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정도면 역대 최강 라인업, E3 2014 미리 보기
2014.06.05 18:56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 E3 2014의 개막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올해 E3는 남다르다. 현재까지 공개된 출품작만 살펴봐도 역대 최강 라인업이라 말하기 부족하지 않다. 소니와 MS, 닌텐도, EA 등 해외 주요 업체들은 E3 2014을 통해 그 동안 준비해온 신작을 대거 공개한다. 특히 이번 E3는 PS4나 Xbox One 등에 집중되어 있어 콘솔게임 강국으로 손꼽히는 미국의 대표 게임쇼다운 느낌이 팍팍 온다.
E3 2014는 6월 10일부터 6월 12일(북미 기준)에서 3일 동안, 미국 LA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다. 또한 E3 개막 하루 전인 6월 9일부터 주요 업체들의 프레스 컨퍼런스가 진행된다. 소니와 MS, EA, 유비소프트는 9일에, 10일에는 닌텐도가 3DS와 Wii U에 대한 새로운 정보를 발표한다. 즉, 주요 출전 업체에 관련한 신규 정보는 9일과 10일에 집중적으로 공개된다.
이번 E3에는 총 176곳의 업체가 참석한다. 올해 E3의 부스 배치는 플랫폼 홀더와 비 플랫폼 홀더로 나뉜다. E3가 열리는 LA 컨벤션 센터의 웨스트홀에는 SCEA와 MS, 닌텐도 세 업체가 모여 있다. 이어서 좀 더 규모가 큰 사우스홀에는 EA와 액티비전, 유비소프트, 워너브라더스, 테이크투 등 플랫폼 홀더가 아닌 대형 업체들이 자리하고 있다.

▲ E3 2014가 열리는 LA 컨벤션 센터, 웨스트홀과 사우스홀에 전시 부스가 자리한다

▲ 소니-MS-닌텐도가 한 자리에, 웨스트홀 부스 배치도

▲ 비 플랫폼 홀더 업체들이 자리한 사우스홀 부스 베치도
주요 출품작으로는 액티비전의 ‘데스티니’와 EA의 ‘배틀필드: 하드라인’, ‘드래곤 에이지: 인퀴지션’, MS의 ‘헤일로5: 가디언즈’와 ‘페이블 레전드’, 닌텐도의 ‘베요네타2’ 소니의 ‘디 오더: 1866’, 테이크투의 ‘문명: 비욘드 어스’, 워너브라더스의 ‘모탈 컴뱃 X’ 등이 있다. 여기에 올해 E3를 통해 발표될 것으로 전망되는 깜짝 소식도 포진되어 있다.
즉, 작년 E3가 소니와 MS의 차세대 콘솔 경합이었다면 올해 E3는 신형 콘솔을 토대로 한 새로운 게임이 주인공이라 말할 수 있다. 게임메카는 E3 2014가 열리기 전, 주요 출전 업체 및 출품작을 한눈에 살펴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MS – 헤일로 5: 가디언즈와 페이블 레전드

▲ E3 2014를 통해 처음으로 공식 석상에 서는 '헤일로 5: 가디언즈'
MS는 올해 E3 2014를 통해 자사의 차세대 콘솔 Xbox One의 신작을 다수 공개한다. 이에 대한 주요 정보는 6월 9일 오전 9시 30분(한국 시작으로 6월 10일, 새벽 1시 30분)에 열리는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공개된다.
MS의 E3 2014 핵심 타이틀은 ‘헤일로 5: 가디언즈(이하 헤일로 5)’다. 이번 E3를 통해 ‘헤일로 5’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가 최초로 공개될 예정이다. Xbox360의 중흥을 이끌었던 ‘헤일로’를 통해 MS가 Xbox One의 분위기를 반전시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는 부분이다.
이 외에도 ‘페이플 레전드’와 ‘킬러 인스팅스 시즌2’, ‘퀀텀 브레이크’, ‘선셋 드라이브’, ‘포르자 호라이즌2’, 그리고 스티븐 스필버그가 제작에 참여하는 ‘헤일로’ TV 프로그램 시리즈가 발표된다. 여기에 아직 베일에 싸여 있는 미공개 프로젝트인 ‘프로젝트 스파크’ 역시 E3를 통해 공식 석상에 등장한다.
