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메카 집계, 4월 넷째 주 온라인게임 순위분석
2006.04.26 20:51 게임메카 이덕규 기자
※ 게임메카의 온라인게임 인기순위가
확 바뀌었습니다.
게임메카는 국내 서비스 중인 온라인게임에 관한 객관적이고
올바른 가이드를 제공하고자 기존 온라인게임 순위를 전면 개편했습니다. 게임메카
온라인게임 인기순위는 온라인게임 전문잡지 네트파워, 유명 검색포탈, PC방 게임접속
시간, 해당 게임 홈페이지 방문자, 온라인게임 트래픽 자료, 게임메카 유저들의 투표를
종합해 전체적인 ‘게임 인지도’와 ‘게임접속 트래픽’을 기준으로 집계된 온라인게임
인기순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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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니지 잡은 그라나도, 리니지 2에 발목 잡혀!"
▲ 게임계 중간고사 ‘비상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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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고사가 실시되는 4월 중순은 게임계에 있어 ‘비수기’로 통한다. 또, 한편으로는 게임 업체마다 유저들을 유치하기 위한 자구책 마련에 고심하는 시기다. 그만큼 게임시장에서 4월은 잔인한 달이다. 4월 침체기를 반영한 듯, 4월 넷째 주 온라인게임 순위를 보면 전반적으로 변동폭이 두드러진 경향을 볼 수 있다. 우선 온라인게임 ‘수석’자리를 놓고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WOW)’와 ‘카트라이더’ 간의 경쟁이 점점 열기를 더하고 있다. WOW는 요금인하정책을 발표한지 1주일 만에 카트라이더를 가볍게 제치고 수석자리를 되찾았다. 4월 초부터 본격화된 WOW와 카트라이더의 경쟁은 방학시즌인 올 6월까지 계속될 전망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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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OW는 일주일만에 또 다시 카트라이더를 누르고 1위를 차지했다 |
10위권 안의 순위를 보면 전반적으로 액션, 캐주얼장르의 상승세가 두드러진다. 한동안 5위권 밖에서 맴돌았던 던전 앤 파이터는 이번 주 2단계 올라 5위에 안착했다. 이와 함께 서든어택(7위), 프리스타일(8위), 메이플 스토리(9위)가 사이좋게 1단계씩 올랐다. 반면, 지난 주 5위를 차지해 건재함을 과시했던 리니지는 불과 1주 만에 5계단 하락하며 10위에 턱걸이 했다. 그라나도 에스파다도 2단계 하락해 6위로 밀려나 리니지와 같은 운명을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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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종족 공개와 함께 중위권 순위의 핵으로 떠오른 데카론(좌)과 이번 주 순위권에 첫 진입해 레이싱게임의 질주를 예고하고 있는 XL1(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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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위까지의 중위권 순위도 치열하긴 마찬가지. 지난 14일, 신
종족 공개와 함께 대규모 길드전을 개최한 데카론은 그 여세를 몰아 이번 주 15위까지
치고 올라갔다. 데카론의 상승세와는 달리 제라는 6단계 하락한 21위를 기록, 중위권에서도
밀려나는 분위기다. 지난 주 19위까지 올라가 정정함을 과시했던 ‘바람의 나라’는
나이는 못 속이는지 1주 만에 28계단 하락한 47위로 떨어졌다. 그야말로 바람같이
나타났다, 바람같이 사라진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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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3개월간 바람의 나라 순위변동. 이름 그대로 바람과 함께 사라져 버렸다 |
지난 18일 오픈한 레이싱게임 XL1이 44위로 첫 테이프를 끊었다. 전문가들은 XL1을 시작으로 ‘아크로엑스트림’, ‘레이시티’ 등 레이싱 장르의 도전이 거세질 것이라 예측한다. 특히 카트라이더가 일구어 놓은 탄탄대로에 독특한 게임성으로 튜닝 한 신작 레이싱게임들이 질주한다면, 향후 순위권에 레이싱 바람이 불어올 것이라 전망하고 있다.
▲ 리니지 잡은 그라나도, 리니지2에 발목잡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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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나도 에스파다와 리니지 2가 자리를 바꿨다. 지난 2월, 명의도용 풍파로 휘청거리는 리니지를 밀어내고 4위로 등극한 그라나도가 공교롭게도 리니지2에게 발목이 잡힌 것. 더 큰 문제는 순위하락과 함께 그라나도에 대한 유저들의 반응이 냉담해 지고 있다는 것이다. IMC게임즈는 신규 퀘스트 및 NPC 등 다양한 업데이트를 실시했음에도 불구하고 유저들의 이탈을 막지 못하고 있다. 그라나도는 초반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오픈 2주 만에 10위권 진입에 성공했다. 하지만 3달이 지난 지금, 마케팅 효과의 한계가 드러나자 그라나도의 상승세도 한풀 꺾이는 추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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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니지 형제와 힘겨운 순위경쟁을 펼치고 있는 그라나도 에스파다 |
이에 따라 IMC게임즈는 PVP존 등 대규모 업데이트를 발표하면서 유저잡기에 노심초사하는 모습이다. 한편, 이번 주 4위를 기록한 리니지2는 그라나도를 끌어내리고 리니지 형제의 명예를 회복했다. 리니지2는 지난 11일 ‘크로니클 5’를 업데이트 하면서 한층 고무된 분위기.
엔씨소프트 한재혁 팀장은 “크로니클 5는 리니지 2 시나리오의 큰 가닥인 ‘혼돈의 연대기’를 마무리 짓는 중요한 업데이트”라며 “새로운 시나리오의 방향성을 크로니클 5에서 엿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해 유저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 마구마구, 중위권 향해 홈런포 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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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야구게임 마구마구가 중위권을 향해 홈런포를 쐈다. 3월말, 순위권에 첫 진입한 마구마구는 프로야구시즌이 시작된 4월부터 순위가 급상승하더니 급기야 20위까지 치고 올라왔다. 마구마구의 라이벌로 지목된 신야구는 꾸준히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으나 아직은 30위권 밖에 머물러있는 상태. 마구마구와 신야구는 프로야구시즌을 기점으로 각기 대규모 업데이트와 이벤트를 실시하며 실제 야구경기 못지않은 신경전을 펼쳐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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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구시즌을 맞아 중위권 순위에 홈런포를 쏘아올린 마구마구(20위) |
신야구는 오랜 노하우로 안정된 서비스를 펼친 반면, 비교적 최근에 서비스된 마구마구는 신작다운 패기로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쳤다. 결과적으로 유저들은 아우뻘인 마구마구에게 손을 들어주면서 야구게임 경쟁 1회말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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