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티오브히어로, 올 하반기부터 오픈베타테스트!
2005.07.28 18:21 게임메카 김재권
엔씨소프트는 오늘 오전 11시부터 ‘시티 오브 히어로 미디어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게임 소개와 함께 사업일정을 공개했다.
이번 쇼케이스는 오는 8월 3일 클로즈베타테스트를 앞두고 게임의 특징과 함께 로컬라이제이션 과정을 설명하고 앞으로의 계획을 발표하기 위한 첫 공식적인 행사로 마련됐다.
또 현재 개발중인 ‘슈퍼빌런’에 추가되는 새 클래스인 ‘펫 클래스’, 적은 용량으로 리플레이를 녹화/재생할 수 있는 ‘데모 플레이 시스템’ 등이 새롭게 공개되었다.
클로즈베타테스트에서는 히어로 진영을, 올해 하반기로 예정된 오픈베타테스트에서는 빌런 진영을 공개할 계획이며 내년 초 상용화가 시작되면 양 진영의 본격적인 힘겨루기를 다루겠다는 구체적인 사업계획도 발표됐다.
엔씨소프트 김택진 대표이사는 “어린 시절 한 만화를 보고 로봇을 만드는 과학자가 되어야겠다는 꿈을 가진 적이 있다”며 “시티오브히어로는 누구나 꿈꿨지만 아무도 이룰 수 없는 어린 시절의 꿈을 담고 있는 게임”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김택진 대표이사, 이선주 사업팀장, 정승현 PM과 가진 일문일답.
게임메카: 서버접속에 따라 클라이언트가 가변형으로 변한다고 했는데, 정확히 무슨 의미인가?
이선주 팀장: 예를 들어서 집 위에 국기가 매달려 있다고 생각해보자. 이 집에는 세계 각국의 누구라도 들어갈 수 있겠지만, 집 위의 국기는 미국사람에겐 성조기로 보이고 한국사람에게는 태극기로 보이는 것이다. 서버에서 유저의 클라이언트 정보를 불러들여 그에 적합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얘기다. 건물양식, 배경 등이 좋은 예가 될 것이다.
게임메카: 대표이사로써 시티오브히어로에 대해 어떤 기대를 가지고 있나?
김택진 대표: 여태까지의 MMO게임은 중세 판타지 영역에 머물러 있었지만, 이번 시티오브히어로로 유저들에게 전혀 새로운 즐거움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이 기회를 빌려 MMO게임의 배경이 보다 깊고 넓게 확장될 수 있을 것이다.
게임메카: 양 진영간의 대립이 바탕이 될 텐데, 아무래도 양 진형간의 인구수에서의 불균형은 피할 수 없어 보인다. 어떤 대책을 가지고 있나?
정승현 PM: 북미에서의 경험을 토대로 보면 종족간 불균형은 없을 것 같다. 이런 인구수의 불균형은 대부분 캐릭터의 외모 때문에 발생하는데, 시티오브히어로는 양 진영이 모두 휴먼형 캐릭터이기 때문에 큰 불균형은 발생하지 않을 것이다. 게다가 레벨이 높아지고 어떤 우연한 계기가 생기면 반대 진형으로 자연스럽게 넘어가는 시스템도 있기 때문에 큰 걱정은 하지 않는다. 물론 강제로 양 진영의 밸런스를 맞추는 시스템도 고려하고 있다.
게임메카: 시티오브히어로 마케팅을 색다르게 한다고 들었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방안인가?
이선주 팀장: 그 색다른 마케팅을 지금 말해버리면 재미가 반감될 것이다. 다만 한 가지만 공개하자면 한달 안에 시티오브히어로의 강력한 캐릭터 생성툴을 따로 떼어내 누구나 배포, 사용할 수 있도록 공개할 예정이다. 자신만의 캐릭터를 만들어서 마음껏 사용할 수 있다는 얘기다. 아마 패러디로써 많이 활용되고 화제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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