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벤디vs밸브 진흙탕싸움 "곧 판정난다"
2004.09.21 19:18 게임메카 윤주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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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2년에 촉발된 하프라이프 라이센스 관련 법정공방이 막바지에 치달았다. 21일 외신에 따르면 밸브와 시에라 및 비벤디유니버셜 사이에서 벌어지고 있는 ‘하프라이프’ 라이센스 관련 법정공방이 오는 10월 8일 결론지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하프라이프 시리즈의 제작사인 밸브사가 미국의 인터넷카페를 비롯 전세계의 사이버카페(한국의 PC방 포함)에 대한 온라인권리(스팀서비스)를 주장하기 위해 촉발된 법정공방은 시에라와 비벤디유니버셜이 ‘계약위반’이라는 맞고소로 대응함으로서 점입가경에 접어든 상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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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이 법정공방은 12명이 넘는 변호사들이 무려 200건이 넘는 관련문건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으며 2005년 3월 이후 완전한 판결이 날 것으로 예상되지만 오는 10월 8일이면 공방의 핵심적인 내용을 좌우하는 2가지 사항에 대한 명령신청이 내려질 전망이다.
밸브의 더그 롬바르디는 10월 8일에 있을 명령신청이 자사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라는 의견을 표출했으나 명확한 결과는 아직 예상하기 힘든 상황. 밸브소프트는 10월 8일의 결과가 어떻든 해당일자에 하프라이프 2를 스팀서비스로 런칭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판결에 따라 세 회사가 기대하고 있는 결과는 예상 밖이다. 밸브소프트는 기존의 패키지판매방식과 그에 대한 수익분배는 유지하되 자사가 독점적으로 운용하는 스팀서비스를 고수하는 것이고, 시에라와 비벤디유니버셜은 밸브에 대한 감정의 골이 깊게 파였음에도 불구하고 모든 라이센스에 대한 독점적 권리를 유지하면서 향후 밸브가 개발하게 될 프로젝트의 소유권까지 주장하는 것.
한편 이번 판결에 따라 국내에서 ‘카운터스트라이크’를 놓고 벌어지는 스타일네트워크 및 인터넷문화협회, 비벤디유니버셜코리아 등 관련사들의 행보에도 이목이 집중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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