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3 2006] E3 2006 폐막, 차세대기 돌풍속에 한국업체 선전
2006.05.13 13:42 로스앤젤레스=특별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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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3 2006이 3일 동안의 일정을 마치고 12일(현지시각)막을 내렸다. 세계 최대의 게임쇼라는 명성에 걸맞게 이번 E3에는 소니, 닌텐도 등 콘솔업체들과 비벤디, Ubi, EA, 세가, 코나미, 코에이 등 대형 개발사들이 참여해 전 세계 게임 매니아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엔씨소프트, 웹젠, 예당 온라인 한국 업체 역시 E3 2006를 통해 주목을 받았다. 한국 업체들의 온라인 게임은 해외 게임업계 관계자들에게 많은 흥미를 불러 일으켰다. |
E3 주최측의 공식발표에 의하면 이번 E3에는 전세계 게임업계 관계자 6만여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 Xbox360, Wii 약진 두드러져
E3 2006에서는 MS와 닌텐도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최근 콘솔게임 전쟁에서 소니의 PS2에 밀려 부진을 면치 못했던 MS와 닌텐도는 각각 Xbox360과 Wii를 내세우며 소니의 아성에 도전했다.
MS는 Xbox360의 뛰어난 온라인 기능을 살려 소니의 PS3에 앞서
시장을 선점해 왔다. 피터무어 MS 부사장은 사전 컨퍼런스를 통해 "2007년 까지
Xbox 360 라이브의 회원수를 600만 명까지 확보 할 생각"이라며 "Xbox360의
고성능에 맞는 양질의 게임들을 서드파티로 보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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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게이츠 MS 회장 역시 "윈도우 비스타(MS 차세대 운영체제)와 Xbox360 그리고 모바일 기기를 한데 엮는 라이브 애니웨어(Live anywhere)를 통해 게임, 음악, 멀티미디어 컨텐츠를 언제 어디서나 즐기게 하겠다"라며 게임을 비롯한 차세대 엔터테인먼트 사업에서 확실한 우위를 점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닌텐도 역시 획기적인 시스템을 자랑하는 차세대 콘솔 게임기 wii를 선보이며 인기몰이에 나섰다. wii 시연부스에는 연일 관람객이 끊이질 않았고, 시연에 참가한 이들로부터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시연에 참가한 한 관람객은 "Wii는 굳이 게임을 좋아하지 않는 이들이라도 쉽고 재미있게 플레이 할 수 있게 도와준다"며 "PS3나 Xbox360처럼 고사양 게임기의 한계에 대안을 제시해줄 것으로 보인다"고 소감을 밝혔다.
반면 소니의 차세대기 PS3는 기대에 못 미친다는 평을 받았다. 게임기로서 지나치게 높은 가격대를 형성했고 신선함이 떨어진다는 것이 현지의 평. 행사에 참가한 한국 게임업계의 관계자는 "일단 출시 이후 정확한 평가를 내릴 수 있겠지만 현재로선 PS3의 성공 가능성에 의문을 가진다"며 "PS3 전용 타이틀이 얼마나 강력한 라인업을 형성하느냐에 따라 명암이 갈릴 것"이라고 말했다.
▲ 후속작, 속편의 러쉬
E3 2006에서는 유난히 후속작,
속편 등의 타이틀을 달고 출전한 게임들이 많았다. 네버윈터나이츠2, C&C 3,
WOW 확장팩, 레인보우 식스, 버추어 파이터 5, 철권 등 전작의 영광을
등에 입은 게임들이 대거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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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E3에 처음 공개된 파이널판타지 13 |
전작을 즐기던 게이머들에게 후속작은 큰 선물이 되었지만, 신선한 게임이 없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행사에 참여한 국내 업계 관계자 역시 "예년에 비해 눈에 확 띄는 게임이 없다"고 입을 모았다. 그나마 한국 게이머들의 기대를 받았던 헉슬리, 헬게이트 런던, 아이온, 프리스톤 테일 2등이 이번 행사를 통해되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WOW: 버닝크루세이더`의 경우, 확장팩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았다. 특히 이번 행사를 통해 신종족 드레나이가 공개돼 전세계 WOW 팬들의 이목을 E3로 집중시켰다.
▲ 한국게임, 소리없는 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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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3에 참가한 한국게임은 차세대기 3파전의 기세에 눌렸는지 전반적으로 차분한 분위기. 하지만 엔씨소프트, 웹젠, 예당 온라인이 각각 독립부스를 내고 19개의 업체가 한국공동관으로 참가해 세계시장의 이목을 끌었다. 엔씨소프트는 리니지의 대를 이른 차기작 `아이온`을 이번대회에서 처음 공개했다. 이외에 `타뷸라라사`, `던전러너` 등 다양한 타이틀을 내놓았다. 웹젠은 온라인 액션게임 `헉슬리`를 주력으로 `썬 온라인`, `위키` 등을 전시해 현지 유저들로 부터 관심을 모았다. |
특히 이번 행사에 처음으로 참가한 예당온라인의 약진이 돋보였다. 예당 온라인은 신작 MMORPG `프리스톤 테일 2`를 전면에 내세우고 다양한 해외 마케팅에 주력했다. 그 결과 프리스톤테일 2 일본수출건과 `오디션` 브라질 수출계약을 성사시키는 등 총 400만불의 수출계약을 달성했다.
이밖에 제이씨엔터테인먼트는 비벤디 유니버설 게임즈와 프리스타일
서비스계약을 맺고 북미시장 진출에 본격적인 박차를 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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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듀 E3 2006, 2007년 5월 16일 다시 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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