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그래텍 박종하 사업부장, “포털 형식으로 온라인 게임 서비스하겠다!"
2005.08.01 10:58 게임메카 김재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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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스토리지 방식의 아이팝(팝폴더), 비디오파일 재생기인 곰플레이어, 모바일 게임을 서비스하는 깨미오 등으로 잘 알려진 그래텍이 본격적으로 온라인 게임사업에 진출할 예정이다. 그래텍은 현재 약 3개의 온라인 게임을 확보하고 올해 3/4분기부터 차례대로 공개할 예정. 게임메카에서는 그래텍의 온라인 게임사업을 총괄하는 박종하 퍼블리싱사업부장을 만나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들어봤다.
게임메카: 그래텍은 아이팝, 깨미오 등 충실한 기반 사업을 가지고 있다. 왜 온라인 게임사업에 뛰어든 것인가? 박종하 부장: 아이팝이 엄청난 성공을 거뒀지만 경쟁업체도 그만큼 많아져서, 현재로서는 성장세보다는 안정세에 가깝다. 앞으로 그래텍이 성장해나갈 수 있는 원동력은 모바일과 온라인 게임이라고 판단했다. |
게임메카: 현재 온라인 게임사업과 관련해서는 어느 정도의 규모로 구성되어 있는가?
박종하 부장: 퍼블리싱 사업부는 약 10명 정도로 구성되어 있고, 자체 개발 스튜디오도 갖추고 있다. 현재는 사업 초기단계이기 때문에 소규모 인원으로 시작하지만 내년 초쯤에는 마케팅이나 운영 인력을 보충해 제대로 사업부를 구성할 예정이다.
게임메카: 3개의 온라인 게임을 확보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어떤 게임들인지 소개해달라.
박종하 부장: 첫째로 지난해 계약을 체결한 니모닉스의 젬파이터가 있다. 니모닉스는 판타그램과 이오리스의 창립멤버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는 회사로 대전액션 장르 개발에 많은 경험이 있기 때문에 훌륭한 게임을 개발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깨미오 출신의 개발자들로 자체 개발 스튜디오를 신설해 내년 초 공개를 목표로 MMORPG를 개발하고 있으며, 외부 퍼블리싱도 하나 더 있다. 온라인 게임사업에 처음 진출하는 만큼 조심스러운 부분도 많다. 하지만 올해 준비기간을 거친 후, 2006년부터는 온라인 게임계의 당당한 한 축으로 등극할 수 있을 것이다.
게임메카: 게임 퍼블리싱이 중심인 듯하다. 포털 형식으로 서비스를 진행할 계획인가?
박종하 부장: 어쩔 수 없이 포털 형식이 되겠지만, 우리는 기존 ‘포털’보다는 ‘테마파크’와 같은 형식으로 진행해보고 싶다. 기존의 넷마블처럼 수많은 게임이 모여있는 포털은 분명 강점도 있지만 약점도 있다. 그런 약점에서 탈피하기 위해 스피디한 캐주얼 게임 위주로 구성할 예정이다. 기존 포털과는 조금 다를 것. 그런 틈새시장을 노리겠다.
게임메카: 아이팝은 팝폴더 등으로 엄청난 수의 회원을 확보하고 있다. 아이팝을 온라인 게임사업과 연관시켜 진행할 예정인가?
박종하 부장: 분명 아이팝과 연계해 사업을 진행하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온라인 게임사업부 내에서도 그런 의견이 많다. 하지만 아이팝은 우리가 예상하는 게임 유저층과는 너무 거리가 멀고, 특히 14세 이하의 유저는 거의 없다. 때문에 아이팝은 그저 마케팅 제휴로만 이용하고 온라인 게임사업은 독자적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새 술은 새 부대에 담아야 하지 않겠나.
게임메카: 그래텍의 온라인 게임사업은 어떤 목표를 가지고 있는가?
박종하 부장: 우선은 올해 3/4분기에 처녀작인 젬파이터를 성공적으로 시장에 런칭하는 것이 목표다. 그 뒤에는 나머지 2개의 게임을 차례대로 런칭해 내년 초에는 3개의 게임을 통합해서 서비스하는 형식으로 성공적으로 온라인 게임사업에 첫발을 딛는 것이 가장 큰 목표가 될 것이다. 물론 더 큰 목표가 있지만, 아직은 시장 진입에 모든 포커스를 맞추고 있다. 때문에 현재로서는 다른 게임을 개발하거나 소싱하는 데에도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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