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1스타리그] 캐리어 부대장 오영종, 첫 경기 임요환 압도
2005.11.05 19:31 게임메카 박진호
사신토스 오영종이 첫 세트를 따내고 우승에 한 발짝 다가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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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드 오브 발키리스에서 진행된 첫 경기에서 오영종은 경기초반 드라군, 질럿 등 육상병력을 활용하고 후반에는 캐리어를 중심으로 한 공중병력을 이용해 임요환을 압도했다. 경기 초반 양 선수는 정찰에도 조심스러운 움직임을 보이며 도박성 경기보다는 안정적인 경기로 흐름을 이끌어나갔다. 1게이트 1사이버네틱스 코어로 드라군 체제를 선택한 오영종은 생산한 드라군을 본진 입구에 놓고 SCV의 정찰을 막는 등 임요환의 움직임을 확인한 뒤 대처하겠다는 작전을 펼치며 무난한 형태로 경기를 진행했다. |
무난하게 경기를 이끌어간 것은 임요환 또한 마찬가지다. 오영종의 다크템플러를 확인하자 일단 방어에 주력한 임요환은 다소 늦게 앞마당 멀티를 활성화시키며 경기를 풀어갔다.
임요환이 선택한 것은 타이밍 러시. 오영종이 두 번째 멀티를 시도하고 아비터를 생산하자 임요환은 벌처와 시즈탱크로 오영종의 진영을 압박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바로 아비터 1기를 추가한 오영종은 질럿, 드라군을 중심으로 한 지상병력으로 임요환의 조이기 라인을 뚫어내며 경기 주도권을 잡아나가기 시작했다.
경기 중반이후 두 선수는 멀티를 통해 병력증강에 주력했으며 초반기선을 잡은 오영종은 임요환 본진에 아비터를 이용한 리콜을 시도했지만 임요환의 마인에 실효를 거두지 못했다. 그러나 남은 육상병력을 맵 중앙에 진출시켜 경기를 유리하게 이끌어갔다.
경기 후반 오영종은 캐리어를 생산해내며 하이템플러 드랍, 캐리어 견제, 아비터 리콜을 반복하며 캐리어 체제로 전환하고 임요환을 압박하기 시작했다. 임요환 역시 레이스에 이어 업그레이드에 충실한 골리앗으로 방어에 나서며 항전에 나섰지만 병력의 격차를 극복할 수는 없었다.
결국 캐리어 두 부대를 뽑아내며 막강한 공중병력을 자랑한 오영종은 경기시작 34분 50초만에 임요환의 지상병력을 모두 잡아내며 우승에 한 발짝 다가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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