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공개]스매쉬스타 플레이 동영상 공개
2005.09.05 14:11 게임메카 김재권
|
|
플레이엔씨의 첫 번째 얼굴인 스매쉬스타와 토이스트라이커즈의 공개가 코앞까지 다가왔다. 특히 스매쉬스타는 일부 스크린샷만 공개된 상태에서 간단하지만 미묘한 테니스라는 스포츠를 어떻게 캐쥬얼게임으로 구현할 수 있을까라는 의문을 품는 것은 어쩌면 당연할 지도 모른다. 이미 테니스를 소재로한 게임은 버추얼 테니스, 탑스핀 등 콘솔 버전으로는 상당수 등장한 상태지만 캐주얼 게임의 특성인 과장된 표현에 스포츠라는 리얼한 소재를 어떠헤 녹여냈는지 동영상과 함께 살펴보도록 하자. 게임메카는 스매쉬스타의 개발을 총괄하는 엔씨소프트 조현진 과장을 만나 스매쉬스타는 어떤 게임인지 들어봤다. |
- 스매쉬스타는 어떤 컨셉으로 만들어진 게임인가?
조현진 과장: 처음 게임계에 뛰어들었던 것이 ‘어쩐지 특별한 일이 생길 것 같은 저녁’이었고, 이후로도 MMORPG보다는 캐주얼게임에 관심이 많았다. 그러던 중 엔씨소프트가 미들코어 장르로 게임포털을 꾸민다는 얘기를 들었고 귀가 솔깃해 합류하게 됐다.
미들코어 게임은 룰이 명확하고 조작이 쉬워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가장 적당한 장르가 스포츠였다. 특히 테니스는 야구나 축구만큼 대중적이지는 않지만 룰이 간단해 누구나 쉽게 게임을 즐길 수 있다. 게다가 테니스를 게임으로 구현하면 충분히 재미있다는 점은 콘솔에서 이미 검증되어 있다. 그래서 귀엽고, 쉽고, 판타지적인 테니스 게임을 만들기로 한 것이다.
|
|
- 물론 테니스 게임은 매우 재미있다. 하지만 온라인게임으로 만들어 오래 플레이하기엔 너무 단순하고 금방 질리지 않을까? 게다가 조작키도 겨우 2개라던데?
조현진 과장: 테니스도 직접 해보면 굉장히 복잡한 스포츠다. 물론 게임에서는 실제와 달리 상대가 보낸 공이 슬라이스인지 로브인지 구질을 알기가 어렵다. 그런 구질까지 구현하려면 시점에 엄청난 제한이 생겨버릴 테니까. 때문에 우리는 실제와는 달리 구질보다는 환상적인 테니스 게임을 만드는데 주력했다.
스매쉬스타에는 일반 스트로크 키, 로브나 드롭을 만드는 키 두 가지밖에 없다. 여기에 방향키를 조합해서 슬라이스나 탑스핀을 구현할 수도 있다. 물론 다양한 구질이나 기능을 구현한 것은 아니지만 그 간단함 속에서의 변화요소는 무궁무진할 것이다. 가령 탑스핀의 궤적을 매우 크게 강조한다거나, 속도를 조절하는 등 변화요소는 충분하다. 게다가 장애물 대전이나 아이템 대전까지 더해지면 충분히 질리지 않고 오래 플레이할 수 있는 게임이라고 생각한다.
|
|
- 장애물 대전이란 무엇인가?
조현진 과장: 맵에 따라서 갖가지 장애물이 등장해 정상적인 플레이를 방해하는 경기방식이다. 가령 ‘앨리스의 시계’라는 맵에서는 시간이 제멋대로 흐른다. 시간이 거꾸로 흘러서 자기가 친 공이 부메랑처럼 돌아오기도 하고, 시간이 빠르게 흘러서 공이 굉장히 빨라지기도 한다. 또 사막맵에서는 바닥이 모래이기 때문에 공이 튀는 탄성이 매우 적고, 공이 잘 보이지 않기도 한다. 이처럼 어떤 맵을 선택하느냐에 따라서 매우 다양한 장애요소를 제공하는 것이 바로 장애물 대전이다.
- 그럼 맵은 몇 개나 제공되는가?
조현진 과장: 클로즈베타테스트에서는 2개의 맵이 선보인다. 하지만 각 맵은 낮과 밤에 따라 바닥의 탄성이나 공의 스핀 등 ‘속성’이 달라진다. 때문에 4개의 맵이 구현되는 셈. 오픈베타테스트에서는 6개 정도로 생각하고 있다.
|
|
- 아이템전은 어떻게 진행되는 것인가?
조현진 과장: 아이템이 코트에서 랜덤하게 솟아난다. 어떤 아이템인지, 또 어디인지는 완벽한 랜덤이다. 그런데 이 아이템들은 상대방에게 유도 미사일을 발사한다던가, 상대의 코트에 기름을 잔뜩 뿌려서 미끄러지게 하는 등 꽤 효과가 크다. 때문에 유저는 상대방이 친 공을 받으러 갈지, 원하는 아이템이 있는 곳으로 갈지 선택을 해야 할 것이다(물론 고수라면 공을 받으러 가면서 원하는 아이템을 먹겠지만). 이런 이지선다의 재미가 정신 없는 랠리의 과정에서 끊임없이 벌어지는 것이다. 그런데 아이템전은 밸런싱의 문제로 인해 오픈베타테스트 후반기에나 지원될 것이다.
