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모바일 TCG 최초! ‘큐라레: 마법도서관’ PS4로 출시
2014.11.20 13:00지스타 특별취재팀
▲ '큐라레: 마법도서관' PS4버전 메인 이미지 (사진제공: 스마일게이트)
‘큐라레: 마법도서관’이 콘솔에 이식된다. 모바일게임이 콘솔로 출시되는 것은 해외에서는 드물지 않은 일이지만, 국내 게임이자 TCG가 콘솔 타이틀로 나오는 경우는 매우 드물어 향후 성과에 관심이 주목된다.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이하 SCE)와 스마일게이트는 20일(목), 지스타 2014 B2C 부스에서 ‘큐라레: 마법도서관’이 PS4로 출시된다고 발표했다.
원작인 ‘큐라레: 마법도서관’은 일명 ‘모에론’의 창시자인 스마일게이트 김용하 PD가 개발을 진두지휘한 모바일 TCG로, 출시 당시 기존 모바일 TCG와는 사뭇 다른 인터페이스 구성으로 관심을 받은 바 있다.
콘솔로 이식되는 작품은 동명의 원작을 개발한 스마일게이트 iO 스튜디오가 개발을 전담하고, SCE에서는 유통을 담당한다. 더불어 TCG로서는 이례적으로 PS비타가 아닌 PS4로 출시된다. 모바일에서 최신 콘솔로 옮겨지는 만큼 원작에 등장했던 주요 캐릭터를 비롯한 주변 그래픽의 질이 향상되고, 섀도우 매핑과 스킨 셰이더 등 고급 텍스쳐 기술도 구현된다.
▲ 인게임 그래픽이 한층 부드러워지고
▲ 색감이나 광원 효과도 좀 더 화려하게 변한다
게임 콘텐츠는 콘솔 환경에 맞게 변경된다. 던전을 탐색하며 고서를 찾고, 카드를 수집해 합성 및 성장시키는 등 큰 줄기는 바뀌지 않으나 세부적인 시스템이나 콘텐츠 배치가 변하는 식이다. 실제로 ‘큐라레: 마법도서관’ PS4 버전에서는 던전에 입장할 때마다 소모되던 SP개념이 사라지고, 싱글플레이로도 충분히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퀘스트 순서가 재배치된다.
개발을 총괄한 스마일게이트 김용하 PD는 “‘큐라레: 마법도서관’ 콘솔 이식을 통해 국내 콘솔 시장을 재발견했으면 하는 마음으로 이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됐다”며 “분명 어려움이 많고 단시간에 결과가 나오지는 않겠지만, 최선을 다해 도전하려 하니 지켜봐 주시면 좋겠다” 밝혔다.
‘큐라레: 마법도서관’은 PSN 다운로드 타이틀로 출시되며, 부분유료화로 서비스된다.
▲ 전투는 비슷하나
▲ 등장인물들의 살랑거리는 뒷태를 좀 더 상세히 볼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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