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큘러스VR과 제니맥스, 지적 재산권 공방 ‘가열’
2014.05.07 17:28게임메카 허새롬 기자
제니맥스가 오큘러스VR이 지적 재산권을 침해했다고 주장하는 가운데, 오큘러스VR이 반박 성명문을 발표했다. 사건의 발단은 이렇다. 지난 1일, 제니맥스는 가상현실 기기 ‘오큘러스 리프트’를 개발한 회사 오큘러스VR이 제니맥스의 지적 재산권을 침해했다고 밝혔다. 제니맥스는 ‘엘더스크롤’의 베데스다와 ‘둠’ 시리즈를 개발한 이드소프트웨어의 모회사다



▲ 지적 재산권 공방의 중심에 있는 오큘러스VR 존 카멕 CTO
제니맥스가 오큘러스VR이 지적 재산권을 침해했다고 주장하는 가운데, 오큘러스VR이 반박 성명문을 발표했다.
사건의 발단은 이렇다. 지난 1일(현지시간), 제니맥스는 ‘오큘러스 리프트’를 개발한 회사 오큘러스VR이 자사의 지적 재산권을 침해했다고 밝혔다. 제니맥스는 ‘엘더스크롤’의 베데스다와 ‘둠’ 시리즈를 개발한 이드소프트웨어의 모회사다.
제니맥스는 지난해 8월 이드소프트웨어에서 오큘러스VR로 이적한 존 카멕(John Carmack)이 오큘러스 VR의 제품을 개발하는 데 제니맥스의 핵심 기술을 적용했다고 주장했다. 제니맥스에 따르면 존 카멕은 오큘러스 VR이 본격적으로 제품을 개발하기 전인 2012년부터 설립자 럭키 파머(Luckey Palmer)와 연락을 주고받았으며, 오큘러스 리프트 제작에 실질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것.
당시 존 카멕은 이드소프트웨어에 근무하고 있었고, 제니맥스에 고용된 상태나 다름없었기 때문에 이와 같은 행위는 부적절하다고 말했다.
특히 제니맥스는 존 카멕이 오큘러스VR로 적을 옮길 당시 럭키 파머가 핵심 기술 비밀 유지와 관련한 계약서를 작성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어기고 오큘러스 리프트에 제니맥스의 기술을 적용하고 일반에 판매했다고 밝혔다.
이에 오큘러스VR은 오큘러스 리프트에는 제니맥스의 핵심 기술이 들어가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오큘러스VR에 따르면 “존 카멕은 자사의 제품에 제니맥스에서 사용한 코드는 한 줄도 입력하지 않았다”며 “더불어 그는 제니맥스에서 지적 재산권과 관련된 기술을 가져온 적이 없다”라고 말했다.
덧붙여 제니맥스는 존 카멕이 오큘러스VR로 이직한 후 지적 재산권에 대한 어떤 이야기도 없었다가, 최근 페이스북이 2조 원에 오큘러스VR을 인수하게 되자 이와 같은 주장을 시작했다고 언급했다. 오큘러스VR의 반박 성명문에 따르면 페이스북 피인수 후 제니맥스가 그에 대한 지분을 요구했고, 그를 거절하자 ‘둠 3(Doom 3)’의 오큘러스 리프트 지원을 취소했다.
또한 오큘러스VR 공식 홈페이지에 오큘러스 리프트 개발자 프로그램이 오픈 소스로 등록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제니맥스는 지적 재산권 침해에 해당하는 코드를 명확히 지적하지 않았다며 이번 공방이 명백한 보복성임을 주장했다.
두 회사의 지적 재산권 공방의 핵심 인물인 존 카멕은 트위터를 통해 입장을 밝혔다. 그는 “내가 제니맥스에 고용된 동안, 오큘러스와 관련된 코드는 하나도 작성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 존 카멕 트위터 캡쳐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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