- 시점은 몇 개나 사용하나?
조현진 과장: 시점은 쿼터뷰와 백뷰 두 가지를 사용한다. 하지만 20개 정도의 카메라를 이용해 리플레이나 필살기 가동 등의 연출효과에서는 좀더 화려한 시점을 제공할 수 있다.
- 캐릭터 성장과정과 능력치에 대해 설명해달라
조현진 과장: 처음에는 만능형 기본 캐릭터 2종을 선보일 예정이고, 매우 빠른 시간안에 클래스화된 5가지의 캐릭터를 더 공개할 예정이다. 각 캐릭터는 파워, 스피드, 정확도, 서비스, 운 등의 능력치를 가지고 있는데, 경기를 치르면서 얻는 경험치로 능력치를 성장시킬 수 있다. 다른 능력치는 알만하니 접어두고 정확도는 얼만큼 자기가 원하는 곳에 공을 보낼 수 있느냐, 운은 MMORPG의 크리티컬 히트처럼 특정한 구질이 나올 확률이다. 물론 의상이나 아이템 등으로 능력치를 높일 수도 있지만 경기에 크게 영향은 미치지 않을 정도로 밸런스를 조절해가고 있다.
|
|
- 작년이 골프, 올해는 테니스의 해라고 불려질 만큼 많은 테니스 온라인게임이 준비되고 있다. 어쩔 수 없이 경쟁을 펼쳐야 하는데, 어떤 대비책을 가지고 있나? 또 스매쉬스타의 강점은 어떤 것인가?
조현진 과장: 아마 가장 먼저 공개된 것이 스매쉬스타와 손노리의 러브포티일 것이다. 러브포티의 개발자들도 잘 아는데, 두 게임 모두 구상한 시점이 작년 11월경으로 알고 있다. 어쩌다 보니 같은 컨텐츠를 다루게 됐더라. 손노리가 워낙 경험이 풍부한 회사라 신경을 안 쓸 수는 없지만, 경쟁사를 의식하지 않고 고객에게 어떤 감동을 줄 수 있을까를 먼저 고민하기로 했다.
아직 다른 게임들을 직접 플레이해보지는 못했으니, 개인적으로 말하자면 시각적인 효과는 스매쉬스타가 가장 예쁘다고 생각한다. 또 기본적인 랠리 외에 다양한 즐길 거리도 장점이다.
|
|
- 이번 1차 클로즈베타테스트에서는 어떤 점을 중점적으로 테스트하나?
조현진 과장: 클로즈베타테스트는 1차와 2차로 예상하고 있는데, 1차에서는 우선 원활한 랠리가 이뤄질 수 있는지 스트레스 테스트를 중점적으로 한다. 2차에서는 1차 테스트의 자료들을 토대로 랠리를 정리하고 밸런싱을 테스트해볼 계획이다. 아마 오픈베타테스트에서는 처음 구상한 게임의 50~60%를 구현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SNS 화제
-
1
'자본잠식' 라인게임즈, 경영난에 전사 희망퇴직 단행
-
2
국립중앙도서관이 ‘단종된 게임 보존’ 전시회 여는 사연은?
-
3
현역 전문가가 알려주는, 게임 '번역'과 ‘현지화’의 차이점
-
4
'짱구 엄마·사이퍼즈 헬레나' 성우 강희선 별세
-
5
전작 제작진 참여, 라스트오리진2 전투에 덱 빌딩 추가
-
6
숨바꼭질 게임 멧챠 카멜레온, 전세계 1,500만 장 팔았다
-
7
[겜ㅊㅊ] 최근 한국어 패치로 즐기기 좋아진 ‘갓겜’ 8선
-
8
계정 기록 그대로, 오버워치 '넥슨' 서비스 8월 12일 개시
-
9
[인디言] ‘미츄’ 버튜버가 나를 추적한다, 얀데레 바이러스
-
10
실물 패키지 없애는 소니에 반발, 유저 청원 5만 명 참가
많이 본 뉴스
-
1
[겜ㅊㅊ] 최근 한국어 패치로 즐기기 좋아진 ‘갓겜’ 8선
-
2
'자본잠식' 라인게임즈, 경영난에 전사 희망퇴직 단행
-
3
전작 제작진 참여, 라스트오리진2 전투에 덱 빌딩 추가
-
4
소아온 신작 ‘에코스 오브 아인크라드’ 메타 64점 혹평
-
5
지루한 반복 파밍은 끝났다, 그랑블루 리링크 엔드라그
-
6
[인디言] ‘미츄’ 버튜버가 나를 추적한다, 얀데레 바이러스
-
7
[오늘의 스팀] 에이펙스x사펑 엣지러너 컬래버 한다
-
8
국립중앙도서관이 ‘단종된 게임 보존’ 전시회 여는 사연은?
-
9
현역 전문가가 알려주는, 게임 '번역'과 ‘현지화’의 차이점
-
10
[오늘의 스팀] “돈 값 못해” 업뎃 역풍 분 아크: 어센디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