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 스타리그, 2주차 4강 진출자 확정
2005.05.28 10:05 게임메카 정우철
27일 부산 경성대에서 열린 에버 스타리그 2005 2주차 경기에서 4강 진출자가 확정됐다.
`퍼팩트테란` 서지훈(GO)과 `괴물테란` 최연성(SK텔레콤)이 맞붙은 1경기에서는 서지훈이 최연성을 물리치고 먼저 4강에 안착했다.
서지훈은 `에버 포르테` 맵에서 2 스타포트 레이스 빌드를 준비해 최연성의 2 팩토리, 탱크와 벌처 빌드를 클록킹 레이스로 뒤흔들며 드랍십으로 최연성의 본진 SCV를 잡아내는 등 처음부터 승기를 놓치지 않았다.
박성준(이고시스 POS)과 변형태(GO)가 맞붙은 2경기에서는 투신 박성준의 이름값을 했다.
박성준은 초반공격이 뜸하자 다수의 멀티를 확보하면서 물량전을 준비했고 그 결과 뮤탈리스크, 럴커, 히드라, 저글링을 대량으로 생산해 한방러시로 상대의 병력을 모두 잡았고 그대로 변형태의 앞마당을 휩쓸면서 승리를 챙겼다.
3경기는 전상욱(SK텔레콤 T1)과 이병민(팬택앤큐리텔)의 경기.
테란과 테란의 자존심 대결에서 두 선수 모두 2 팩토리 벌처 빌드를 가지고 가면서 초반 승부를 점칠 수 없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전상욱이 선제공격을 통해 이병민의 앞마당 조이기에 성공하면서 멀티까지 가져가면서 승기를 잡았고 이후 중악을 장악한 뒤 레이스와 탱크로 이병민의 앞마당을 가져가면서 GG를 받아냈다.
마지막 4경기는 박정석(KTF)과 박태민(SK텔레콤 T1)의 경기로 부산 사나이 박정석은 부산에서 3연승을 기록해 `부산불패`의 기록을 이어갔다.
이 경기의 변수는 단 한기의 리버였다. 박정석이 생산한 1기의 리버는 무려 22킬을 기록하면서 박태민의 병력을 한방에 잡아내 승기를 잡았다. 그 결과 박태민의 럴커를 무난히 막아낸 박정석이 리버의 원호를 받은 드래군과 질럿으로 상대를 초토화 시키며 승리를 챙겼다.
이로써 서지훈, 박성준은 4강에 진출했으며, 전상욱과 이병민, 박정석과 박태민은 나란히 1승 1패를 기록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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