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콘솔기, 일본 유저들은 이렇게 생각한다
2005.10.18 09:52 게임메카 박진호
Xbox360, PS3, 레볼루션 등 2005년 하반기부터 발매될 차세대기에 대한 일본 유저들의 앙케이트 결과가 발표돼 주목을 끌고 있다.
이번 앙케이트는 엔터브레인이 지난 9월 17일부터 25일까지 일본 전국 게임유저 1,39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것으로 차세대기, 현 게임기, 휴대게임기 등 총 세 가지 부분에서 진행됐다.
앙케이트 결과에 따르면 일본유저가 가장 높은 지지율을 보내고 있는 차세대기는 하드웨어 성능 및 소프트웨어 라인업에서 모두 높은 평가를 받은 PS3다.
또 차세대기 가격의 적정수준은 3만엔(한화 30만원) 대며 소프트웨어 가격의 적정수준은 5~6,000엔(한화 5~6만원) 대 인 것으로 나타났다.
▲구매희망은 PS3, 레볼루션, Xbox360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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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기 구매희망에 대한 지지도는 전 세계적으로 높은 보급률을 기록한 PS2의 후속기종인 PS3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앙케이트 결과에 따르면 각 기종별 구매희망도는 PS3, Xbox360. 레볼루션이 각각 63.2%, 23.9%, 36%으로 집계됐으며 구매할 생각이 없다는 의견은 PS3, Xbox360. 레볼루션이 각각 4.9%, 25.2%, 10.4%로 집계됐다. PS3에 대한 일본유저들의 지지도가 Xbox360이나 레볼루션에 비해 비교적 안정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
이처럼 일본 유저들이 PS3에 대해 높은 지지를 보이는 것은 ▲우수한 본체성능 ▲대응소프트웨어 라인업 ▲PS2와의 하위호환 등이 높은 점수를 얻은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Xbox360을 지지한 유저들은 ▲컨트롤러 디자인 ▲본체성능 ▲탈, 부착이 가능한 하드디스크 등 하드웨어 성능을 높게 평가했다.
또 레볼루션을 지지한 유저들은 ▲소프트웨어 다운로드 서비스 ▲닌텐도 Wi-Fi 커넥션 등 소프트웨어를 중심으로 한 다양한 서비스에 대해 매력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차세대기 적정가격은 3만엔 대, 소프트웨어 가격은 5~6,000엔 대
3만엔 대(한화 30만원 대)로 형성될 차세대기 가격에 대해 일본 유저들은 대체로 만족하는 분위기다.
Xbox360의 가격이 39,795엔(세금포함)으로 정해진 것에 대해서는 전체 응답자 중 79.3%가 비싸다고 응답했다.
하지만 전체 차세대기 희망가격에 대해서는 응답자 중 50% 정도가 ‘3~4만엔’에 답을 해 차세대기 가격이 3만엔 대로 정해지는 것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의견을 보였다.
PS3의 경우 하드웨어 성능과 이미 가격이 정해진 Xbox360의 영향을 받아 3만엔 이상에 답을 한 유저가 전체 84% 이상을 차지했다.
레볼루션은 지금까지 닌텐도가 하드웨어 가격과 스펙에 대한 정확한 내용을 공개하지 않은 탓에 Xbox360이나 PS3보다 1만엔 정도 낮은 2만엔 수준의 가격이 높은 응답율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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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Xbox360
소프트웨어 희망가격 |
▲PS3
소프트웨어 희망가격 |
한편 차세대기 대응소프트 가격은 6,000엔 정도가 가장 적절한 것으로 나타났다.
PS3와 Xbox360은 6,000엔에서 8,000엔 사이가 가장 적절하다고 응답한 반면 레볼루션은 5,000엔에서 7,000엔 사이가 적절하다고 응답해 다소 이견을 보였다.
하지만 세 기종 모두 대부분 6,000엔 정도가 적합하다는데 40% 이상의 응답율을 보였다.
레볼루션의 경우 소프트웨어 다운로드에 대한 가격은 타이틀당 500~1,000엔이 적당한 것으로 집계됐다.
▲대응소프트, 신작보다는 인기작품 후속작 강세
Xbox360과 PS3 모두 100여개 이상 대응소프트를 개발하고 있으며 초기 라인업에는 후속작보다 신작의 비중으 큰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아직 일본유저들은 신작보다 인기작품의 후속작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Xbox360의 경우는 ‘데드 오어 얼라이브 4’, ‘파이널판타지 11’, ‘니드 포 스피드: 모스트 원티드’, ‘릿지레이서 6’ 등이 기대타이틀 손꼽히고 있다.
PS3도 ‘메탈기어솔리드 4’, ‘바이오 해저드 5’, ‘데빌메이크라이 4’ 등의 타이틀이 기대타이틀 상위권에 랭크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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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box360 기대순위 1위 DOA4(좌), PS3 기대순위 1위 MGS4(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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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볼루션은 별도로 조사되지 않았지만 ‘젤다의 전설’, ‘포켓몬스터’, ‘수퍼마리오’ 등 닌텐도 작품들에 대한 기대감이 높기 때문에 Xbox360이나 PS3에 대한 유저들의 의견과 크게 다르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렇게 신작보다 인기작품 후속작이 인기가 높은 것은 지난 9월 도쿄에서 개최된 TGS2005에서 게임에 대한 세부정보가 공개돼 유저들에게 충분히 어필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일본 업계관계자는 “하드웨어가 발전함에 따라 게임개발비가 높아져 신작개발에 대한 리스크가 기존보다 상당히 높아졌다”며 “신작보다 기존 인기작품의 후속작을 개발하는 것이 안정적”이라고 말했다.
유저들도 “작품성이나 흥미성이 보장된 인기작품의 후속작을 구입하는 것”이 소프트구매에 리스크를 줄이는 것이라며 비슷한 의견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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