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box 게임매니저 방한, 포르자 최초 시연
2005.02.22 18:45 게임메카 송찬용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Xbox 최고의 게임들을 매니징하는 담당자들을 초청해 포르자 포터스포츠 등 기대작을 직접 시연하는 행사를 22일 코엑스 세중게임월드에서 가졌다. 이번 행사는 2004년 Xbox와 헤일로 2에 보내준 아시아 게이머들의 성원에 감사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시작된 ‘최고의 Xbox 투어’의 일환으로 우리나라를 시작, 홍콩, 싱가폴, 대만 등을 차례로 돌며 진행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Xbox용 레이싱게임 ‘포르자 포터스포츠’의 글로벌 매니저인 마이클 존슨 씨와 헤일로 2의 라이센싱 업무를 담당하는 번지 스튜디오의 브라이언 제러드 씨, MS 홈&엔터테인먼트 사업부의 아시아 지역 타이틀 매니저 닉 필링햄 씨 등이 참석해 포르자 모터스포츠의 시연과 이후 국내에서 발매될 ‘제이드 엠파이어’, ‘컨커’, ‘둠 3’ 등의 작품에 대해 설명했다.
닉 필링햄 씨는 설명하는 도중 추가 캐릭터, 추가 파이팅 스타일, 제작 자료 등이 포함된 ‘제이드 엠파이어 리미티드 에디션’과 둠 2, 둠 얼티밋, 제작 자료, 아트 갤러리가 포함된 ‘둠 3 리미티드 컬렉터스 에디션’이 국내에서 발매될 예정이라 처음으로 언급해 취재진들을 놀라게 했다.
또한 마이클 존슨 씨는 시연을 위해 특별히 준비한 전용 드라이빙 머신을 통해 포르자 모터스포츠의 특징을 자세하게 설명했다.
한국MS는 “2004년에 발매된 헤일로 2와 페이블, DOAU에 이어 2005년에도 포르자 모터스포츠, 컨커, 제이드 엠파이어 등 기대작들을 계속 출시해 국내 게이머들에게 최고의 경험과 즐거움을 선사하는 한 해가 되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포르자 모터스포츠의 글로벌 매니저 마이클 존슨 씨와 가진 일문일답의 내용들이다.
- 포르자 모터스포츠의 개발인원은 얼마나
되며, 개발 기간은 언제부터였는가?
마이클: 마이크로소프트 게임스튜디오에서
150여 명이 포르자 팀에 소속되어 있다. 스튜디오 내의 최대 팀 인원이다. 그리고
개발 기간은 벌써 2년이 넘었다. 한 마디로 마이크로소프트 게임스튜디오가 심혈을
기울인 프로젝트라고 할 수 있다.
- 게임 내에 드라이버가 탑승한다는 설정이
다른 레이싱게임과 차별된다. 단순히 타고 있는 것만이 아니라 게임 내에서 어떤
역할을 한다고 들었다.
마이클: 그렇다. 플레이어의 컨트롤러 조작이
게임 내에서 드라이버의 움직임으로 바로 피드백된다. 예를 들어 플레이어가 기어를
조작하거나 핸들을 꺾으면 그와 동시에 게임 내 드라이버도 시프트를 내리거나 핸들을
조작하는 것이다. 이런 드라이버의 모습을 생생하게 전달하기 위해 리플레이 화면
등에서 드라이버를 클로즈업하는 장면도 채택했다.
- 리얼한 레이싱게임이라 하면 아무래도
PS2용 그란투리스모 시리즈와 비교가 될 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최근 출시된 GT4와
비교해 포르자 모터스포츠의 특징은 무엇인가?
마이클: 단순히
레이싱이라는 장르에서만 보면 겹치지만 사실 그란투리스모의 제작진과 우리 제작진이
강조하는 방향은 많은 부분에서 다르다. 즉 서로 다른 분야에서 최고의 결과를 내보이는
것이기 때문에 그렇지 않은 부분에서는 서로 장단점이 존재한다고 본다. 우선 포르자는
차의 모든 부분을 플레이어가 원하는대로 튜닝,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다. 또한 대미지에
의한 차체 디자인의 변형 시스템을 채택했고, 그란투리스모에는 없는 포르셰, 페라리
등의 명차도 존재한다. 또한 Xbox Live를 통한 온라인 대전을 완벽하게 지원하는
것도 포르자의 장점이다.
- 차체 대미지 시스템은 라이센스 업체들이
자사의 차가 망가지는 걸 보여주기 싫어 그란투리스모 시리즈에서는 채택되지 않았다.
포르자에서는 이 부분을 어떻게 해결했는가?
마이클: 마이크로소프트
게임스튜디오에는 라이센싱 담당팀이 따로 존재한다. 이 팀이 오랫동안 라이센스
업체와 접촉을 가쳐 꾸준한 설득 끝에 허락을 받아낸 것이다. 라이센스 업체는 대미지가
어떻게 표현되는지를 세심히 체크했고, 우리는 그들의 의견을 조율해 게임 중에 구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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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에서 인기를 끌었던 Xbox 타이틀을 설명하는 닉 필링햄 씨 |
▲ 오른쪽부터 닉 필링햄, 마이클 존슨, 브라이언 제러드, 한국MS의 Xbox 매니저 모상필 차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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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이클 존슨 씨는 특별히 준비한 전용 드라이빙 머신을 통해 직접 시연을 보여주었다. 빨간색 차량은 포르자 모터스포츠에 등장하는 현대의 `티뷰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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