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1 스타리그] 임요환-오영종
2005.11.02 09:49 게임메카 박진호
`So1 스타리그` 결승이 11월 5일 인천 시립인천전문대학교에서 열린다. 온게임넷 스타리그 인천투어는 지난 3월에 이어 올들어 두 번째.
이번 결승에는 4강에서 POS 박지호를 역전승으로 누른 임요환과 우승후보로 손꼽힌 SK텔레콤 T1 최연성을 이긴 오영종이 맞붙는다.
이번 So1 스타리그 결승전 관전포인트는 임요환이 스타리그 최초 3회 우승자가 되느냐 아니면 파란을 일으키며 결승에 오른 오영종이 로열로더에 등극하느냐 하는 것이다. 또 임요환은 스타리그 2회 우승을 한 경험이 있는 베테랑인데다 오영종은 이번 대회 본선 첫 진출만에 결승에 오른 신예이기 때문에 관록과 패기의 대결이기도 하다.
결승전은 5판 3선승제로 벌어지며 승리한 선수는 그에 걸맞는 명예와 함께 상금 2천만원을 거머쥐게 된다. 결승전은 온게임넷을 통해 5일 오후 6시부터 생중계 될 예정이다.
▲임요환 스타리그 최초 3회 우승선수 되나?
임요환은 99년부터 시작된 스타리그 17번의 시즌 동안 이번 대회 포함해 12번 본선에 진출, 6번이나 결승에 오른 백전 노장이다. 2001년 한빛소프트배(우승), 코카콜라배(우승), SKY배(준우승), 2002년 SKY배(준우승), 2004년 EVER배(준우승) 결승에 올랐으며 통산 2회 우승, 3회 준우승을 기록 중이다.
성적만으로 놓고 봤을 때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독보적인 기록. 이번 결승에서는 스타리그 사상 전무후무한 3회 우승 기록에 도전한다. 지금까지 스타리그 2회 우승은 임요환을 비롯, 김동수(은퇴), 이윤열(팬택앤큐리텔 큐리어스), 박성준(POS) 선수가 기록 중이다.

특히 온게임넷은 이번 대회부터 스타리그 3회 우승을 한 선수에게는 우승상금과 트로피 외에 순금 10냥으로 특별 제작한 `골든마우스`를 수여할 계획이어서 임요환이 첫 주인공이 될 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임요환은 이번 대회 들어 16강에서 안기효(팬택앤큐리텔 큐리어스), 박성준(POS), 박성준(삼성전자 칸)을 연파했고 8강에서는 박정석(KTF매직엔스)을 2연승으로 제압했다. 4강에서는 박지호(POS)를 맞아 2대0으로 뒤지다가 3판을 내리따내며 기적 같은 역전승도 일궈냈다. 결승 상대인 오영종과는 온게임넷에서 경기를 한 적이 없다. 임요환의 온게임넷 통산 전적은 97승 57패, 대 프로토스전 전적은 26승 23패다.
▲오영종 5번째 로열로더 및 가을의 전설 이어가나?
스타리그 본선 첫 진출만에 우승을 차지하는 것을 두고 프로게이머들 사이에서는 ‘로열로드’를 걷는다고 일컬어진다. 스타리그 사상 이 ‘로열로드’를 걸은 ‘로열로더’는 단 4명. 2000년 프리첼배 우승자 김동수(은퇴)와 2001년 한빛소프트배 우승자 임요환, 2002년 파나소닉배 우승자 이윤열(팬택앤큐리텔 큐리어스), 2003년 질레트배 우승자 박성준(POS)이 그들이다. 이들 4명의 로열로더들은 일약 스타덤에 오르며 부와 명예를 단숨에 거머쥐었다.
이번 대회 본선 첫 진출만에 결승까지 오른 오영종이 임요환이라는 대어를 낚으며 5번째 로열로더가 될 수 있을 지 게임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또 로열로더 못지 않게 팬들의 관심을 끄는 것이 ‘가을의 전설’ 징크스 재현 유무.

2001년 SKY배에서 김동수가 우승을 차지하며 시작된 가을의 전설은 2002년 SKY배에서 박정석(KTF매직엔스)이 임요환을 꺾고 우승을 차지하며 바통을 이어받았다. 한 술 더 떠 2003년 마이큐브배에서는 박용욱(SK텔레콤T1)과 강민(KTF매직엔스)이 프로토스 결승 맞대결을 벌이면서 절정을 이뤘던 것.
하지만 2004년 가을에 열린 EVER배에서 임요환과 최연성이 테란 맞대결을 벌이며 전설이 끊어진 상태다. 오영종은 이번 대회 16강에서 김준영(한빛스타즈), 홍진호(KTF매직엔스)를 물리쳤고 8강에서는 서지훈을 2대1로 꺾었다. 4강에서는 괴물테란 최연성(SK텔레콤T1)을 기막힌 전략으로 3대1로 물리쳤다. 오영종의 온게임넷 통산전적은 14승 7패, 대테란전 전적은 8승 3패다.
<So1 스타리그 결승전 맵순서>
임요환(테란) VS 오영종(프로토스)
1경기 라이드 오브 발키리즈
2경기 So1 815
3경기 R포인트
4경기
네오 포르테
5경기 라이드 오브 발키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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