관련 루머 역시 속속들이 제기되고 있다. 주 내용은 Xbox 360으로 발매되었던 ‘헤일로’ 시리즈의 Xbox One 합본 패키지인 ‘헤일로: 더 마스터 치프 에디션’과 에픽게임즈의 대표 TPS ‘기어즈 오브 워 4’다. 또한 Xbox One의 새로운 대형 서드파티 타이틀도 공개를 앞두고 잇다.
소니 – PS4 미공개 신작과 가상현실 헤드폰 모피어스

▲ 19세기 영국 빅토리아 시대를 배경으로 한 '디 오더: 1886'
소니는 6월 9일 오후 6시(북미 기준, 한국은 6월 10일 아침 10시)부터 E3 2014 프레스 컨퍼런스를 진행하고, PS4 신규 타이틀을 대거 공개한다.
현재 공개된 출품 리스트는 ‘갓 오브 워’의 제작진이 만든 액션 어드벤처 게임 ‘디 오더: 1886’과 2011년에 출시된 ‘배스천’을 통해 유명세에 오른 인디 개발사 슈퍼자이언트게임즈의 신작 ‘트랜지스터’, PS4 독점 레이싱게임인 ‘드라이브클럽’, 좀비 서바이벌 게임 ‘H1Z1’ 등이다. 여기에 소니의 가상현실 헤드폰인 ‘프로젝트 모피어스’에 대한 새로운 정보가 발표될 예정이다.
소니는 이번 E3를 통해 그 동안 베일에 가려 있던 미공개 신작을 최초로 공개한다. 주요 후보로 지목된 작품은 너티독의 대표작인 ‘라스트 오브 어스’의 PS4 리마스터 버전과 ‘언차티드 4’, ‘다크소울’의 제작사 프롬 소프트웨어의 PS4 신작 ‘프로젝트 비스트’, ‘헤비레인’의 제작사 퀀틱드림의 미공개 타이틀이다. 과연 E3 2014를 통해 최초로 공개되는 작품이 무엇일지 기대되는 부분이다.
닌텐도 – 베요네타 2와 Wii U/3DS 신작 발표

▲ 강렬한 액션과 비주얼, '베요네타2'
닌텐도는 소니와 MS처럼 공식적인 프레스 컨퍼런스를 진행하지는 않지만 6월 10일 오전 9시부터 (북미 기준, 한국은 6월 10일 새벽 1시)부터 ‘닌텐도 다이렉트’를 개최해, Wii U와 3DS 타이틀에 대한 새로운 정보를 전한다.
주요 출품작으로는 대표 IP ‘젤다의 전설’과 호쾌한 액션이 특징인 ‘진 삼국무쌍’을 결합한 ‘젤다무쌍’과 ‘젤다의 전설’ Wii U 신작, ‘대난투 스매시 브라더스’의 3DS와 Wii U 신작, ‘베요네타 2’, ‘제노기어스’의 제작사 모노리스의 차기작 ‘프로젝트 X’ 등이다. 여기에 닌텐도의 신 사업인 게임 피규어를 활용한 NFC 사업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도 E3를 통해 발표된다.
이 외에도 ‘포켓몬스터’의 새로운 타이틀인 ‘오메가 루비/알파 사파이어’와 ‘진 여신전생 X: 파이어 엠블럼’ 등이 공개되리라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해외에서는 닌텐도가 NFC 사업을 발표하며 미국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대난투 브라더스’에 관련한 상품을 선보일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EA – 배틀필드: 하드라인과 드래곤 에이지: 인퀴지션

▲ EA의 대표 FPS, '배틀필드: 하드라인'
EA는 올해 E3에 출전하는 업체 중 가장 풍성한 라인업을 자랑한다. EA는 6월 9일 오전 11시 30분(북미 기준, 한국은 6월 10일 새벽 3시 30분)부터 E3 2014 프레스 컨퍼런스를 진행한다.
EA의 주요 타이틀로는 자사의 대표 FPS 프랜차이즈 ‘배틀필드’의 신작 ‘배틀필드: 하드라인’과 바이오웨어의 RPG 기대작 ‘드래곤 에이지: 인퀴지션’이다. 여기에 이소룡의 등장으로 눈길을 끈 ‘EA 스포츠 UFC’, 축구게임의 양대산맥 중 하나인 ‘피파 15’, 북미 공식 미식축구리그를 소재로 한 ‘매든 NFL 15’, 프리러닝 게임 ‘미러스 엣지2’ 등이다. 이 외에도 ‘스타워즈: 배틀 프론트’와 ‘심즈4’가 E3 2014를 통해 팬들과 만난다.
