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담화> 저는 불매운동하면 안되나요
2005.01.27 15:07 게임메카 취재팀
▲저는 불매운동하면 안되나요
월정액, 불공정약관과 서비스 등 여러 가지 문제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이하 WOW)의 불매운동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일부 게임업체 관계자들도 이 대열에 동참, 미묘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오픈베타시절 게임개발자 및 업계관계자들에게서도 적잖은 인기를 누린 바 있는 WOW는 업무방해의 근원으로 이미 회사경영진들에게 눈총을 산 문제(?)의 게임.
상용화 이후 이러한 분위기는 수그러들었지만 회사 내부에서 게시판을 죽을 치고 사는 인원이 늘어나며 혹여나 ‘작업’으로 오해를 받지 않을까 하는 걱정으로 또다시 경영진의 근심 아닌 근심을 사고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분위기는 WOW 상용화 이후 공식 홈페이지나 팬사이트를 열어놓고 글을 쓰는 사람들이 국내게임업체를 취재 중인 다른 기자들에게서 종종 목격되고 있다는 말로 회자되고 있기도 한 부분.
철저한 익명을 요구한 한 게임업체 관계자는 “게이머의 한사람으로서 소비자의 정당한 권리를 찾기 위해 불매운동에 동참하고 있다”고 밝혔지만 경영진은 혹시나 하는 마음에 회사 내부에서 글을 쓰는 일은 자제해줬으면 한다고 호소했다.
▲히말라야 정복나선 네오위즈 박진환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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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과 비장애인으로 구성된 KBS희망원정대에 네오위즈의 박진환 대표가 참가해 눈길을 끌고 있다. 산악인 엄홍길 씨와 함께 지난 24일 한국을 출발한 박 대표는 태국 방콕을 경유해 네팔로 들어간 뒤 해발 8,091미터의 히말라야 안나프르나봉 3,193미터 지점에 있는 푼힐전망대를 목료로 등반에 나선다. ‘희망원정대’의 소속원으로 떠나는 박 대표는 현지의 간이산장인 ‘로지’에 머물며 하루 평균 7~8시간의 산행을 하게 된다. 평소 등산 마니아로 알려진 박 대표가 히말라야 등반을 결정한 이유는 쇠약해진 심신을 단련하고 2005년 사업을 구상하기 위해서다. 주위에서는 ‘희망원정대’로 떠난 박 대표가 2005년에도 ‘희망경영’을 펼쳐나가길 기대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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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사 그래픽팀 단체사표, “타 부서
때문에 일 못하겠다”
M사의 그래픽 팀원 대부분이 갑자기 퇴사해 게임개발 자체가 마비되는 사태가 벌어졌다.
M사가 제작한 게임은 다른 것은 몰라도 그래픽 하나 만큼은 유저들에게 인정받은 작품. 하지만 게임의 주축인 그래픽 팀이 대부분 퇴사하고 현재는 한두 명 정도만 남아있는 상태다.
회사를 퇴사한 그래픽 팀원중 한명은 “아무리 뼈 빠지게 그래픽 그려주면 뭐하냐”며 “프로그램이나 서버 팀의 실력이 딸려서 게임을 아예 구현도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분통을 터뜨렸다.
또 언제 완성될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세월아 내월아 시간만 보낼 바에는 차라리 다른 회사 알아보는 게 속편하다고 아쉬움을 털어냈다.
반대로 M사의 타부서 개발자들은 “그림만 그리는 사람들이 프로그램의 고충을 알기나 하냐”며 나가버린 그래픽팀원들을 원망했다.
여하튼 작년에부터 클로즈 베타테스트 일정을 계속해서 미뤄온 M사는 급기야 그래픽 팀원들이 대부분 퇴사하고 팀원간의 불협화음까지 겹쳐 개발을 원점부터 되돌려야 하는 상황에 처했다.
▲엔터테인먼트여서 죄송합니다
최근 A개발사의 홍보담당자는 담당기자들의 취재문의 전화보다 연예관련 이벤트에 대한 협찬 문의전화를 많이 받는다며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업무에 방해가 될 정도로 이렇게 연예관련 이벤트에 대한 문의전화가 잦은 이유는 YG엔터테인먼트, SM엔터테인먼트, jyp엔터테인먼트 등 유명 연예기획사처럼 사명 끝에 엔터테인먼트를 붙였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터프가이로 잘 알려진 탤런트 C모 씨의 매니저가 검도대회 개최에 따른 협찬문제로 전화를 하기도 했다.
호기심이 발동한 홍보담당자는 매니저에게 어떻게 알고 전화했는지 물었고 무작위 검색결과 A개발사가 검색돼 전화했다는 답변만 들었다고….
실제로 유명 검색포털에서 ‘엔터테인먼트’란 키워드로 검색하면 N모 개발사와 함께 게임업체로는 드물게 A개발사의 사명이 검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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