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각기동대와 페리아 연대기, 넥슨 온라인 신작들 지스타서 데뷔
2014.11.14 12:33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 지스타 2014 라인업 설명 중인 넥슨 이정헌 본부장
'공각기동대 온라인(가칭)'과 '페리아 연대기'를 비롯한 넥슨의 온라인게임 신작 9종이 지스타 2014에서 베일을 벗는다.
넥슨은 14일, 서울 서초구 플로팅아일랜드에서 열린 지스타 14 프리뷰 행사를 통해 자사의 온라인게임 라인업 9종을 발표했다. 이번에 넥슨은 모바일 신작 6종과 온라인 신작 9종을 지스타 현장에서 공개한다. 여기에 180부스를 3군데로 나눠, 영상 전용 상영관인 '미디어 갤러리(80부스)'와 현장 이벤트 전용 무대 '슈퍼 스테이지(60부스)', 모바일게임 시연이 진행되는 '모바일 스팟(40부스)'으로 나뉜다. 우선 자체 개발작 중 가장 눈길을 끄는 작품은 네오플이 개발 중인 '공각기동대 온라인'과 띵소프트의 기대작 '페리아 연대기'다.
우선 '공각기동대 온라인'은 미디어 갤러리에서 첫 영상을 공개한다. 네오플 이인 대표와 최정익 개발팀장은 "오랜만의 신작인만큼 좋은 기대를 해도 될 거 같다. 모든 것을 바쳐 열정으로 만든 게임이다 많은 응원 부탁한다"라고 말했다.
띵소프트의 '페리아 연대기'는 미디어 갤러리에서 가장 최근까지 개발된 콘텐츠를 공개하는 티저 영상이 공개된다. '페리아 연대기' 장문성 PD는 "폐허가 된 세계를 재건하며, 던전과 필드, 마을 등을 유저들이 힘을 합쳐 만들 수 있다"라며 "그 과정에서 정치, 경제, 사회, 문화를 스스로 꾸려나갈 수 있는 게임이다"라고 소개했다.
▲ '공각기동대 온라인'(상)과 '페리아 연대기'(하) (사진제공: 넥슨)
깜짝소식도 있었다. 우선 IMC게임즈의 대표작 '트리 오브 세이비어'가 넥슨을 통해 서비스되며, 지스타 2014에서 새로운 영상이 공개된다는 사실이 발표된 것이다. IMC 김학규 대표는 "트리 오브 세이비어는 독특한 그래픽과 스티일, 다양한 캐릭터, 클래식한 게임성을 보유한 MMORPG다"라며 "넥슨과 함깨 준비하게 되어 완성도 높은 모습으로 만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밝혔다.
신생 개발사 씨웨이브소프트가 제작 중인 온라인게임 '하이퍼유니버스'도 프리뷰 행사를 통해 첫 공개됐다. 넥슨 이정헌 본부장은 "다양한 우주가 공존하는 다중 우주 세계관을 바탕으로 '하이퍼'라 불리는 선택받은 초능력자들의 활극을 그린 게임이다"라며 "대전을 바탕으로 한 게임성을 선보이며, 2015년 비공개 테스트 진행을 목표로 열심히 개발 중이다"라고 밝혔다. '하이퍼유니버스'는 지스타 2014 현장에서 프로모션 영상이 공개된다.
▲ '트리 오브 세이비어'(상)'과 '하이퍼유니버스'(하) (사진제공: 넥슨)
올해 하반기에 알파 테스트를 실시한 '메이플스토리 2'와 '서든어택 2'도 지스타 2014에 출격한다. '메이플스토리 2'는 미디어 갤러리를 통해 360도 각도로 상영되는 프로모션 영상을 볼 수 있으며, 슈퍼 스테이지에서는 유저 참여행 이벤트 '투게더 메이플스토리 2'가 진행된다.
'서든어택 2'도 미디어 갤러리에서 향상된 그래픽과 게임성을 확인할 수 있는 특별 영상이 상영된다. 이어서 슈퍼 스테이지에서는 '서든어택' 프로게이머들이 출전하는 '서든어택 2' 이벤트 대회가 개최된다.
▲ '메이플스토리 2'(상)과 '서든어택 2' (하) (사진제공: 넥슨)
마지막으로 퍼블리싱 작인 나딕게임즈 '클로저스'와 동물을 모티브로 한 캐릭터로 눈길을 끈 엔진스튜디오 '수신학원 아르피엘', KOG의 액션 RPG '아이마'가 지스타 2014에 자리한다. 현장에서는 세 게임의 영상을 볼 수 있으며, '클로저스'는 슈퍼 스테이지에서 PD가 직접 게임의 세부 내용을 설명하는 미디어 쇼케이스가 열린다.
▲ 위에부터 '클로저스', '수신학원 아르피엘', '아이마' (사진제공: 넥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