EA 역시 E3 관련 루머가 제기되고 있다. 주 내용으로는 ‘매스 이펙트’의 신작과 ‘스타워즈’ 미공개 타이틀, 골프게임 대표 시리즈 ‘타이거 우즈 PGA 투어 15’가 올해 E3에서 발표된다는 것이다.
유비소프트 – 어쌔신 크리드: 유니티와 파 크라이 4
▲ 프랑스를 배경으로 한 '어쌔신 크리드: 유니티' 영상
유비소프트는 신작 5종을 E3 2014에 출품한다. 유비소프트는 6월 9일 오후 2시 30분 (북미 기준, 한국은 6월 10일 오전 6시 30분)부터 E3 2014 프레스 컨퍼런스를 진행한다.
유비소프트의 대표 출품작은 프랑스 혁명이 일어난 18세기 파리를 무대로 한 ‘어쌔신 크리드: 유니티’다. 이 외에도 정글을 무대로 한 신작 ‘파 크라이 4’와 사실적인 그래픽을 특징으로 한 오픈월드 MMOFPS ‘톰 클랜시의 더 디비전’, 미국 전역을 무대로 한 오프로드 레이싱 ‘더 크루’, 1차 세계 대전을 소재로 한 2D 퍼즐 어드벤처 ‘발리언트 하츠: 더 그레이트 워’가 등장한다.
워너브라더스 – 모탈 컴뱃 X와 배트맨: 아캄 나이트

▲ '페이탈리티'의 진수, '모탈 컴뱃 X'
워너브라더스는 E3 2014를 앞두고 잔혹한 ‘페이탈리티’ 액션으로 유명한 ‘모탈 컴뱃 X’를 선보인다고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모탈 컴뱃 X’에는 기존 시리즈에는 없었던 캐릭터 업그레이드가 추가되며 전작과 마찬가지로 온라인 대전을 지원한다. 여기에 새로운 스토리라인과 신규 캐릭터 등이 도입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워너브라더스는 ‘아캄’ 시리즈 최신작인 ‘배트맨: 아캄 나이트’와 CD 프로젝트 레드의 차기작 ‘위쳐3: 와일드 헌터’를 공개한다.
이어서 아케이드게임으로 출시되었던 아타리의 대표작 ‘건틀렛’, 동명의 영화를 소재로 한 오픈월드 액션게임 ‘매드 맥스’, ‘반지의 제왕’을 기반으로 한 ‘미들 어스: 섀도우 오브 모르도르’ 좀비 서바이벌 신작 ‘다잉 라이트’ 등이 팬들과 첫 만남을 가진다.
액티비전 – 데스티니와 콜 오브 듀티: 어드밴스드 워페어

▲ 번지스튜디오의 기대작 '데스티니'
액티비전은 올해 E3에서 대표작 3종으로 승부를 본다. 우선 ‘헤일로’를 탄생시킨 번지스튜디오의 차기작 ‘데스티니’가 E3에 출품된다. MS와의 결별 후, 번지가 내놓는 첫 번째 작품인 ‘데스티니’는 인류와 외계 세력의 대립을 중심으로 한 MMOFPS다. 여기에 액티비전은 근미래를 소재로 한 ‘콜 오브 듀티: 어드밴스드 워페어’와 자사의 주요 캐시카우로 자리한 ‘스카이랜더스: 트랩 팀’을 공개한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 한국 기업 10곳 공동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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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3 2014에 한국 게임업체의 공동관이 마련된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가 운영하는 한국 공동관에는 국내 업체 10곳이 출전한다. 우선 비콘 스튜디오와 코즈모, KOG, 쿵 게임즈, 네오 아레나, 누리 스튜디오, 펄 어비스, 켄-G, 비주얼 샤워, 2we 게임즈가 E3 2014를 통해 현지 바이어 및 유저들과의 만남을 가진다.
반다이남코 – 로드 오브 폴른과 나루토: 질풍전 나루티밋 스톰 레볼루션

▲ '위쳐 2' 개발진이 참여한 액션 RPG 신작 '로드 오브 폴른'
반다이남코는 미국에 출시될 예정인 타이틀을 현지 게이머들에게 먼저 선보이는 시간을 가진다. 주요 작품으로는 ‘진 건담무쌍’, ‘나루토 질풍전: 나루티밋 스톰 레볼루션’, ‘파워레인저 슈퍼 메가포스’, ‘소드 아트 온라인; 할로우 프래그먼트’, ‘테일즈 오브 하츠 R’, ‘테일즈 오브 엑실리아 2’, ‘텐카이 나이트: 브레이브 배틀’ 등이다.
