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메카 집계, 3월 둘째 주, 온라인게임 순위분석
2006.03.15 20:24 게임메카 이덕규
※ 게임메카의 온라인게임 인기순위가
확 바뀌었습니다.
게임메카는 국내 서비스 중인 온라인게임에 관한 객관적이고
올바른 가이드를 제공하고자 기존 온라인게임 순위를 전면 개편했습니다. 게임메카
온라인게임 인기순위는 온라인게임 전문잡지 네트파워, 유명 검색포탈, PC방 게임접속
시간, 해당 게임 홈페이지 방문자, 온라인게임 트래픽 자료, 게임메카 유저들의 투표를
종합해 전체적인 ‘게임 인지도’와 ‘게임접속 트래픽’을 기준으로 집계된 온라인게임
인기순위입니다.
3월 둘째 주, 주간 온라인게임 순위동향(3월 8일~3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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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종가집 엔씨, 넥슨 ‘가문의 위기!’
▲ 상위권 ‘평화’, 중위권 ‘난세’
본격적인
개학시즌 맞아 상위권 게임순위가 ‘그라나도 에스파다’와 ‘서든어택’이라는 ‘대어’를
낚으며 안정세를 찾았다. 하지만 탑10위 순위다툼의 불씨가 10위권 밖으로 옮겨 붙으면서
이번에는 중위권 게임간의 치열한 각축전이 펼쳐지고 있다. 3월 둘째 주 게임메카 인기순위 10위부터
30위까지의 게임순위를 보면 메이플 스토리(11)와 제라(12), 로한(15)과 오디션(17),
루니아 전기(23)와 바람의 나라(22) 등 캐주얼게임과 MMORPG의 경쟁구도가 중위권을
중심으로 전개되고 있다.
▲ 그라나도, 컨텐츠 한계 드러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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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WOW까지 꺾으며 파죽지세로 치고 올랐던 그라나도 에스파다의 상승세가 일주 만에 한풀 꺾였다. 3월 둘째 주 순위를 보면 그라나도 에스파다가 지난주 3위에서 1단계 하락한 4위를 기록했다. 그라나도는 독특한 게임성과 대규모 마케팅 덕분에 오픈 한달간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상승 가도를 달려왔다. 하지만 최근 게임 컨텐츠에 대한 유저들의 요구를 충족시키지 못해 서비스의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 초반에는 흥미롭게 접근할 수 있으나 캐릭터를 중·고렙으로 키울수록 즐길 만한 컨텐츠가 부족하다고 유저들은 지적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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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그라나도는 컨텐츠의 대한 유저들의 요구를 충족시키지 못하면서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 |
현재 그라나도를 즐기는 유저들의 평균레벨은 60대 이상의 중·고렙 수준. 하지만 그라나도는 오픈한지 한달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고레벨 유저들을 위한 새로운 컨텐츠를 내놓지 않아 유저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
IMC측은 차후 업데이트 될 ‘정치시스템’을 공개했으나, 아직 정확한 업데이트 일정을 발표하지 않아 유저들은 이탈현상은 계속되고 있다. 업계 전문가들은 “그라나도는 신규유저를 유치하는 것만큼, 기존유저를 상주시키는데도 신경을 써야한다”며 “아직 검증단계의 게임이기 때문에 유저들은 서비스 상황에 따라 언제든지 떠날 수 있다”고 지적했다.
▲ 게임하이, “잘 키운 중박 열 대박
안 부럽다!”
최근 서든어택과 데카론의 선전으로 개발사 게임하이가
상한가를 치고 있다. 자사가 개발한 서든어택(6위)이 동시접속자 9만 명을 기록하며
10권 안에 안착했고, 상용서비스 중인 MMORPG 데카론도 상승분위기를 타고 있다.
서든어택은 이번 주 6위를 고수하며 상위권 게임으로 확실한 자리매김을 했다. 스페셜포스가
대학생 이상의 성인층이 주요고객이라면 서든어택은 중학생 이하의 저연령 층이 사이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고 게임하이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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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든어택(우)과 데카론(좌)의 성공으로 개발사 게임하이는 상종가를 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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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위권 순위에서 7계단이나 급상승한 데카론은 이번 주 16위를 차지하며 로한(15)의 뒤를 바싹 추격하고 있다. 데카론의 상승요인은 3월 13일 업데이트 된 ‘흑룡의 무덤’ 던전이 고레벨 유저들을 중심으로 호응을 얻고 있기 때문. 특히 신규맵 업데이트와 함께 캐릭터 별 밸런스 및 PVP시스템이 성공적으로 업데이트 되면서 상용화 이후 또 한번 탄력을 받고 있다.
▲ 엔씨, 넥슨 ‘가문의 위기!’
‘제라`(12),
‘루니아 전기`(23), ‘워록’(24), ‘빅샷’ 등 신작들이 기대에 못미치는 성적을
보이면서 넥슨은 때
아닌 ‘가문의 위기’에 봉착했다. 이들 게임은 평균 20위권 대를 밑돌며 형님뻘인
바람의 나라(22), 카트라이더(1), 메이플스토리(11)가 세워놓은 ‘가문의 영광’을
이어가지 못하고 있다. 또, 하나같이 같은 시기 서비스된 라이벌 게임들과의 순위다툼에서 밀려나 넥슨의 자존심을 구겼다.
올해 최대 기대작인 제라는 `공룡` 그라나도와의 경쟁에서 밀려 10위권 진입에 실패했다. 루니아 전기 또한 같은 캐주얼아케이드 장르인 ‘던전 앤 파이터(8위)’의 벽을 넘지 못했다. 대전액션게임 빅샷은 50위권 밖으로 일찌감치 밀려났으며, FPS게임 워록은 비슷한 시기에 서비스된 서든어택의 상승세를 바라만 보고 있어야 할 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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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엔씨소프트의 엑스틸(좌)과 넥슨의 빅샷(우)은 50위권 안에도 들지 못하는 참담한 결과를 보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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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나의 게임 종가집 엔씨소프트도 ‘가문의 위기’ 마찬가지. 든든한 버팀목인 리니지 형제가 ‘명의도용’이라는 직격탄을 맞고 주춤한 상태에서, 그나마 기대주인 ‘엑스틸’, `스매시스타`, ‘시티 오브 히어로(35위)’마저 부진을 면치 못해 엔씨소프트는 그야말로 ‘사면초가’에 빠진 상황이다.
엔씨소프트 관계자는 “자체 퍼블리싱 사업부를 구성해 개발뿐만 아닌 퍼블리싱 사업에도 주력할 것”이라며 “대작 MMORPG 업체라는 기존 이미지에서 탈피해 유저들의 취향에 맞는 다양한 게임의 라인업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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