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의 아픔 씻을까? 삼성 화이트 롤드컵서 승승장구
2014.09.20 01:44 게임메카 임지민 기자
작년에 예선 탈락이라는 수모를 겪었던 삼성 갤럭시 화이트가 3전 전승을 거두며 과거의 실패를 설욕했다. 삼성 화이트는 2013년 진행된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십 시즌3의 출전권을 따내며 나진 블랙 소드, SK 텔레콤 T1과 함께 한국 대표로 출전했다. 하지만 다른 팀과 달리 삼성 화이트는 한국 대표 중 유일하게 예선전에서 탈락의 고비를 마셨다


▲ 롤드컵 16강 조별예선을 진행 중인 삼성 화이트 (사진제공: 라이엇게임즈)
작년에 예선 탈락이라는 수모를 겪었던 삼성 갤럭시 화이트(이하 삼성 화이트)가 올해에는 3전 전승을 거두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삼성 화이트는 2013년 진행된 롤드컵 시즌3의 출전권을 따내며 나진 소드, SKT T1과 함께 한국 대표로 출전했다. 하지만 나진 소드와 SKT T1은 각각 4강, 우승이라는 준수한 결과를 이룬 것에 비해 삼성 화이트는 한국 대표 중 유일하게 예선전에서 탈락했다. 특히 본선 진출권을 놓고 벌어진 갬빗 벤큐와의 순위결정전에서는 미숙한 운영으로 국내외에서 혹평을 면치 못했다.
그러나 올해 삼성 화이트는 달라졌다. 부진한 경기력으로 쓰디쓴 패배를 경험했던 지난해와 달리 롤드컵 2014에서 무서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개막전에 만난 올해 다크호스로 떠오른 중국의 EDG를 상대로 치열한 접전 끝에 승리를 따냈다. 대만의 강팀인 AHQ e스포츠 클럽과의 5경기에서는 1레벨 전투에서부터 우세를 보이며 1승을 거머쥐었다.
2일차 롤드컵 2014 16강 조별 예선에서는 다크 패시지를 상대로 15대 0의 퍼팩트게임을 기록하면서 1위의 자리를 굳혔다. 특히, 바텀 듀오 ‘임프’ 구승빈과 ‘마타’ 조세형은 공격적인 움직임으로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 그 후 특유의 ‘탈수기 운영’으로 상대팀을 압박하면서 경기를 이끌어나갔다. 후반부에는 ‘임프’ 구승빈이 팀원들의 도움으로 롤드컵 2014 첫 번째 펜타킬을 기록하며 눈길을 끌었다.
이처럼 삼성 화이트는 총 3경기의 16강 조별 예선 중 3승을 연달아 따내며 A조에서 압도적인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3경기 동안 2승 1패로 불안한 모습을 보였던 지난해와 크게 달라진 모습이다.
롤드컵 3일차인 20일, 삼성 화이트는 터키 대표팀인 다크 패시지와 AHQ e스포츠 클럽과 맞붙는다. 또 4일차인 21일에 진행되는 중국 강팀 EDG와의 경기도 남아있다. 초반 연승을 이어가고 있는 삼성 화이트가 이 기세를 이어 최강자로서의 이미지를 끝까지 유지하며 8강에 오를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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