이 외에도 최근 DLC가 출시된 ‘다크 소울 2’와 ‘팩맨 앤 더 고스틀리 어드벤처스 2’, ‘위쳐 2’의 프로듀서 토마스츠 가프가 제작에 참여한 오픈월드 RPG 신작 ‘로드 오브 폴른’이 부스에 전시된다.
기타 주요 타이틀 – 메탈기어 솔리드5: 팬텀 페인과 문명: 더 비욘드 어스
▲ '메탈기어 솔리드 5: 팬텀 페인' 게임플레이 영상
위에서 소개한 것 외에도 다수의 업체가 자사의 주요 작품을 E3 2014를 통해 선보인다. 우선 코나미는 9년 만에 혼수상태에서 깨어난 ‘스네이크’를 조명하는 ‘메탈기어 솔리드5: 팬텀 페인’을 출품한다. 베데스다는 ‘울펜슈타인: 더 뉴 오더’와 ‘사이코브레이크’, ‘배틀크라이’를 선보이며, ‘폴아웃 4’ 공개 여부 역시 주요 이슈로 지목되고 있다.
테이크투 역시 올해 신작 3종을 출품한다. 지난 PAX 2014에서 첫 공개한 ‘시드 마이어의 문명: 비욘드 어스’와 FPS 기대작 ‘이볼브’, ‘보더랜드: 더 프리 시퀄’을 부스에서 만날 수 있다. 딥 실버는 자사가 퍼블리싱하는 ‘메트로: 리덕스’와 ‘홈프론트: 더 레볼루션’을 공개한다. 워게이밍은 ‘월드 오브 탱크’ 3종과 ‘월드 오브 워플레인’을 전시한다.
마지막으로, 505게임즈의 ‘페이데이2’와 ‘스나이퍼 엘리트3’, 비헤이비어 인터랙티브의 ‘워해머 40K: 더 이터널 크루세이더’를 E3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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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GERON2014-06-05 22:00
신고삭제언제나 그렇듯 E3가 기대되긴 하지만 올해 E3 부스 배치도를 보면서 한국게임이 해외에서 돈을 얼마를 벌어온다고 기사가 나든간에 결국 해외에서의 입지는 저정도 구나 하는걸 새삼느낍니다. 한국공동관이 워게이밍보다 작고 왠 터틀비치라는 이상한 회사랑 거의 비슷한 규모니 참... 한국도 돈을 버는 게임이 아니라 좋은 게임이 만들어졌으면 좋겠습니다.
공포의지배자2014.06.05 21:35
신고삭제로드오브폴른은 오크전사와 인남도적의 싸움 같아 재밌네요
KAGERON2014.06.05 22:00
신고삭제언제나 그렇듯 E3가 기대되긴 하지만 올해 E3 부스 배치도를 보면서 한국게임이 해외에서 돈을 얼마를 벌어온다고 기사가 나든간에 결국 해외에서의 입지는 저정도 구나 하는걸 새삼느낍니다. 한국공동관이 워게이밍보다 작고 왠 터틀비치라는 이상한 회사랑 거의 비슷한 규모니 참... 한국도 돈을 버는 게임이 아니라 좋은 게임이 만들어졌으면 좋겠습니다.
KAGERON2014.06.05 22:01
신고삭제물론 게임은 장사라는건 알고 있지만 여러모로 아쉽네요.
라르프2014.06.05 22:27
신고삭제모탈컴뱃 신작.... 비공개로 시연되려나? ㅋㅋㅋ
콰쿰2014.06.05 22:28
신고삭제워해머 시리즈는 질리지도 않고 게임으로 나오네... 요즘 뜬 게임 하나도 없구만
떡치기2014.06.05 22:43
신고삭제항상 똑같은 mmorpg나 폰게임을 찍어내는 한국은 세계시장을 선도할 수 없다. 한국도 작품성과 대중성이 뛰어난 콘솔작품들을 만들어낼 때가 된것이다. 세계게임장의 90퍼센트 이상이 콘솔이기 때문이지! 이제 더 이상 갈라파고스 같은 게임들은 그만 양산하고 개념을 바꿔야한다 안그럼 문화선진국은 없다
Celeste2014.06.05 23:44
신고삭제E3에서 워게이밍이 월드오브워쉽도 공개한다던데 여긴 월탱이랑 월플뿐이네요?
