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요네타 2, 머리는 짧아졌지만 박력은 한층 업그레이드
2014.09.16 17:01게임메카 이찬중 기자

‘데빌 메이 크라이’ 등으로 유명한 카미야 히데키의 액션 타이틀 ‘베요네타’의 후속작 ‘베요네타 2’가 오는 20일(토) Wii U 전용으로 출시된다.
‘베요네타 2’는 액션 게임으로, 여자 주인공의 섹시한 비주얼과 머리카락을 이용해 펼치는 강렬한 무한 콤보가 특징이다. 이번 작품에서 플레이어는 다시 한 번 주인공 ‘베요네타’가 되어, 더욱 다양해진 무기 조합과 강력한 콤보로 마계와 천사를 아우르는 적들을 상대로 한판 승부를 벌이게 된다. 특히 새로운 공격 시스템인 ‘움브란 클라이맥스’가 추가되어, 호쾌한 타격감과 무한 콤보 액션의 재미를 한층 더 높인다.
동료의 영혼을 구하기 위해 영봉으로 출발!
‘베요네타 2’는 전작으로부터 수 개월이 지난 후, 축제 퍼레이드가 벌어지고 있는 도시에 갑자기 천사들이 나타나 인간을 습격하면서 시작한다. 주인공 베요네타와 그녀의 동료 쟌느는 마계의 힘과 양손과 발에 달린 권총을 사용하면서 천사를 제압하지만, 베요네타가 마무리를 위해 소환한 마수 고모라가 폭주하면서 함께 싸우던 쟌느가 치명상을 입고 만다.
‘엄브라의 마녀’와 악마 사이의 계약에 따라, 치명상을 입은 쟌느의 영혼은 마계에 끌려간다. 베요네타는 쟌느의 영혼을 구하기 위해, 자신의 정보원의 도움을 받아 마계로 가는 문이 있는 영봉 ‘핌블 베틀’로 향한다. 플레이어는 직접 마녀 베요네타가 되어, 이번 천사 습격의 배후에 있는 자의 정체를 밝혀내고 마계에 떨어진 쟌느의 영혼을 무사히 구해내야만 한다.



머리는 짧아졌지만, 액션의 호쾌함은 더욱 늘었다.
이번 작품에서는 베요네타의 트레이드마크인 감아 올린 긴 머리 대신, 보이시한 느낌의 단발머리로 바뀌었다. 전작을 즐겨본 팬이라면 머리카락을 매개로 마계의 힘을 소환해 싸우는 베요네타의 힘도 줄어든 게 아닌가 생각할 수도 있다. 그러나 ‘베요네타 2’는 오히려 전작의 호쾌하고 강렬한 액션은 유지하고, 새로운 전투 시스템과 다양한 무기를 도입하여 재미가 더욱 강화된 면모를 보인다.
우선 전작의 대표 시스템인 적의 공격을 아슬아슬하게 피하면 시간이 느려지는 ‘위치타임’, 마력 게이지가 일정량 차있을 때 다양한 고문기구를 소환해 적에게 강력한 피해를 주는 ‘토쳐 어택’, 머리카락을 매개로 마수의 몸체 일부를 소환하여 공격하는 ‘위키드 위브’, 보스급 천사를 상대할 때 강력한 마수를 소환하여 마무리하는 ‘클라이맥스’는 이번 작에도 빠지지 않고 등장한다.
‘베요네타 2’에 새로 생긴 ‘움브란 클라이맥스’도 눈여겨 볼 시스템 중 하나다. ‘움브란 클라이맥스’는 적을 타격하거나 콤보를 성공하면 늘어나는 마력 게이지를 최대치까지 모아서 콘트롤러의 L키를 누르면 발동한다. 이 상태에 들어서게 되면 베요네타의 모든 공격이 ‘위키드 위브’ 상태로 나가게 되며, 마수 본체 소환도 자유자재로 가능해진다.

▲ 고문기구를 활용한 '토쳐 액션'도 이번 작품에 등장한다

▲ 베요네타의 클라이맥스 액션은 더욱 대담해졌다

전작에 등장했던 무기 커스터마이징도 훨씬 더 다채로워졌다. 손에만 장착되었던 채찍은 발에도 착용할 수 있게 바뀌었고, 활, 해머 등 양손으로 사용하는 무기도 새롭게 등장하여 각기 다른 특수 공격을 선보인다. 예를 들어, 활의 경우 기를 모아서 발사하면 벌레 떼와 함께 나가고, 망치의 경우 땅을 강력하게 내려쳐 충격파를 일으킨다.
이 밖에도 무기를 프리셋에 저장하여, 싸우는 도중에 바꾸는 기능이 추가되었다. 이를 통해 원거리에서 적을 공격하다가도, 근접거리에 들어서면 망치로 적을 내려치는 등 상황에 따라 공격 방식을 바꿀 수 있어 더 다채로운 콤보를 펼칠 수 있게 되었다.
‘베요네타 2’는 오는 20일(토) Wii U로 출시될 예정이며, Wii U 국내 발매가 결정되지 않은 관계로 정식 발매는 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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