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줄고 적자 늘고, 닌텐도 2014년 2분기 실적 발표
2014.07.31 11:15 게임메카 류종화 기자
닌텐도는 30일, 자사의 2014년 2분기(일본 회계연도 기준 2014년 1분기, 4월 1일~6월 30일) 실적을 발표했다. 닌텐도의 이번 분기 매출은 746억 9,500만 엔(한화 약 7,453억 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8.4% 감소했다. 영업손실 역시 전년 동기대비 92% 커진 94억 7,000만 엔(한화 약 945억 원)으로, 예상 손실액 49억 엔을 훌쩍 넘겼다


▲ 닌텐도의 2014년 2분기(일본 회계연도 2014년 1분기) 실적 요약표
(사진출처: 닌텐도 공식 사이트)
닌텐도는 30일, 자사의 2014년 2분기(일본 회계연도 기준 2014년 1분기, 4월 1일~6월 30일) 실적을 발표했다.
닌텐도의 이번 분기 매출은 746억 9,500만 엔(한화 약 7,453억 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8.4% 감소했다. 영업손실 역시 전년 동기대비 92% 커진 94억 7,000만 엔(한화 약 945억 원)으로, 예상 손실액 49억 엔을 훌쩍 넘겼다. 2011년부터 3년간 지속된 적자 행진이 4년차에 접어든 것이다.
3DS에서는 4월 발매된 '별의 커비 트리플 디럭스'와 6월 발매된 '도모다치 컬렉션 신생활(국내명: 친구모아 아파트)'이 호조를 보이며 전체 소프트웨어 판매량 856만 장을 달성했다. 같은 기간, 3DS 본체는 82만 대가 판매되었다.
Wii U 분야에서는 5월 출시된 기대작 '마리오 카트 8'이 전세계에서 282만 장을 판매하며 선전했지만, 그 외 히트 타이틀 부재로 하드웨어 판매 대수는 51만 대에 그쳤다.
닌텐도는 향후 전망에 대해 "3DS에서는 '대난투 스매쉬 브라더스 for 3DS'와 '포켓몬스터 오메가 루비&알파 사파이어'를 통해 플랫폼 사업에서 제대로 된 이익을 낳는 것을 기대하고 있다"라고 밝혔으며, "Wii U에서는 '젤다 무쌍'이나 '베요네타 2', '대난투 스매쉬 브라더스 for Wii U '등의 유력 타이틀을 비롯해 E3에서 발표한 캐릭터 피규어 'amiibo'를 출시하며 플랫폼의 새로운 활성화를 추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닌텐도는 올해(2014 회계연도, 2014년 4월 1일~2015년 3월 31일) 예상 영업손실을 400억 엔으로, 순손실 규모를 200억 엔으로 예측했다. 이는 지난 5월 초 발표된 실적 예상에서 변경되지 않은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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