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진실드 압도한 OMG "중국도 LOL 강국임을 입증했다"
2014.10.06 22:32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 롤드컵 4강에 진출한 OMG
롤드컵 4강 마지막 티켓은 중국 OMG의 몫이 됐다. 10월 6일 열린 롤드컵 8강 4경기에서 OMG는 나진 실드를 3:0이라는 압도적인 스코어로 꺾었다. 16강에서의 아쉬운 모습을 완전히 떨쳐낸 OMG는 4강을 넘어 결승전에 대한 자신감을 과시했다. 게임메카는 경기 직후 진행된 OMG와의 승자 인터뷰 전문을 아래를 통해 공개한다.
3:0으로 4강에 올랐다. 소감이 어떠한가?
OMG 선수 전원: 4강에 출전하게 되어 정말 기쁘다.
'고고잉' 선수는 이번 8강에서 '라이즈'로 강력한 모습을 보여줬다.
'고고잉' 가오 디핑: 본래 연습할 때 '라이즈'를 즐겨 사용해왔다. 8강에서 '세이브' 선수는 뛰어난 탑 라이너였으나, 나 혼자만의 힘이 아닌 팀워크가 잘 맞아서 이길 수 있었다.
'클라우드' 선수는 롤드컵 첫 경기였음에도, 긴장하지 않고 '잔나'로 뛰어난 플레이를 보여줬다.
'클라우드' 후젠웨이: 첫 경기였음에도 크게 긴장하지 않고 중국에서 연습하던 것처럼 경기에 임했다. '잔나'는 평소 선호하지 않으며, 지금까지 30~40판 정도 해봤을 뿐이다.
4강에서 중국의 로얄클럽과 대결한다. 소감이 어떠한가? 또한 결승에 간다면 삼성 화이트와 블루, 둘 중 어떤 팀과 맞붙고 싶은지 궁금하다.
'산' 궈준리앙: 중국에서 두 팀이 4강에 오르게 되어 기분 좋다. 중국 '리그 오브 레전드' 선수 역시 강하다는 것을 입증했기 때문이다. 결승전에서는 16강에서 패배를 안긴 삼성 블루와 맞붙고 싶다.
'쿨' 선수는 매 세트 다른 챔피언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4강 혹은 결승을 대비한 히든카드가 있나?
'쿨' 유지아준: 경기에서 내가 좋아하는 챔피언보다는 팀 조합에 어울리는 것을 주로 고르는 편이다. AP, 탱커 등 팀이 주문하는 챔피언을 플레이한다. 앞으로도 팀 위주 픽은 이어질 것 같다. 물론 특별히 더 연습해둔 챔피언도 물론 있으며, 상황에 따라 꺼낼 가능성도 충분하다.
'러브린' 선수는 16강에서의 소극적인 모습을 완전히 떨쳐냈다.
'러브린' 인레: 16강에서 마지막 두 경기를 치르며 자신감을 되찾았다. 이를 기반으로 8강에서 좋은 결과를 얻은 것 같다.
8강에서 서포터를 교체한 것이 신의 한수로 통했다. 4강과 결승에서도 '클라우드'를 기용할 생각인가?
'고고잉' 가오 디핑: '클라우드' 선수가 연습 때도 굉장히 잘해서 기용하게 됐다. 오늘도 좋은 모습을 보여준 만큼 4강, 그리고 결승에도 출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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