사스가2014.06.06 02:29
신고삭제쩌러 쩌러~~ 왕 굳~
감타난2014.06.06 08:57
신고삭제게임뿐만 아니라 그냥 한국인은 뭐 하나 뜬다 싶으면 거기에 우르르 몰려들어 창의성은 찾아볼 수 없이 같은 것만 반복하는 게 특성인 듯.. 사실 우리나라 패키지업계가 죽었다고는 해도 처음부터 다국어판으로 제작, 스팀으로 유통하는 방식으로 한다면 국내시장 상관없이 도전해볼만 할텐데 그냥 아예 도전의식 자체가 없음;
ㅇㅇ2014.06.06 17:45
신고삭제피니쉬 힘!
냉동펭귄2014.06.06 18:08
신고삭제한국에서 좋고 재밌는 게임을 만들고 싶으면 너님들이 투자를 하면 됨. 한국게임 산업에서의 제일 문제는 창의성의 문제가 아니라 투자쪽의 방향성이 문제임. 개발자들의 대부분은 새롭고 재밌는걸 만들고 싶어하지만 거기에 투자하는 투자자들은 그런거보다 돈이 되는걸 바라기 때문에 을입장인 개발자는 혁신적이거나 창의적인 것보다 앞서 성공적인 것들을 조합하는 쪽을 택하는 거임.
현재 나라에서 조차 게임에 대한 제대로 된 투자를 하지 않는 상황에서 니네들이 맨날 베낀 게임만 만드는까 그런거지라고 하는건, 원인과 결과에 대한 오해라고 봐야됨.
물론 넥슨같은 곳에서 애들 코묻은 돈 빼먹을려고 지나치게 사행성을 조장하는 건 분명 반성이 필요한 사항이지만, 현재 우리나라 게임 산업에서는 절대 그럴 수가 없음.
차라리 독일이나 외국에서 우리나라 게임회사에 대한 투자를 해 준다고 오라고 하는 입장이니 거기로 가는게 훨씬 나을거임...
vpdlfaktmx2014.06.06 21:51
신고삭제어차피 해외 작품들도 다 창의성만을 내세운건 아니지. 그들은 창의적이면서 동시에 상업적으로 성공할 수 있는 작품을 만든다. 내가 보기엔 한국 MMORPG들이 뻔한게 나오고 이를 비평하면 항상 하는 변명 상업적으로 가야하니까 어쩔수없다 하는데 이건 개발자들의 창의력이 떨어진 부분에 대한 변명이라고 생각된다.
창의적이면서 상업적으로 성공할수있는 작품을 만들면 되는거다
냉동펭귄2014.06.06 23:40
신고삭제창의적이면서 상업적으로 성공할 수 있는 작품을 만들면 되는거다...라...말로는 우주정복도 하겠지... 시작을 못한다니까...한국에서는...
세계에서 게임 경쟁력으로 강한 나라고, 문화 컨테츠 중에서도 게임의 수출실적이 최고임에도 불구하고, 한국의 게임 인식 수준은 그와 완전 반대고, 겨우 외국에서 한국게임 업계에 대해 지원을 해주겠다고 하는 웃긴 상황인데...
그리고 vpdlfaktmx님의 주장대로라면, 외국이 창의적이면서 동시에 상업적으로 성공할 수 있는 작품을 만드는 곳인데 굳이 우리나라처럼 창의성 없는 개발자들이나 게임 업계를 지원해 줄 필요가 있나 싶은데...
님이라면 나라에서도 제대로 지원해주지 않는 종목에 위험한 투자를 하겠는가라고 묻고 싶은데...물론 모두가 그렇지는 않겠지만, 투자를 하는 쪽이 훨씬 적겠지. 그나마 이름이 있는 몇 몇 회사 빼고는 제대로 투자받기도 힘든 상황에서 창의성만으로 시작을 어떻게 하라는건지도 좀 알려주면 좋겠음.
