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도어도 소용없다, 삼성 화이트 롤드컵 8강 1세트 승리
2014.10.03 18:04 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삼성 화이트가 롤드컵 8강 첫 경기를 승리로 이끌며 기분 좋은 출발을 보였다. 10월 3일,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롤드컵 8강 1경기 1세트가 열렸다. 삼성 화이트는 북미 대표팀 TSM을 맞이해 천천히, 그러나 확실하게 격차를 벌리는 모습을 보이며 승리를 거뒀다.


▲ 삼성 화이트 '마타' 조세형
삼성 화이트가 롤드컵 8강 첫 경기를 승리로 이끌며 기분 좋은 출발을 보였다.
10월 3일,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롤드컵 8강 1경기 1세트가 열렸다. 삼성 화이트는 북미 대표팀 TSM을 맞이해 천천히, 그러나 확실하게 격차를 벌리는 모습을 보이며 승리를 거뒀다.
초반에 버프 컨트롤에서 우위를 보인 삼성 화이트는 라인스왑을 통해 '루퍼' 장형석의 '라이즈'의 성장을 도모했다. 탑과 미드, 봇 모두 큰 교전 없이 파밍이 집중하는 구도를 이뤘으나, 전 라인에서 삼성 화이트는 다소 유리한 구도를 유지했다. '라이즈'와 '제이스'의 성장을 도모하고, 반대로 상대의 공격을 차단하며 안정적인 중후반을 도모한 것이다.
여기에 첫 드래곤도 깔끔하게 가져가며 글로벌 골드차를 벌렸다. 이후 양 팀은 서로 타워 하나씩을 교환했으나, 이후 정글 지역에서 벌어진 교전에서 삼성 화이트가 2:1로 킬 스코어를 앞서 나가기 시작했다.
어느 라인 하나도 유리한 곳이 없었던 TSM은 미드 1차 타워를 철거하며 균형을 맞췄다. 이후 TSM은 '제드'의 스플릿 푸쉬를 기반으로 전세를 뒤집을 기회를 노렸으나 삼성 화이트의 반격에 공격이 차단됐다.
초반부터 압도적으로 상대를 찍어누른 것은 아니나 분위기는 점점 삼성 화이트 쪽으로 기울었다. 팀의 주 화력을 담당한 '라이즈'와 '제이스'는 안정적으로 성장했으며, '쓰레쉬'의 사형선고 역시 중요한 교전 시마다 적중하며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
두 번째 드래곤도 쉽게 가져간 삼성 화이트는 본격적으로 화력을 폭발시키기 시작했다. TSM의 미드 1차 타워를 깬 삼성 화이트는 고삐를 늦추지 않고 바로 탑으로 올라가 타워 하나를 더 가져온다. 여기에 원거리 챔피언이 많다는 점과 강력한 CC를 바탕으로 교전에서도 우위를 점하며 주도권을 완전히 손에 틀어쥐었다.
이에 TSM은 탑과 미드 라인을 동시에 압박하는 백도어로 분위기를 반전시키고자 했다. 그러나 삼성 화이트는 이미 봇 라인도 파괴하고, 상대의 본진에 입성하는 중이었다. 삼성 화이트는 상대의 백도어를 염두에 두지 않고 공세를 이어가며 바로 경기를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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