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전 전승 SKT T1 K “롤 올스타전 전승 우승 하겠다”

5월 9일(금), SKT T1 K가 프랑스 파리 르 제니스 아레나에서 진행된 리그오브레전드 올스타전 2014 2일차 경기에서 전승을 거뒀다. 이날 경기에서의 승리한 SKT T1 K는 중국, 유럽, 동남아, 북미의 강팀들을 모두 제치고 전승으로 준결승에 진출했다

▲ 전승 우승에 대한 각오를 다진 SKT T1 K

SKT T1 K가 롤 올스타전에서 전승으로 우승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5월 9일(금), 프랑스 파리 르 제니스 아레나에서 진행된 리그오브레전드 올스타 2014 (이하 올스타전) 2일차 경기가 열렸다. 개막전에서 2연승을 달성하며 기분 좋게 출발선을 끊은 SKT T1 K는 이번에도 중국 OMG와 유럽 프나틱을 잡으며 4전 전승으로 4강에 올랐다. 물오른 기세를 과시한 SKT T1 K는 전승으로 우승하겠다며, 자신감을 과시했다. 

4전 전승으로 4강에 오른 소감은?

'피글렛' 채광진: 이번에도 전승 우승할 수 있을 것 같다.

'푸만두' 이정현: 롤 올스타전도 롤챔스처럼 전승으로 우승하고 싶다.

'임팩트' 정언영: 4강에 진출했다는 자체가 기쁘다. 4강과 결승에서도 좋은 모습 보여 드리겠다.

'페이커' 이상혁: 4강 올라왔으니 본격적으로 연습해 결승까지 노리겠다.

'벵기' 배성웅: 지금까지 전승으로 올라와서 좋고, 결승까지도 전승했으면 좋겠다.

OMG를 상대로는 공격적인 플레이를 했는데, 특별한 이유가 있었나?

'페이커' 이상혁: 전 경기에서는 긴장해서 좋은 모습을 못 보여줬는데, OMG 전에서는 몸이 풀려 컨트롤이 잘 됐다. 그러다 보니 본래 실력이 나왔다.

'푸만두' 이정현: 원래 팀 성향이 공격적인데다가 OMG 전에 고른 '레오나' 역시 공격적인 스타일이라 그렇게 했다.

'임팩트' 정언영: 기존의 팀 성향대로 공격적인 플레이를 했다. 특별한 이유는 없다. 

'피글렛' 채광진: OMG전에선 라인전을 못해 좀 아쉬웠지만, 후반으로 갈수록 한타를 잘 한 것 같아 기분은 좋았다.

프나틱 전에서는 기적과 같은 역전승을 보여줬다. 누가 가장 큰 역할을 했는가?

'페이커' 이상혁: 내가 캐리 한 것 같다.

'푸만두' 이정현: '페이커'가 캐리해서 이겼다.

'임팩트' 정언영: 이번 경기는 준결승 진출에 영향을 미치지 않아 그냥 즐겁게 했다.

반면, '피글렛' 채광진은 프나틱 전에서 제대로 실력 발휘를 하지 못했다.

'피글렛' 채광진: 팀원끼리 의사소통이 제대로 되지 않았던 것이 주 원인으로 보인다. 하지만 승패와 관계 없이 준결승 진출이기 때문에 별다른 생각은 없었다.

프나틱 전에서는 5명 전원 롤드컵 기념 스킨을 사용했다. 이 때 프나틱에서 '푸만두'의 자이라를 빼앗아 가려는 모션을 취했는데 이 때 심정이 어땠나?

'푸만두' 이정현: 솔직히 '자이라'를 남겨주길 바랐지만, 쓰더라도 나는 다른 챔피언을 하면 되기에 크게 개의치 않았다.

마지막으로 4강에 대한 각오가 어떤지 듣고 싶다.

'페이커' 이상혁: 우승할 수 있도록 지금과 같이 꾸준히 연습하겠다.

'피글렛' 채광진: 기존에 하던데로 열심히 준결승을 준비할 것이다. 이렇게 한다면 결승에는 무난히 오를 것으로 보인다. 결승만 잘 준비하면 우승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