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스노보드게임, 11월 대첩 “공개된 것만 4개”
2005.09.27 09:39 게임메카 박진호
온라인게임시장에서 가장 많은 매출을 기록할 수 있는 겨울시즌이 다가오자 온라인게임 개발업체들의 움직임이 분주하다.
2005년 하반기 캐주얼게임 장르가 국내 온라인게임시장의 주류로 떠오르면서 엔씨소프트, 손노리, 애니파크, 네오플 등의 주요개발사들이 넥슨이 선점하고 있는 캐주얼게임시장을 진출하기 위해 틈새장르라고 할 수 있는 스포츠게임 개발에 발 빠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미 농구, 테니스, 야구 등 인기종목은 일부 서비스되고 있는 상태.
하지만 겨울시즌이 다가오는 만큼 다양한 스포츠 장르 중에서 가장 눈길을 끌고 있는 것은 바로 11월 빅뱅이 예상되는 온라인 스노보드게임이다.
이르면 10월 초, 늦어도 11월에는 서비스를 시작할 타이틀만 해도 엔씨소프트 ‘수퍼파크 잼(이하 SP JAM)’, 씨드나인 ‘스노GT’, WRG `크리스탈 보더‘, SE `아이언슬로프’ 등 네 가지다.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크리스탈 보더, SP JAM, 아이언 슬로프, 스노GT
이들 온라인 스노보드게임도 ‘러브포티’, ‘스매쉬스타’ 등 지난 8월부터 차례대로 시장에 선보인 온라인 테니스게임과 마찬가지로 최근 3개월 사이에 집중적으로 시장에 선을 보이고 있으며 서비스 시점이 모두 겨울시즌을 겨냥한 11월로 압축돼 업계관계자 및 유저들의 주목을 모으고 있다.
크리스탈 보더를 개발하고 있는 WRG 관계자는 “스노보드게임이 10, 11월에 집중되는 이유는 겨울스포츠 시즌과 겨울방학 시즌의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12월이 되기 전에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시장선점을 위해 가장 먼저 일반에게 공개될 작품은 가장 최근에 공개된 SE를 통해 서비스될 ‘아이언 슬로프’다.
10월 10일 1차 클로즈베타테스트를 통해 일반에 선보일 아이언 슬로프는 다른 온라인 스노보드게임과 달리 기후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리얼리티를 강조하고 있으며 스노보드가 가지고 있는 다양한 프리스타일 경기방식과 룰을 극대화한 특징을 가지고 있다.
특히 아이언 슬로프는 무주리조트, 대명레저산업 등과 정식 스폰서십 계약을 맺고 실제 스키장과 주변경관을 그대로 재현함은 물론 실크로드 슬로프 등 국내 유명 슬로프를 사실적으로 묘사하고 있다.
탄탄한 개발기술력을 자랑하며 일반에 공개됐던 판타지풍의 온라인 스노보드게임 ‘크리스탈 보더’는 현재 퍼블리싱 최종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이르면 10월 중에 1차 클로즈베타테스트를 실시할 예정이다.
크리스탈 보더는 알려진 바대로 판타지 스노보드를 지향하고 있으며 쉬운 조작과 빠른 속도감, 화려한 공중기술 등을 통해 스노보드게임의 손맛을 제공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11월에 플레이엔씨를 통해 클로즈베타테스트를 진행할 ‘SP JAM’ 역시 스노보드를 소재로 한 익스트림 스포츠게임으로 다양한 패션과 현실세계에서는 불가능한 화려한 묘기를 연출한다.
또 다른 스노보드게임과 달리 고도의 중력감을 느낄 수 있으며 단시간에 승부가 결정돼 순간순간 넘치는 박진감을 체험할 수 있다는 특징을 내세우고 있다.
씨드나인엔터테인먼트의 최신작 ‘스노GT`는 이르면 12월 스타이리아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며 스노보드게임이라기보다 스노보드를 포함하고 있는 온라인 윈터스포츠게임으로 개발되고 있다.
퓨전형태의 모습을 띠게 될 스노GT는 앞서 언급됐던 스노보드게임과 달리 스노보드뿐만 아니라 눈썰매 등 다양한 겨울스포츠가 포함될 예정이며 캐주얼게임으로서 높은 완성도가 기대되는 작품이다.
이렇듯 현재 서비스를 준비 중인 온라인 스노보드게임은 저마다 차별성을 갖춘 자신만의 색깔을 가지고 있으며 개발사도 모두 게임개발에 이력이 있는 회사들이어서 오는 11월에 벌어질 온라인 스노보드게임 4파전에서의 성공여부는 각 타이틀이 얼마나 높은 완성도를 보여주느냐에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업계관계자는 “최근 카트, 농구 등 특정 스포츠장르의 성공사례 때문에 장르 편중화 현상이 심해졌다”며 “심각한 경쟁구도를 보일만큼의 높은 완성도를 가진 게임이 그렇게 많이 등장하지 않기 때문에 이는 소모전에 불과할 뿐”이라고 말했다.
또 “하지만 비인기 장르에 대한 컨텐츠 개발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만큼 정체된 국내 온라인게임시장에 있어 발전적인 요소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며 “스노보드게임이 비인기 장르이긴 하지만 완성도만 높다면 시장에서 냉대 받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스노보드게임에 관심 있는 유저라면 11월 펼쳐질 온라인 스노보드게임 4파전을 기대해보자.
SNS 화제
-
1
'자본잠식' 라인게임즈, 경영난에 전사 희망퇴직 단행
-
2
국립중앙도서관이 ‘단종된 게임 보존’ 전시회 여는 사연은?
-
3
현역 전문가가 알려주는, 게임 '번역'과 ‘현지화’의 차이점
-
4
'짱구 엄마·사이퍼즈 헬레나' 성우 강희선 별세
-
5
전작 제작진 참여, 라스트오리진2 전투에 덱 빌딩 추가
-
6
숨바꼭질 게임 멧챠 카멜레온, 전세계 1,500만 장 팔았다
-
7
[겜ㅊㅊ] 최근 한국어 패치로 즐기기 좋아진 ‘갓겜’ 8선
-
8
계정 기록 그대로, 오버워치 '넥슨' 서비스 8월 12일 개시
-
9
[인디言] ‘미츄’ 버튜버가 나를 추적한다, 얀데레 바이러스
-
10
실물 패키지 없애는 소니에 반발, 유저 청원 5만 명 참가
많이 본 뉴스
-
1
[겜ㅊㅊ] 최근 한국어 패치로 즐기기 좋아진 ‘갓겜’ 8선
-
2
'자본잠식' 라인게임즈, 경영난에 전사 희망퇴직 단행
-
3
전작 제작진 참여, 라스트오리진2 전투에 덱 빌딩 추가
-
4
소아온 신작 ‘에코스 오브 아인크라드’ 메타 64점 혹평
-
5
지루한 반복 파밍은 끝났다, 그랑블루 리링크 엔드라그
-
6
[인디言] ‘미츄’ 버튜버가 나를 추적한다, 얀데레 바이러스
-
7
[오늘의 스팀] 에이펙스x사펑 엣지러너 컬래버 한다
-
8
국립중앙도서관이 ‘단종된 게임 보존’ 전시회 여는 사연은?
-
9
현역 전문가가 알려주는, 게임 '번역'과 ‘현지화’의 차이점
-
10
[오늘의 스팀] “돈 값 못해” 업뎃 역풍 분 아크: 어센디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