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A 근성 플레이, 롤챔스 결승 블라인드 픽까지 갔다
2014.08.16 23:20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8월 16일,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열린 롤챔스 2014 서머 결승전 4세트에서 KT A가 삼성 블루를 꺾으며 경기를 마지막 세트까지 끌고 갔다. 녹턴과 야스오 정글-미드 조합에, 캐리력이 좋은 코그모를 원딜로 선택한 KT A는 경기 초반부터 상대를 끝까지 노리는 집념을 보여줬다


▲ 롤챔스 결승 경기장에 입장 중인 양 팀
8월 16일,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열린 롤챔스 2014 서머 결승전 4세트에서 KT A가 삼성 블루를 꺾으며 경기를 마지막 세트까지 끌고 갔다.
'녹턴'과 '야스오' 정글-미드 조합에, 캐리력이 좋은 '코그모'를 원딜로 선택한 KT A는 경기 초반부터 상대를 끝까지 노리는 집념을 보여줬다. 초반에 끝까지 '트위치'를 장시간 추격 끝에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준 KT A는 이후에도 한 번 노린 챔피언은 끝까지 잡아내는 집념을 보여줬다.
그러나 초중반 분위기는 삼성 블루가 더 좋았다. CS 상황이 상대에 비해 앞섰으며, 조합 역시 KT A보다 상성이 좋은 챔피언이 다수 있었기 때문이다. 여기에 상대의 핵심 챔피언이었던 '야스오'를 눌러놓은 가운데, 초반 CS 상황이 좋지 못했던 '트위치'가 이를 복구하며 매서운 성장세를 보였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KT A는 포기하지 않고 마지막까지 이길 수 있는 방법을 찾아내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러한 KT A가 역전의 기회를 잡은 시점은 '바론'의 바로 앞에 일어난 한타싸움에서 대승을 거둔 뒤에 바로 '바론'을 가져가고, 탑 라인을 압박해 라인전 주도권을 잡은 것이다.
이후 KT A는 '마오카이'가 상대의 조합을 파고 들며 빈틈을 만드는 사이에 '녹턴'과 '야스오'가 상대를 압박하고, 나중에 '코그모'가 프리딜을 넣는 전술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며 경기를 서서히 유리하게 이끌었다. 특히 초반에 활약이 없었던 '야스오'는 중반 이후부터 킬을 쓸어 담으며 존재감을 확실하게 드러냈다. 또한 '녹턴'을 선택한 '카카오' 이병권 역시 9킬 2데스를 기록하며 '야스오'의 공백을 메워준 점이 유효하게 작용했다.
근성 있는 싸움으로 승기를 거머쥔 KT A는 결국 삼성 블루를 격파하며 승부를 2:2, 동점으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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