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 병장도 ‘게임 탓’? 책임 전가하는 언론 보도 잇따라
2014.06.27 12:01게임메카 허새롬 기자
무장탈영을 감행한 임 병장 행동의 원인이 ‘게임 중독’ 탓이라는 기사들이 언론에 잇따라 보도되고 있다. 이번 사건의 원인을 게임 중독으로 몰아가리라는 예상은 초반부터 나오고 있었다. 임 병장이 무장탈영을 감행한 사실이 알려져 생포 작전을 시행했던 당시, 방송에 출연한 자주국방네트워크 신인균 대표는 임 병장의 행동이 게임 중독으로부터 비롯됐을 가능성이 높다는 의견을 내놨다
.jpg)
[관련기사]
무장탈영을 감행한 임 병장 행동의 원인이 ‘게임 중독’ 탓이라는 기사들이 언론에 잇따라 보도되고 있다.
26일(목), 노컷뉴스는 ‘동료 ‘조준 사격’ 임 병장, 전투 게임 하루 12시간 몰입’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송고했다. 기사에는 임 병장이 동료에게 수류탄을 투척하고, 10여 발의 총탄을 조준 발사해 5명을 살해한 원인이 FPS 게임에 있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주요 논지는 임 병장이 입대 전 2년간 FPS 게임에 하루 12시간 이상 몰입했으며, 게임에서 얻은 가상 경험을 토대로 자신을 막아서는 동료들을 거리낌 없이 살해했다는 것이다. 여기에 임 병장이 수류탄을 던지고 K-2 소총을 쓴 상황이 그가 즐겼던 게임의 장면과 유사하다는 점까지 덧붙였다.
이번 사건의 원인을 게임 중독으로 몰아가리라는 예상은 초반부터 나오고 있었다. 임 병장이 무장탈영을 감행한 사실이 알려져 생포 작전을 시행했던 당시, 방송에 출연한 자주국방네트워크 신인균 대표는 임 병장의 행동이 게임 중독으로부터 비롯됐을 가능성이 높다는 의견을 내놨다.
더불어 김관진 국방장관이 “요즘에 주로 과거에 비해서 컴퓨터를 친구 삼아가지고 또 일부 고립된 상태에서 성장한 사람이 많이 있기 때문에 관리 대상인 병사가 많다”라고 언급한 부분을 기사에 삽입, 이번 사태의 원인을 게임에 중독된 개인에게 돌리고 있다.
이 보도에 대해 게임인재단 남궁훈 이사장도 페이스북을 통해 자신의 의견을 피력했다. 그는 “모든 죄를 게임에 뒤집어 씌우고 근본적인 원인을 찾지 않는다면 그 피해는 사회 전반에 미치게 된다”며 “잘못된 원인 분석은 절대 근본을 치유하지 못하게 됩니다. 이러한 잘못된 손가락질은 어느 누구에게도 발전이 되지 않는다”고 글을 남겼다.
.jpg)
▲ 이번 사태에 대해 의견을 피력한 게임인재단 남궁훈 이사장
SNS 화제
-
1
만우절 실수? 스태퍼 케이스 외전 '다이스 이터' 무료 전환
-
2
마법소녀의 마녀재판, 공식 한국어 버전 출시된다
-
3
롤 프로게이머 ‘룰러’ 박재혁, 주식 명의신탁 등 탈세 논란
-
4
블리자드 '오버워치' 국내 퍼블리싱 넥슨으로 이관 확정
-
5
FTC, 카드사에 강력 경고... 스팀 '야겜' 규제 풀리나?
-
6
[이구동성] 빠와 까를 모두 미치게 하는 붉은사막
-
7
[오늘의 스팀] 철권 8, 시즌 3 평가 ‘압도적으로 부정적’
-
8
조선 경신 대기근 배경 액션게임 '무사: 더티 페이트' 발표
-
9
스팀게임을 패키지로 전시, 방 꾸미기 신작 ‘박스룸’ 공개
-
10
넥슨 쇠더룬드 회장 “리스크 관리 위한 조직 개편 추진 중”
많이 본 뉴스
-
1
민심 잃었던 슬레이 더 스파이어 2, 너프 롤백 패치
-
2
마법소녀의 마녀재판, 공식 한국어 버전 출시된다
-
3
[이구동성] 빠와 까를 모두 미치게 하는 붉은사막
-
4
만우절 실수? 스태퍼 케이스 외전 '다이스 이터' 무료 전환
-
5
[순정남] 실사화 되며 '눈뽕' 선사한 게임 캐릭터 TOP 5
-
6
블리자드코리아 축소? 오버워치 넥슨 이관 둘러싼 우려
-
7
[오늘의 스팀] 철권 8, 시즌 3 평가 ‘압도적으로 부정적’
-
8
던파 키우기·던파 클래식 포함, 넥슨 신작 파이프라인 공개
-
9
FTC, 카드사에 강력 경고... 스팀 '야겜' 규제 풀리나?
-
10
용과 같이 스튜디오 신작, 배경은 1915년부터 1965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