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리그, 박성준 VS 최연성 결승에서 맞붙다!
2006.02.24 22:56 게임메카 최호경
24일 메가웹스튜디오에서 열린 신한은행 4강 2주차 경기에서 최연성은 무서운 기세로 8강을 통과한 한동욱을 상대로 승리를 따내며 결승진출에 성공했다. 이로 최연성은 3월 4일 지난주 먼저 결승행을 확정지은 투신 `박성준`과 결승전을 치르게 됐다.
단단한
수비 & 정교한 컨트롤이 빛난 최연성 첫 승
SKT T1에 강한 서지훈을
상대로 많은 연습을 하고 온 한동욱은 최연성을 상대로 경기초반 몰래 팩토리로 기선을
제압하려 했다. 임요환 선수와 달리 많은 병력으로 힘 싸움을 즐기는 최연성을 상대로
초반 빠른 벌쳐로 견제하며 승리를 거두겠다는 생각.
이에 한동욱은 몰래 팩토리를 늘리고 다수의 벌쳐를 생산해 빠른 앞마당을 가져간 최연성을 압박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최연성의 방어는 너무도 단단했다. 다수의 벌쳐와 마인을 사용해 앞마당을 견제하려던 한동욱에 대항해 최연성은 적은 팩토리에서 생산된 탱크와 벌쳐, 그리고 뛰어난 컨트롤을 바탕으로 앞마당 방어에 성공한다.
앞마당을 많은 자원을 바탕으로 꾸준한 병력생산을 한 최연성은 한동욱의 멀티를 견제하며 1경기를 승리했다.
강력한
힘으로 견제를 방어 최연성 신승
1경기에 이어 2경기도
한동욱은 벌쳐를 사용해 최연성을 초반부터 압박하고 견제했다. 신한 개척시대는
개방형 맵이었지만 한동욱은 초반 벌쳐 견제에 이어 드랍쉽에 골리앗을 태워 최연성의
본진과 멀티의 SCV를 견제하며 공격적으로 게임을 전개했다.
하지만 최연성은 모든 견제를 가볍게 막아내며 한번에 한동욱의 앞마당을 파괴하며 가볍게 2경기도 승리를 거뒀다.
쉽게
물러서지 않는다!! 승부는 이제부터
한동욱은 3경기도 초반부터
다수의 벌쳐를 뽑으며 최연성의 행동을 관찰하며 벌쳐의 마인으로 조이기를 시도한다.
하지만 최연성은 벌쳐의 상성인 탱크과 골리앗을 조합한 병력을 생산해 가볍게 마인을
제거하며 한동욱 본진까지 진출하며 결승행을 결정짓는 듯했다.
한동욱은 이대로 포기하지 않았다. 본진까지 밀리며 패배의 문턱까지 갔던 한동욱은 다시 앞마당 멀티에 성공하고 꾸준히 병력을 모으기 시작한다. 승기를 잡은 최연성은 경기를 마무리하기 위해 스타포트를 올리고 레이스를 생산한다. 하지만 이 선택은 경기의 흐름을 뒤바꾸는 잘못된 선택. 위기를 극복한 한동욱은 꾸준히 병력을 모았던 반면 최연성은 빠르게 병력 전환을 시도해 다음 전투에서 한동욱의 병력에 밀려 앞마당 멀티의 SCV를 모두 잃는 피해를 입게 된다.
이후 한동욱은 6시 멀티에 성공하고 중앙에 병력을 집중하며 장기전을 준비한다. 한동욱은 최연성 보다 많은 자원을 획득하고 있기 때문에 꾸준히 병력을 생산하며 조금씩 전세를 뒤집기 시작했다. 최연성은 이후 12시 멀티를 확보하기 위해 공격을 계속했지만 한동욱은 간단하게 방어하며 3경기에서 승리한다.
집중력
앞세운 한동욱. 승부는 원점으로
최연성은 신815에서
임요환을 상대로 승리한 경험을 바탕으로 초반전술을 운영했고, 한동욱은 골리앗
& 드랍쉽으로 신815에서 유달리 강한 모습을 보여왔다.
3경기를 치르며 모두 공격적인 모습을 보여준 한동욱은 4경기 역시 공격적으로 드랍쉽을 운영하며 초반 승기를 잡는다. 하지만 양 선수모두 멀티를 안정적으로 성공하며 꾸준히 병력을 모으고 장기전을 준비한다.
이후 꾸준한 병력 소모후 한동욱은 배틀크루저를 준비하고 최연성은 이를 방어하기 위해 골리앗과 고스트를 준비한다. 경기 초반부터 중앙의 멀티를 확보하며 많은 자원을 꾸준히 획득했던 한동욱과 달리 초반 적은 멀티로 많은 물량을 생산했던 최연성은 시간이 갈수록 병력생산이 줄어들기 시작한다. 최연성은 고스트를 사용해 배틀크루져에 락다운에 성공하지만 병력이 부족한 것을 메우지 못해 GG를 선언하고 결승티켓의 행방은 마지막 5경기를 통해 결정되게 됐다.
투신
나와라! 최연성 한동욱 잡고 결승행
두 경기를 연속으로
잡아낸 한동욱은 자신감을 바탕으로 빠른 앞마당 멀티를 시도하고 최연성은 레이스를
생산했다. 기존 힘싸움을 주도했던 최연성은 2연패를 당하며 조금 안전한 전략을,
연속으로 승리한 한동욱은 자신감을 보여주는 전략이었다.
마지막 경기인 만큼 두 선수 모두 꾸준히 멀티를 늘리며 장기전을 준비한다. 경기는 4경기를 연상시키는 팽팽한 접전으로 이어졌다. 4경기에서 팽팽한 접전을 승리로 이끈 것이 한동욱의 배틀크루져 였다면 5경기에서는 최연성의 배틀크루져가 빛을 바랬다. 비록 한동욱은 준결승에서 패배하긴 했지만 많은 수의 배틀크루져와 병력을 상대로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선전을 펼쳤다.
최연성은 오랜 장기전 끝에 한동욱을 꺾고 지난 주 결승행을 확정진 박성준과 결승에서 맞붙게 됐다. 골든마우스와 3회 우승을 노리는 박성준과 무서운 기세로 결승행을 노리던 한동욱을 물리친 최연성은 3월 4일 6시 일산 KINTEX에서 결승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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