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코 한국연락사무소 개설, 아시아시장 본격공략
2004.09.01 10:59 게임메카 송찬용
일본의 게임 회사인 남코가 국내에 연락사무소를 개설하고 본격적인 한국시장 공략에 나섰다.
남코는 1일 한국에 연락 사무소를 개설하고 남코 및 남코 그룹에 관계되는 비즈니스 정보를 입수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남코 한국 사무소는 경영전략 본부장에 임철환 씨가 취임한 상태며 이밖에 몇 명의 인원이 근무하는 형태를 취하고 있다. 사무소는 서울 서초동 교보타워에 잡았다.
남코의 이번 한국시장 진출은 이미 여러 부문에서 예견된 바 있다.
남코는 PS2용 게임의 경우 SCEK를 통해 국내에 진출한 상태며 최근에는 메가엔터프라이즈를 통해 「철권 5」의 아케이드 버전을 배급하는 등 적극적인 한국시장 진출을 모색해왔다.
또 이오리스의 게임 포털 ‘와게임’을 통해 자사의 인기 게임 「갤러그」와 「미스터 드릴러」를 온라인으로 선보이는 등 국내에서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자사의 대표타이틀인 「철권」을 비롯해 3개 게임을 온라인 플랫폼으로 만들고 있다.
이의 일환으로 올초에는 국내 W사를 비롯해 7개의 한국 온라인게임 서비스회사들을 방문, 파트너사를 물색하기도 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지난 8월 3일, 세가가 국내 업체와 손잡고 「쉔무 온라인」을 발표한 것처럼 남코 역시 「철권」이나 「테일즈」 등의 인기 컨텐츠를 이용해 한국, 중국 등 아시아시장에서 온라인 사업을 전개하기 위한 사전작업일 수 있다고 전망했다.
한편 남코는 3월 18일, 빌 로퍼의 플래그쉽스튜디오와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하고 플래그쉽스튜디오가 개발하는 첫 번째 타이틀의 일본, 북미, 유럽 지역 유통판권을 따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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