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 망토의 마지막 획득 기회, 와우 ‘검은 왕자의 시선’
2014.09.18 20:16게임메카 임지민 기자
▲ '검은왕자의 시선' 이벤트 대표 이미지 (사진제공: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자사의 MMORPG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World of Warcraft)’에서 ‘검은 왕자의 시선’ 이벤트를 ‘드레노어의 전쟁군주’ 업데이트 전까지 진행된다고 18일 밝혔다.
‘검은 왕자의 시선’ 이벤트는 지난 7월 3일부터 8월 21일까지 진행 되었던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이벤트다. 블라자드 엔터테인먼트는 확장 팩 출시 전 ‘판다리아의 안개’에서 획득 가능한 전설 아이템을 얻고자 하는 수많은 유저들의 성원에 힘입어 이례적으로 이벤트를 재 진행한다고 밝혔다.
‘검은 왕자의 시선’은 게임에 접속하는 모든 이들이 누릴 수 있는 강화 효과로 등장하며, 해당 효과가 캐릭터에 적용되면 특정 몬스터나 퀘스트를 통해 얻을 수 있는 검은 왕자 평판의 획득량이 100% 증가함은 물론, 제국의 비밀, 지혜의 인장, 힘의 인장, 티탄 마법석과 같은 전설 퀘스트 수행에 필요한 아이템 드랍률도 대폭 증가한다.
이를 통해 보다 쉽고 빠르게 전설 퀘스트를 진행하면서 최상위급 전설 망토 아이템을 얻고, 차기 확장팩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드레노어의 전쟁군주’ 출시를 미리 준비할 수 있다. 해당 전설 아이템을 얻을 수 있는 퀘스트는 ‘드레노어의 전쟁군주’가 출시되면 완전히 삭제되는 만큼 이번 이벤트가 ‘판다리아의 안개’의 최고급 전설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인 셈이다.
한편,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확장팩 ‘드레노어의 전쟁군주’는 오는 11월 18일 국내 출시된다. 유저들은 ‘워크래프트’의 역사 속 격동기로 돌아가 전설적인 영웅들과 전쟁 군주들을 상대로 전투를 벌이게 된다. 또 자신만의 주둔지를 구축할 수도 있다. 이외에도 캐릭터 최대 레벨이 100으로 상향되며 퀘스트 시스템 개편, 캐릭터 외형 개선, 새로운 전장, 던전 및 지역이 추가된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검은 왕자의 시선 이벤트에 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바로가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