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위분석] 2014 게임대상은 이카루스 vs 데빌리언?
2014.09.17 17:58게임메카 류종화 기자

▲ '디아블로3'를 포함한 PC게임과 웹게임은 해당 순위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어느새 대한민국 게임대상 시상식이 두 달 앞으로 다가왔다. 사실 모바일게임까지 고려하면 당장 대상의 우열을 가리기 어렵지만, 온라인게임에서 게임대상을 고른다고 가정하면 후보 윤곽은 어느 정도 가닥이 잡힌다.
일단 유력 후보로는 ‘이카루스’와 ‘데빌리언’이 꼽힌다. 이 2종을 제외한 나머지 신작들이 영 힘을 쓰지 못하는 모양새이기 때문. 2014년 신작 중에서는 니트로젠의 ‘매드(M.A.D) 온라인’, 에스디엔터넷의 ‘네이비필드 2’, 넷마블에서 서비스되는 ‘미스틱 파이터’와 ‘브릭포스’, 오로라게임즈의 ‘헨치’, 세시소프트의 ‘메탈리퍼 온라인’ 등이 초기 성과를 거뒀지만, 게임대상 후보로 거론될 만큼 지속적인 인기는 얻지 못했다. 8월 등장한 하드코어 MMORPG ‘트라이워 온라인’과 캐주얼 AOS ‘코어마스터즈’ 등도 현재 순위권에서 밀려난 상태라 가능성은 낮다.
결국 올해 게임대상은 ‘이카루스’와 ‘데빌리언’의 1대 1 대결이 될 것으로 보인다. 먼저 위메이드가 10년 동안 개발한 MMORPG ‘이카루스’는 4월 공개서비스 시작과 동시에 ‘아스타’와 ‘에오스’ 등을 제치고 11위로 올라섰고, 최고 성적 9위를 기록한 바 있다. 이후 5개월 간 완만한 하향세를 겪긴 했지만, 이번 주에서는 2계단 상승한 16위에 오르며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음을 입증했다.
‘데빌리언’은 8월 초 서비스를 시작해 이제 1달을 넘긴 신작으로, 지난 8월 초 단숨에 11위로 올라선 이후 5주째 2014년 신작 중 최고 성적을 유지하고 있다. 비록 ‘마비노기 영웅전’과 ‘사이퍼즈’ 등이 굳건히 버티고 있는 10위권의 벽을 뚫지 못하는 점이 아쉬움으로 남지만, 지난 4일 실시한 첫 대규모 업데이트를 필두로 상승세로 들어설 여지는 남아 있다.


▲ 2014 게임대상 유력 후보로 점쳐지는 '이카루스(위)'와 '데빌리언(아래)'
추석 연휴 특수 만료, MMORPG 다시 상승세
이번 주 온라인게임 인기순위는 추석 연휴 효과로 인해 전반적인 하향세를 기록했던 MMORPG의 순위 회복이 눈에 띈다. 상위권에서는 엔씨소프트 ‘아이온’이 넥슨 ‘사이퍼즈’와 ‘메이플스토리’를 제치고 6위를 기록했으며, ‘테라’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도 상승세를 보였다.
중위권에서도 MMORPG의 강세는 계속된다. ‘이카루스(↑2)’와 ‘리니지 2(↑3)’, ‘엘소드(↑1)’, ‘R2(↑3’, ‘아키에이지(↑2)’, ‘마비노기(↑2)’, ‘에오스(↑2)’, ‘뮤 온라인(↑2)’ 등 모든 MMORPG의 순위가 1~3계단씩 올랐다. 반면 지난 주 추석 연휴 효과로 강세를 보였던 스포츠게임 ‘마구마구’와 ‘슬러거’, ‘프리스타일 풋볼’을 비롯하여, AOS ‘카오스 온라인’, FPS ‘아바’, ‘카운터 스트라이크 온라인’ 등은 하락세를 기록했다.
하위권에서는 ‘프리스톤테일’과 ‘프로야구 2K14’ 등이 7계단씩 오른 가운데, 금일(17일) 파이널 테스트를 시작한 ‘검은사막’이 유저 관심을 모으며 50위로 재진입했다. ‘검은사막’의 파이널 테스트는 5만 명의 테스터와 함께 28일(일)까지 총 12일간 진행된다.
게임메카 온라인게임 인기순위는 유명 검색포탈, PC방 게임접속 시간, 해당 게임 홈페이지 방문자, 온라인게임 트래픽 자료, 게임메카 유저들의 투표를 종합해 전체적인 ‘게임 인지도’와 ‘게임접속 트래픽’을 기준으로 집계됩니다. 매주 집계된 순위는 포털 사이트 다음(Daum), KBS, 파란, 네이트에 <게임순위>로, 네이버에 <뉴스>로 제공됩니다.

