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스포츠, 정식체육종목 채택가능성 높아
2005.09.06 19:38 중국 청도=박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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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가 정식체육종목으로 채택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열린우리당 정청래 의원을 비롯한 e스포츠 관계자들이 e스포츠의 대한체육회 정식체육종목 지정에 대해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e스포츠는 주무부처인 문화관광부 내 마련된 체육국이 담당하고 있다. 정청래 의원은 “문화관광부는 문화, 관광분야 뿐만 아니라 체육과 관련된 행정도 관할하고 있기 때문에 e스포츠 주무부처를 바꾸는 것이 중요문제는 아니다”라며 “하지만 장기적인 안목으로 e스포츠를 바라본다면 대한체육회 정식종목 채택은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
정청래 의원에 따르면 e스포츠가 대한체육회 정식종목으로 채택되기 위해서는 몇 가지 선결조건을 만족해야 하며 그중 가장 중요한 것은 전국 16개 광역도시 내에 11개 이상 지부를 설립해야 한다는 점이다.
e스포츠가 정식체육종목으로 채택되기 위해서는 해결해야할 문제가 많지만 이와 관련된 움직임은 2005년 하반기에 급물살을 탈 것으로 전망된다.
대한체육회가 e스포츠를 정식체육종목으로 채택하는데 큰 관심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또 현재 한국 e스포츠협회 등 관련 단체는 지역별 지부가 중심이 된 통합 아마추어 리그를 준비하고 있으며 하반기에 이를 진행할 계획이다.
정청래 의원에 따르면 통합 아마추어 리그는 현재 시행중인 전국체전과 같이 대통령배로 진행될 예정이며 현재 각 시도 자치단체들이 자율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e스포츠 행사를 아우르는 기능을 할 것이다.
또 e스포츠 행사를 진행하는 각 시도 자치단체들이 전국 16개 광역도시 내에 설립되야 할 e스포츠 관련 11개 지부로 발전, 변경될 예정이다.
MBC게임 장근복 대표는 “최근 e스포츠 교류를 활발히 하고 있는 중국도 e스포츠를 정식체육종목으로 지정했으며 체육종목으로서의 교류를 제안하고 있는 만큼 국내 e스포츠의 정식체육종목 채택은 필요한 일”이라며 “e스포츠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열린우리당 정청래 의원은 “e스포츠가 스포츠로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FIFA와 같은 권위기구가 가장 필요하다”며 “e스포츠 종주국인 한국이 중심에 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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