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그린 1차 비공개테스트, 자연 속에서 펼쳐지는 리얼 골프
2014.07.29 18:00게임메카 이찬중 기자
▲ 오는 7월 31일부터 '온 그린'의 첫 비공개 테스트가 진행된다(사진출처 : 공식 웹사이트)
네오위즈게임즈에서 퍼블리싱하고, 골프존 엔터테인먼트(이하 골프존)에서 개발한 ‘온 그린’이 오는 7월 31일(목)부터 8월 4일(월)까지 첫 비공개 테스트에 들어간다.
‘온 그린’은 크라이엔진3를 도입하여, 사실적인 코스와 캐릭터 모션을 보여준다. 여기에 골프존이 스크린 골프를 통해 축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세세한 부분까지 고려한 물리시스템과 직관적인 UI를 통해 리얼 골프를 체험할 수 있다.
▲ '온 그린' 게임 트레일러 영상(영상출처 : 공식 유튜브 채널)
아름다운 자연 풍경 속에서 펼쳐지는 라운딩
‘온 그린’은 크라이엔진3를 기반으로 현실감 넘치는 캐릭터와 다양한 풍경의 코스를 선보인다. 각 코스는 풍향이나 지형 외에도 시시각각 변하는 날씨로 인해, 똑같은 코스라도 매번 다른 방식으로 공략하는 재미가 있다.
이번 테스트에는 일반적인 골프 코스 모습의 ‘힐’, 단풍 숲과 세련된 현대 건물이 어우러진 ‘루브라 포레스트’, 동굴 탐험을 하는 느낌으로 라운딩이 진행되는 ‘파노라마 베이’, 거친 바람과 눈이 내리는 ‘스프링 필드’, 야간 라운딩 코스 ‘문라이트 쉐도우’ 그리고 남국의 바다와 섬을 배경으로 하는 ‘트로피칼 아일랜드’ 총 6종의 이색적인 코스가 등장한다. 특히 코스마다 고유의 환경이 적용되어, 현실에 없는 아름다운 풍경에서 라운딩을 즐길 수 있다.
▲ 크라이엔진3로 구현된 아름다운 풍경을 배경으로 라운딩을 진행한다
▲ 동굴 탐험하는 느낌을 만끽할 수 있는 '파노라마 베이'
▲ 남국의 정취가 물씬 느껴지는 '트로피칼 아일랜드'
꾸미기 용 캐릭터는 가라! 육성을 통해 만들어가는 나만의 ‘골퍼’
플레이어의 캐릭터 ‘골퍼’도 게임에 큰 영향을 준다. ‘골퍼’는 크게 파워 타입의 ‘히터’, 컨트롤/멘탈 타입의 ‘스윙어’, 구질 타입의 ‘테크니션’으로 나뉘며, 각 타입에 따라 코스 공략 방법이 달라진다. 능력치 육성, 장비 착용을 통한 능력 강화도 있어,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고 자신만의 캐릭터를 만들어 나가는 육성의 재미도 담고 있다.
이 밖에도 ‘멘탈 시스템’의 추가로, 시간에 따라 바뀌는 ‘골퍼’의 멘탈 수치에 의해 샷이 어긋나거나, 어려워지는 등 현실의 스트레스와 같은 요소가 반영되었다.
▲ 커스터마이징을 통해 탄생하는 나의 캐릭터 '골퍼'
▲ '골퍼'는 크게 3가지 타입으로 나뉜다
모든 요소가 계산된 샷, 스크린 골프의 노하우를 담다
골프존은 ‘온 그린’을 개발하면서, 스크린 골프의 노하우를 살려 물리 엔진을 시뮬레이션화 했다. 일반적인 골프 게임이 미리 물리 모델을 정해놓고 그 안에서 공의 움직임을 선택하는데 반해, ‘온 그린’은 플레이어가 입력한 데이터를 환경 안에 대입해 실시간으로 결과를 도출한다. 특히 플레이어가 입력한 스윙 파워, 멘탈 수치, 샷 정밀도, 공의 회전과 바람 등 세세한 요소 하나 빠지지 않고 샷에 적용된다.
UI에는 이 모든 요소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타격과 지형 묘사에 초점을 맞춘 인게임 UI는 전체 지도, 낙하 예상 지점, 날씨, 풍속, 거리 등이 간결하게 나와 있을 뿐만 아니라, 반원형 파워 게이지를 사용하여 좀 더 스윙 타격감을 느낄 수 있도록 담아냈다.
▲ 한 눈에 코스의 모든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인터페이스
▲ 모든 걸 세심하게 조절하여 완벽한 샷을 날려보자
싱글플레이와 멀티플레이로 즐길 수 있는 3가지 모드
‘온 그린’의 플레이모드는 총 3종이다. 게임 안에는 ‘미션’, ‘매칭’ 그리고 ‘시즌’이 존재한다. 우선, ‘미션’은 혼자서 특정 목표를 달성하는 라운딩으로, 미션 완료 시 다양한 보상을 얻을 수 있다. 예를 들어 +24 이내로 코스를 완주하는 등의 간단한 목표부터, 장거리 샷을 성공하는 것까지 도전 욕구를 자극하는 목표로 구성됐다.
본격적으로 멀티플레이를 즐길 수 있는 ‘매칭’은 크게 2가지로 나뉜다. ‘빠른 스트로크’로 임의의 플레이어와 설정한 조건에 따른 라운딩을 즐기거나, ‘친선 스트로크’를 통해 친구를 초대하여 플레이 할 수 있다.
이보다 더 큰 무대에서 자신의 실력을 가늠하고 싶다면, 실제 골프 대회처럼 진행되는 ‘시즌’이 있다. ‘시즌’ 메뉴에 들어가면 대회 목록이 나와, 자신이 참가하고 싶은 경기에 참가하여 다른 플레이어와 랭킹 대결을 펼치게 된다. 특히 각 대회 순위에 따라 보상을 지급하기 때문에, 꼭 우승하지 않아도 일정량의 보상이 지급된다.
▲ 초보자를 위한 튜토리얼 미션도 있어, 게임 플레이를 돕는다
▲ 대회에 참가하여 랭킹에 자신의 이름을 올리면 다양한 보상이 지급된다
▲ 친구와 함께 친선 라운딩도 펼쳐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