 이런겜들 다 망한다느니......
한달만에 진리가 망하더라
무협객2014.03.24 21:12
신고삭제성전사보다는 먼저 디아블로3 5막을 클리어 해보고 싶음..스토리가 어떨지..
땅콩버터미니쉘2014.03.25 09:26
신고삭제그래도 난 엄청 재밌게 했음 디아 3...
wlw2014.03.25 09:59
신고삭제이번주 메인은 디아블로3인가?
sprautom2014.03.31 16:28
신고삭제디아3은 얼마전 패치로 장인정신은 건재함을 보여줬지만 기본적으로 육성의 재미를 삭제해서 안그래도 작은 맵에 일방적 진행이라 금새 노가다반복에 싫증나지. 디아3~전작보다 못해 유감이지.
그리고, 한떄 mmo만 찾던 이들도 이젠 mmo는 외면하고 콘솔로 가지 않나 싶음. 콘솔겜들~진짜 솔깃하게 하더라..내가 콘솔을 찾을줄이야. 콘솔의 조작감이 가장 기대된다는....앞으로는 콘솔과 모바일시대일듯...피씨 안녕~ 3대중독겜도 이젠 추억으로....
스니카2014.04.01 16:32
신고삭제오리지날 구입하고 일주일만에 접었지만 확팩은 오래갈듯하다...
정말재밌다 확팩 스토리가 짧다고는 하지만 스토리탤링은 말할필요없이 빠져든다.
RPG 게임을하면서 NPC 가 던져주는 모든 대화를 읽으면서 해본 게임은 파판10과 테오데2 를 제외하고는 없는듯 파판과 테오데가 싱글콘솔게임이란걸 감안햇을때 온라인게임 스토리에 이렇게 빠져본 게임이 없음 스타도 마찬가지고 블리자드의 세계관은 너무나 탄탄해서 감탄이 나온다.
그리고 엔딩보고 만렙을 찍고나면 전작처럼 반복적인 노가다에 지쳐 접게되는데
전작에서 매피만 잡아대는 반복노가다라는 느낌을 없애고
미션을 계속 다르게 제공하는 모험모드의 추가로 상당히 재밌음
드랍율 상향 덕에 템하나 못먹는 허무함도 없어졌다.
피씨방가면 롤하는사람보다 디아하는사람이 요즘 더 많아보인다
너무 재지말고 직접한번 해보길바란다.
내가 3년하던 롤을 잊고 몰입하게 만든게임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