Werewolf2014.06.07 00:38
신고삭제돈이 안벌리는 투자를 어느누가 반길지 의문
창의적 시도 는 아무도 투자안함;
jungpra2014.06.07 09:39
신고삭제e3 한 번 가보고 싶네요 정말
Creaby2014.06.07 15:50
신고삭제하지만 메카는 게임정보보다 부스걸을 더 찍어오겠지 ㅋ
골목쟁이네2014.06.08 12:16
신고삭제냉동펭귄님 말씀에 덧붙이자면, 만약 우리나라 개발자들이 진짜 있는 돈 없는 돈 탈탈 털어서 창의적인 PC패키지, 콘솔 게임 만들었다고 하면 과연 우리나라 플레이어 중 그 몇명이 그것을 정품으로 살 생각을 할까요. 요새는 스팀도 다 뚤려서 풀린다던데... 솔직히 제 주변 사람들 70%이상은 다 정품 안 사고 다운 받아서 게임합니다. 제가 정품 사서하라고 설득해도 오히려 절 이상한 사람으로 보더군요. 왜 공짜로 할 수 있는걸 돈주고 하냐는 식...
그렇다고 해외에도 섵불리 내세울 수 없는게, 해외에는 굴지의 명작 타이틀이 많은데다가, 해외 플레이어들의 플레이 성향(듣기로는 한국 플레이어와 많이 다르다고 합니다. 한국에서 실패한 게임이 해외에서 성공하는 이유죠)도 파악하기 어려운데, 해외 수출을 이유로 투자를 받기도, 가망성도 안 보이는 국내 기업에 투자할 해외 투자자들도 찾기어렵겠죠!
Wontae Kim2014.06.08 23:47
신고삭제켄-G 는 오기입니다. studio Can-G입니다. 한글로 스튜디오 캔지 정정 부탁드리겠습니다.
감타난2014.06.09 00:57
신고삭제스팀이 뭔지 설치라도 해봤음?? 저예산 인디게임도 게임성만 좋으면 잘만 팔림.. 스팀으로 유통된 게임이 카피 뚫린다고 안팔리는 줄 아나보네; 그럼 밸브가 그렇게 잘벌어먹겟나
그리고 요새 한글 정발로 나오는 게임들이 늘어나는 것만 봐도 예전보다 잘팔리는 게 티가 확나는데 뭐 해보기도 전에 변명거리부터 찾는 꼬라지가 딱 한국 게임개발자인듯
냉동펭귄2014.06.09 15:44
신고삭제감타난/한글 정발로 나오는 게임이 왜 나오는지는 알고 하는 소린가...웃기는게 우리나라 자체에서는 우리 게임에 대해서는 별로 쳐주지도 않는데 외국에서 우리나라의 게임산업에 대해 더 높이 쳐주고 게임시장에 대한 기준 중에 우리나라를 높게 쳐주기 때문에 한글판을 발매하는 거임. 반면 세계에서 불법다운로드로 소프트웨어 특히나 게임과 같은 소프트웨어 이용확률이 제일 높은게 우리나라인데도 말이지. 어차피 한국의 가치는 자신들의 게임에 대한 성공기준을 가늠하기 위한 시장이지 판매 시장이 아니거든. 차라리 중국이나 북미의 소비 시장이 훨씬 크기 때문에 게임의 성공기준에 대한 테스트를 위한게 크다는 거지. 너님들이 개발자들을 까듯 유저로써 너님들도 불법다운로드를 당연하다는 듯이 해서 우리나라 게임들이 제대로 발전 못했다는것도 생각해봐라. 게임 개발 1세대들이 만들었던 게임들...그게 과연 얼마나 제대로 팔렸을지...서로 욕만 해서 뭐가 나아지냐?개발자들은 개발자들끼리 좋은 게임 만들려고 머리 싸매고, 유저는 유저로써 게임 나오면 제대로 값치르고 해주면 지금보다 훨씬 좋은 게임들 많이 나오겠지...좋은 게임을 만들어야 돈을 내겠지라고 생각하겠지만, 앞서 말했듯이 개발자들만의 생각만으로 게임이 나오는게 아니다.
Jinwoo Hwangbo2014.06.09 18:10
신고삭제E3 라인업은 최강. 올해 출시 라인업은 똥망ㅋ
게임메카유저수준2014.06.09 19:12
신고삭제깨어있는 척 하는 수준이 정말 대단하시네요 게임메카 유저 분들 박수를 드리고 싶습니다.
이런분들이 게임은 정품정품 따지지만 현실은 토렌트유저 라는게 ㅉ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