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참전, 전쟁 시뮬레이션 '워게임 레드 드래곤' 한글화 결정
2014.04.08 11:39게임메카 류종화 기자
▲ 한글화 정식 발매가 결정된 '워게임 레드 드래곤' (사진제공: 인트라게임즈)
인트라게임즈는 포커스 홈 인터랙티브와 협력하여, PC용 전쟁 시뮬레이션 게임 '워게임 레드 드래곤(WARGAME RED DRAGON)' 을 오는 5월 한글화 정식 발매한다고 밝혔다.
시리즈 첫 한글화 발매되는 '워게임 레드 드래곤' 은 실시간 전략 시뮬레이션의 명가 Eugen Systrems이 개발한 '워게임' 시리즈의 세 번째 타이틀로, 시리즈 사상 처음으로 1975년부터 1991년 사이의 아시아를 무대로 한다. 특히 한국을 둘러싼 전쟁의 최전선을 체험할 수 있는 흥미진진한 솔로 캠페인 모드가 탑재되어 있어 국내 게이머들에게도 관심을 모을 전망이다.
게임 내에는 17개국 이상의 교전국과 1,450종 이상의 유닛이 등장하며, 이 중에는 새로운 교전국인 한국과 일본, 중국 등 5개 국가와 450종 이상의 신규 유닛이 포함되어 있다. 해상 부대와 상륙 부대, 그리고 해상 및 강 지역이 도입돼 새로운 전략 구상이 가능하며, 150㎢ 크기의 거대한 지도에 수백만 개에 달하는 오브젝트가 동시에 표현된다.
이와 함께 전장을 한눈에 볼 수 있는 IRISZOOM 엔진의 개량이 이루어져 플레이어가 원한다면 언제든지 인공위성의 시점에서 전장의 최심부로 뛰어들 수 있을 뿐 아니라, 최상의 퀄리티를 자랑하는 유닛과 지형 표현을 감상할 수 있다. 한편, 최대 20명이 참가 가능한 멀티 플레이 모드는 출시 전부터 베타 테스트를 진행하여 사용자들의 피드백을 충실히 반영하여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작업이 한창이다.
인트라게임즈 관계자는 “워게임 레드 드래곤은 우리에게 있어서도 뜻 깊은 타이틀이다. 무엇보다 한국이 주요 국가 중 하나로 등장하는 시리즈 최신작을 국내 게이머 여러분이 한글로 플레이하게 해드릴 수 있게 되어 무척 기쁘게 생각한다. 워게임 레드 드래곤을 필두로 다양한 한글 타이틀을 소개할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한다.”며 소감을 밝혔다. 또한, 정확한 번역과 고증이 요구되는 밀리터리 게임인 만큼 번역자 선정에 신중을 기하였으며, 게임 번역을 전문으로 하는 ‘이름 미상’ 팀과 협업하기로 확정 지었다.
'워게임 레드 드래곤' 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인트라게임즈 홈페이지(www.intragames.c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게임의 예약판매와 발매 일정, 패키지 구성품 등의 상세한 정보는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 '워게임 레드 드래곤' 스크린샷 (사진제공: 인트라게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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