▲ 다음 네이트와 제휴된 게임메카 온라인게임 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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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호2014-09-17 22:44
신고삭제이카루스,데빌리언 두게임다 대상감은 아닌데.. 두게임이 후보라니..GG를 쳐야겠네요
wlw2014.09.17 19:02
신고삭제뭐 바뀌는건 없네 딱히..
호로록2014.09.17 20:20
신고삭제별로 게임대상감도 아닌것 같은것들이 후보라니 에혀
페엥구인2014.09.17 20:21
신고삭제이카루스와 데빌리언 둘 다 혁신적인 요소도 하나 없고 흥행도 크게 못했다고 생각홤
이대로라면 그냥 모바일게임이 받는게 낫겠다. 블레이드나....
별명먹는거냥2014.09.17 22:24
신고삭제걍 콘솔겜이나 상받는게 이카루스 망겜 데빌리언 벌써 망겜이라고 다들 그러는데 쩝..
오호2014.09.17 22:44
신고삭제이카루스,데빌리언 두게임다 대상감은 아닌데.. 두게임이 후보라니..GG를 쳐야겠네요
코맥2014.09.17 23:12
신고삭제망카루스 vs 김치블로 노답 1위 전쟁 ㅋ
게임하는곰도리2014.09.18 00:37
신고삭제왜 게임대상이지..?
이든혜윰2014.09.18 01:28
신고삭제이카루스는 좀 아니지 않나...
응가2014.09.18 02:47
신고삭제그래서 코어마스터즈는 어디있죠
구멍난위장2014.09.18 08:58
신고삭제작년(2013) 게임대상 수상게임이 남양에이지입니다.
권위도 없고 공정성도 없는 허접한 상을 가지고 많은 것을 기대하지 맙시다.
wlw2014.09.18 09:03
신고삭제한국 게임 대상은 망겜에게 위로 차원으로 건네주는 것인가...?
감자사라다2014.09.18 09:41
신고삭제그나마 이카루스가 낫지.......
데빌리언이 상을 받을만한 부문이 있긴한가??
페엥구인2014.09.18 10:38
신고삭제코어마스터즈 PC방순위 91위... 이미 망한듯
소여2014.09.18 11:54
신고삭제올해 이렇다할 신작이 나온 게 없으니 그 중에서도 그나마 양호한 망겜 둘이서 경쟁하는 게 당연하지. 검은 사막은 내년에나 후보에 오르겠네.
브룬2014.09.18 18:22
신고삭제이게 뭐임ㅋㅋ
군단재익 떡쳐! 망쪼2014.09.19 05:58
신고삭제이 기사는 결국 게임 시장의 트랜드가 Pc→모바일 이란 것이고, 현재 PC시장이 얼마나 절망적인지를 시사하는 것 같습니다. 게임중독이라는 병크... 거기에 여태까지 게임들이 해쳐먹었던 청소년 사행성 문제 와 이를 타개할만한 신선한 요금제가 아직도 적극적으로 활용되지 않은 점 역시 이 생태계를 도태되게 만들고 있군요. 점점 시장의 활력은 사라진 채 이젠 자본의 힘 으로 버티는 악다구니만 남은것 같아 무척 슬픕니다.
이카루스와 데빌리언이 제가 알기로 개발기간이 적어도 5년은 넘은걸로 아는데... 작품은 좋으나 운영은...... 온라인 게임에서 운영을 빼버리면 뭐가 남나요...
kjsjja****2014.09.19 19:08
신고삭제정말 온라인게임계가 죽어나는구만.
초보게이머2014.09.21 18:27
신고삭제이카루스는 망카라고 소문이 무성하고 데빌은 나온지 얼마 안되어찌만 함해보니 나랑맞지않는 투디겜이고...흠 망카는 위메이드꺼고..데빌은 한게임꺼니..이제 온라인게임도 큰회사아님 상도 안주나보군
초보게이머2014.09.21 18:28
신고삭제이카루스(이하 망카)처럼 운영해놓고 대상운운하다니..10억짜리라 그런지...
망카자게가보시고 글을 써씀 좋게씀..대상받을만한 망카인지...올해 대상받고 내년에
서비스중단되게꾼...
미르후2014.09.25 16:39
신고삭제공감 둘다 대상감은 아님! 하지만. 이카루스에 대상자 선정을 할듯..
닭다리킬러2014.10.15 16:24
신고삭제이번해에 나온게임들이 얼마나 재미없는것들만 나왔는지 잘알게해준다. 그러니깐 저런 노잼 게임을 후보로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